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by 김도련 2014. 7. 9. 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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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친구 생일 선물 땜에 2주 가까이 고민하다가 한번은 만들어 봐야지 했던 블라우스 그냥 만들기로 했다.

 

캐주얼한 옷을 좋아하는 친구라 고민은 됐지만, 알아서 하겠지라는 생각으로^^

 

버스정류장에서 기다리는데, 이런 비슷한 옷을 입은 사람을 보고 오호~~ 딱 내스타일이야 했다. 민소매라는것만 빼고

 

그래서 소매는 내가 좋아하는 연결소매(가오리?)로 하고 길이와 넓이는 이전에 만들어 본것과 같은 것으로

 

완성하고 뿌듣한 마음으로 바디에 입히는데,,, 바디에 안들어간다. 젠장~

 

하는수 없이 옆선에 숨은 지퍼 달았다.

그렇게 고치는 통에 약간 이상해 지긴했지만 겉모양은 전혀 그렇지 않으니 그냥 친구 줬다.

 

사실 중간에 무진장 버리고 싶었다. 여기저기 맘에 안드는 구석이 많아 다시 만들까도 했지만,

그러기에는 천이 부족했으니

 

그리고 역시 사진필름카메라보다 실물이 훨 이쁘다.

공주 필~~~이 나던데, 사진필름카메라은 왜 이렇게 맘에 안들게 나오는지,

 

입고 찍는게 짱최고이긴 한데,,,,

 

내가 입고 뒷모습을 찍을 수 없고, 집에 있는 전신거울은 비스듬이 세우는 거라 이것도 별로다.

 

진짜울음 남자아기

 

그리고 친구 갖다 줬더니 친구보다 친구 어머니까 탐을 내신다. 어머니 진심이신거죠???좋아 동글이

 

절대 인사치레 아니죠~~~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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