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by 김도련 2017. 8. 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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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넘은 원단이다. 이모가 갖고 있다가 쓸데없다고

얼마전에 주고 간건데, 원단이 늘어나는 원단이라

바지를 만들면 좋을 것 같았는데, 원단이 좀 많다.

 

 

스키니진 몇개 만들어 입은 결과, 바지는 그냥 사는게 낫다고 생각해서

다른것을 만들려고 생각했는데,

색이 갈색이라 트렌치 코트 만들면 원단 소진을 할 수 있을 것 같았다.

 

 

원래는 트렌치 코트도 좀~ 길게 만들 생각이었는데,

원단 상태를 보니, 영~~ 늘어난 부분도 있고, 보풀도 심하고

결국 뒤집어서 만들기로 했다.

 

 

 

그렇게 원단을 신경쓰다보니... 트렌치 코트 길이를 생각 못 했다.

갖고 있던 패턴에서 좀더 길게 할 생각이었는데,

그냥 해버렸다. 결국 똑같은 트렌치 코트 원단만 다르게

2개가 되었다.

 

 

하지만 크게 문제가 안될듯 하다.

20년 세월이 고스란히 묻은 이 원단 덕에,

입고 다니기 힘들듯 하다. 그냥 연습한 셈 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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