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by 김도련 2020. 8. 10. 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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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조카 태어나고 선물로 유모차 비싼 걸로 사주고는 그냥 조카 봐주러 동생집에 왔다갔다만 했다. 조카 만들어 줄려고 천을 조금 사기도 했는데, 전혀 만들지도 못했고...


그러다 동생네 약속생기면 봐달라고 보통 2박3일씩 조카를 보는데.. 


자다가 자꾸 깬다. 놀라서 들썩거리는데, 그것보다 들썩거리는 본인 몸에 놀라서 깬다. 속싸개로 둘러 놓은 것도 슬슬 한계라 걱정이 되는 차에 팔을 눌러 놓으면 좋겠다 싶었는데, 그런 베개가 있다고 한다.



걱정되는 마음에 집에 오자마자 부랴부랴 만들어서 바로 동생네 보냈다.


정신이 없어서 사진도 못 찍어 보냈는데, 이렇게 사진을 찍어 보냈다.


솔직히 얼마나 쓸지 모르는데, 사면 돈 아깝고, 이 정도는 내가 만들어 줄 수 있으니 얼마나 다행인가~~


우리 똥강아지 팔 눌린것도 맘 아프다..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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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김도련 2020. 7. 25. 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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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에서 배드민턴을 하면서 만나는 선생님들 파우치 하나 만들어 줘야지 했는데, 코로나로 배드민턴은 커녕 학교 개학도 연기되고 도통 만날 수가 없었는데, 사전에 약속하지 않아 만나서 생각이 났다.



금요일이 방학식이니 목요일 완성해야하는데, 난... 바쁘다...

수요일 밤에 생각나서 재단 조금하고, 목요일 일마치고 부랴부랴 집에 와서 밥먹으며 인터넷으로 신청해야할 것이 있어서 그거 신청서 작성해서 올리고, 작업방가서 파우치 만들기 시작!



시간이 많이 걸리는 것은 아니지만 오후에 또 약속이 있고, 

저녁엔 직업훈련수업이 있어서... 정말 부랴부랴 완성했다.



완성한 파우치에 코로나 때문에 집콕할 때 만들어 둔 동전지갑 

그리고 벨크로(찍찍이) 파우치도 같이 챙겼다. 잊어 버리면 안되니까... 

눈에 띄는 곳에 두고


개학하고 만나 첫인사하고 매일 얼굴 볼일이 있으니 친해져서 다른 선생님 5명 것도 챙겼다. 동전지갑이랑 찻잔받이랑 다른 파우치...


내가 골라주는 것이 아니라 원하는 것을 선택하라고 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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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김도련 2020. 4. 27. 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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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방 문 쪽에 하나 만들고 나니 작은방 문 쪽에도 만들어야지 싶다!!


작은방에 주로 쓰는 저~ 정전기청소포때문에 작업방이다 보니 먼지가 장난 아니라 쓰기 시작한 정전기청소포는 작은방 문 앞에 두는 것이 나을 듯하여!!!


그래도 2개나 만들어서 식탁위는 생수2L랑 물컵 말고는 깨끗해졌다.


밥 먹을 때 많은 반찬을 두고 먹는 편은 아니지만 그래도 너무 지저분했는데 정리가 되었다.



이번에는 아~ 주 조금 여유있게 끈을 만들었더니 고정이 잘된다.


솔직히 벽걸이용으로 보관함 2개 더 만들고 싶은데, 계속 고민 중이다.


고정시키기위한 방법을 2개 중 하나는 불가능할 듯 하고 다른 하나는 진짜 방법만 찾으면 바로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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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김도련 2020. 4. 26. 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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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방에 벽걸이 연필꽂이 만들고 나서 식탁 위도 치우고 싶어졌다.


어짜피 남는 청바지... 더 많이 만들어도 된다.


재단하다 끈은 뭘로 할지 고민했다. 끈으로 할까? 아니면 새로 만들어야 하나...


결정 못하고 고민한다고 진도를 못 나가고 있는데, 청바지 허리끈을 그냥 사용하기로 했다.

물론 넓어서 사용하기 힘들긴 하지만 새로 만드는 것보다 불편하더라도 한번 사용해 보자 싶어 허리끈 한개 반 사용해서 만들었다.


허리끈에 뒷주머니 연결된 걸로 사용해서 주머니 그대로 사용!!



허리끈을 너무 식탁에 맞춰서 했나보다. 진짜 불안하게 걸쳐진다. 


