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10. 13.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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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하고 있는데 이모가 카톡으로 원단 사진보내면서 친구한테서 받아갈까? 물어본다. 가봉할 때 쓸 천이 없어서 "필요없다고 하면 얻어와" 했더니 이렇게 갖고 왔다.
그러면서 갈색 누빔원단으로 조끼 만들어 달라고
일하고 있어서 주말밖에 못 만드는데, 몸살났다. 몸이 안좋아서 타이마사지 받고 마사지 후유증인지... 일주일 넘게 가는데, 처음엔 마사지 후유증이었다가 기온차가 심해서 감기로 변한게 아닌가 싶기도 하고...
그래서 이모 사이즈 못 재고 그냥 내가 만든 옷 중 가장 큰 코트 입혀보니 그 정도 크기면 된다고 하는데, 그건 라글란 소매라... 조끼패턴 없다.
조끼만들어 달라면서 캡소매를 달아달라는 건 뭐지?? 그래서 있는 패턴에 여유분 좀 주고 캡소매만 패턴 만들어서 가봉했다.
가봉천을 못 찾다가 같이 갖다준 형광색 원단으로 했더니... 이모 일요일 저녁에 와서 입어 보고는 안감은 이 천으로 해 달란다....
"ㄱ..그...그러지뭐, 알았어" 했다.
역시 피는 못 속이는 건가? 화려한 걸 좋아하던 울엄마 생각난다. ㅋㅋ
![](https://t1.daumcdn.net/keditor/emoticon/friends1/large/014.g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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