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조카 태어나고 선물로 유모차 비싼 걸로 사주고는 그냥 조카 봐주러 동생집에 왔다갔다만 했다. 조카 만들어 줄려고 천을 조금 사기도 했는데, 전혀 만들지도 못했고...
그러다 동생네 약속생기면 봐달라고 보통 2박3일씩 조카를 보는데..
자다가 자꾸 깬다. 놀라서 들썩거리는데, 그것보다 들썩거리는 본인 몸에 놀라서 깬다. 속싸개로 둘러 놓은 것도 슬슬 한계라 걱정이 되는 차에 팔을 눌러 놓으면 좋겠다 싶었는데, 그런 베개가 있다고 한다.
걱정되는 마음에 집에 오자마자 부랴부랴 만들어서 바로 동생네 보냈다.
정신이 없어서 사진도 못 찍어 보냈는데, 이렇게 사진을 찍어 보냈다.
솔직히 얼마나 쓸지 모르는데, 사면 돈 아깝고, 이 정도는 내가 만들어 줄 수 있으니 얼마나 다행인가~~
우리 똥강아지 팔 눌린것도 맘 아프다..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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