무거운 걸 넣으면 더 나을려나?? 어쨌든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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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김도련 2020. 4. 25. 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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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동안 책만 읽었다. 근데~데스크탑이 생기면서 책상을 차지하다 보니 책읽을 공간이 부족하다. 책읽다가 컴퓨터 할 일 있으면 바닥에 책을 내려놨다가 컴퓨터 사용해야 하는 것이 영~ 불편하다.



그러다 연필꽂이 2개라도 치워서 공간을 만들자 싶어서 책 다 읽고 반납하자마자 그 날 바로 작업시작!!


많은 천 중에 어떤 것을 사용할까 고민하다가 이번에도 때가 안 타는 검정색!

아일렛으로 구멍 뚫어야 하니 튼튼해야 해서 블랙진으로 만들었다.


 

 

만들어야지 마음먹고 나면 성격이 급해서... 대충대충 재단하고 오버록 안하고 그냥 박았다~ 모양 유지하게 만들려고 안쓰는 옷걸이 철사 자르는 것이 더 오래 걸렸다.


공구가 오래되어 잘 안 잘린다.


어쨌든 만들고 바로 큰방에 와서 걸어 놓고! 연필꽂이 2통 비우고~~ 


뿌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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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김도련 2020. 4. 24. 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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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지겹다. 손바느질만 또 며칠째인지...


미싱으로 하면 어마어마하게 만들 수 있는 시간인데, 손바닥만한 곰인형만 만들고 있으니 작업속도가... 속이 터진다. 안그래도 급한 성격인데 작업방에서 콕 박혀서...


지금부터 만드는 4-6호는 통일된 원단이 없어서 진짜 작은 자투리천으로 부족한 거 재단해서 만든 거라 뭔가 조잡해 보이기도 하고 만들면서도 이게 괜찮을까 싶기도 했다.


그렇다고 싹 다 ~다시 재단하는 것도 귀찮다. 작아서 시접 표시하는 것도 힘들고

숙여서 작업하니... 다시 재단하고 싶지 않다.


이번에 재단해 놓은 것만 다 만들면 절~~대 안만들어야지... 

귀찮고 힘들고 심심하고 답답하고 지겹고... 정말!!!


목도 아프고 손가락은 쥐날것 같다.


아니 쥐가 나기도 했고, 바늘에 찔리기도 수십번...


피도 많이 봤다. 손 여기저기 상처투성이다.


정말... 평생 끼고 살까?? 이 곰돌이 인형들... 이렇게 힘들게 만들었는데, 누가 그냥 달라고 하면 화가 날듯.


다 만들었는데, 머리와 몸통부분 연결하기 너무 힘들어 그 부분만 신경써서 만들었더니 몸통과 머리부분에 솜이 적게 들어갔다. 몸통이야 손과 발을 같이 바느질해야해서 두꺼워지면 바늘이 통과하기 힘들어 그냥 둔다지만...


머리는 좀 아닌 듯!! 그래서 머리부분만 다시 뜯어서 솜을 채워 넣는 것은 다음날까지 이어서 재단한 6개 완성... 병원갈 때마다 다른 볼일까지 다 보고 집에 늦게 와도 작업방와서 손바느질 했는데, 만들면서도 뭐하는 짓인가 싶다. 


당분간 작업방 좀 쉬자!! 


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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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김도련 2020. 4. 23. 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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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 며칠째인지 작업방에서 하루 종일 작업하는 것이...

밥먹을 때 주방에 나와 먹고 약먹는 것 말고는 계속 작업방이다.


TV도 컴퓨터도 아무것도 못하고 오로지... 누가 보면 공방인 줄 알겠다!!!


작업방 들어오면 작업방 나가는 것이 귀찮기 때문... 먼지때문에 작업방에 들어오면 작업복으로 갈아입고 작업하고, 작업방 문밖으로 나갈 때 작업복을 벗어야하니 귀찮아서 그냥 계속 작업방에서 손바느질만 하는 중...



오늘은 12시간만에 두 개의 곰 인형 만들었다.


엄청 빨라졌다. 어젠 하루 종일 한개 만들었는데, 물론 재단 작업도 했었지만


처음 곰인형에 눈을 달았더니 별로 그 다음부터 눈은 빼고 작업!!!


완성된 것을 보니 뿌듯하긴 하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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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김도련 2020. 4. 22. 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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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집에서만 있다보니 집에서 할일 찾으니 할 것이 많네...


