흰토끼

처음 손바느질로 만들었던 마우스 키홀더가 사용하기 힘들만큼 떨어져서 새로 만들어야지 하면서도 귀찮음... 

그러다 갑자가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만드는 건 얼마 안걸렸는데 워낙에 색감이 없다보니 원단 선택하는데, 시간이 더 걸렸다. 아이고~~

몰랐는데, 처음에는 손바느질로 했네... 그래서 부실했나 싶기도 하고 여하튼 가장 문제 있었던 곳이 열쇠 넣었다 뺐다 하는 부분이라 이번에는 아예 박아버림!!!

확실히 손 바느질로 한 것이 모양은 더 낫기는 한데...(귀가 크다^^)

땀 수 2로 튼튼하게 박았으니 이번에는 오래 쓰겠지...(6년 썼잖아 더 얼마나 오래 쓸껀데...)

지금 집으로 이사오면서 열쇠사용하기 시작했고 그러면서 어짜피 만들어 놓은거 쓰지 싶어서 마우스키 홀더 썼는데, 천 안에 넣는 거다 보니 열쇠끼리 부딪쳐서 나는 짤랑?? 같은 소리가 안나서 너무 만족스러웠다.

그래서 다시 만들었지 만약 사용에 불편한 점이 있었다면 똑같이 만들지는 않았겠지...

이번에 키 홀더 만들면서 손바닥만한 자투리 원단 많은데... 그것도 사용해야 하는데, 만들수 있는게 한정적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