내가 이걸 또 만들게 될 줄이야... 그것도 손바느질로...


이 곰돌이 인형도... 자투리원단 버리기 아까우니 자투리 원단 크기만큼 자르다 보니 재단해 놓은 것이 있었다.


아주~~ 옛날에!!!!!!


이것도 정리하다 보니 나와서 그래 남는 건 시간이고 할 일도 없는데 한번 해보자!


세상에... 하루에 한개 만들었다. 물론 처음이니 꼼꼼하게 하겠다고 한 것도 있고


큰 거였으면 미싱으로 했을테니 훨~~씬 빨리 끝났겠지만

손바닥 크기보다 약간 더 크다 보니 미싱으로 할 수가 없다.


귀하나가 손톱만 하고... 재단한 원단 중 제일 긴 것이 몸판인데 

7-8cm 정도다 보니 미싱으로 섬세하게 할 수 없다.


그래서 하나하나 손바느질로 했는데, 정성도 이런 정성이 없다.


이러니 내가 이 작은 곰돌이 인형을 잘 안 만들기도 하지만 만들어서 쉽게 다른사람에 주지 않는 이유이기도 하다.


완성된 것만 보면 손바닥 정도 크기다 보니 작고 귀엽다고 너무 쉽게 달라고 하는데, 


양심이 있다면 쉽게 달라고 하지 말길...

이걸 하루 종일 만들었는데 어찌 쉽게 줄 수 있단 말인가!!


그리고 큰 마음 먹고 주면 그냥 고맙다 하면 될 것을 꼭!!!

여기가 잘못되었다는 둥, 이상하다는 둥 지적질 하는 사람들이 있어서 안준다.

진~~짜! 싫다. 하루종일 걸려서 만들었는데, 안 좋은 소리 듣고 좋아할 사람은 없다.!!!


적다보니 더 열받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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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김도련 2020. 4. 21. 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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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싱기로 할 수 있는 거 다 만들고 정리 다 하고

먼지가 많아서 하루종일 환기시켜 놓고 그리고 손바느질 시작!


핀꽂이 만들기 위해 바늘 통과할 수 있는 부분 만들고 고무줄로 밴드 넣을 수 있는 부분 생각해서 3D프린터로 만들었었다. 2018년에 그런데, 바늘이 통과하지 않는다.

 


 

그래서 핀꽂이 못 만들고 있었는데, 이번에 정리하면서 3D프린터한 것이 나왔다. 혹시나 해서 가작 작은 바늘을 써보니 뻑뻑하지만 통과되기는 한다. 

 


 


그래서 만들기 시작!! 고무밴드 통과하는 부분만 가정용미싱사용해 단추구멍으로 뚫었고 나머지는 모두 손바느질...


음... 완성하기는 했는데, 3D프린팅이 두껍다.


그래도 모양이 변형되지 않겠지...

그동안 7년 넘게 사용한 핀쿠션이 두꺼운 종이로 만들어서 모양이 변형되었다.


내 손목모양에 맞게... 하지만 고무밴드 부분이 늘어나서 여러번 고치고 너덜너덜!!

그래서 모양변형되지 말라고 3D프린팅으로 만들어 봤는데, 고무밴드 부분 때문에 너무 두꺼워졌다. 에휴


이번에 만든 핀쿠션은 몇 년이나 사용하게 될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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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김도련 2020. 4. 20. 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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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업방 정리한다고 하다가 동전지갑 재단해 놓은게 있다.


음... 그럼 그냥 만들자 싶어서 다른 자투리 천으로 몇 개 더 재단하고 안단에 누빔천까지 재단을 했다. 하고 나니 6개다.


동전지갑 항상 지퍼부분에 바이어스 처리한 후 지퍼를 달았는데, 바이어스 처리까지 하면 너무 두꺼워지는 것 같아서 그냥 지퍼를 달았다.


우선 1개만 만들어 봤는데, 안쪽이 안감으로 인해 더 작아보인다.


그래서 두번째는 안감빼고 다시 만들었다.


역시 안감 있는 것 보다 낫다.


다음부터는 그냥 안감없이 만들었다.


동전지갑이라 작다. 손바닥안에 들어오는 크기...


그래서 더 작업하기 힘들다. 작을수록 더 만들기 힘들지...


아이고 무슨 공장도 아니고~


뭐 만들어 놓으면 달라고 하는 사람들은 많으니 우선 만들어 놓고 보자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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