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3. 15.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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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에 만든 베스트... 지금까지 입고 있는데, 이렇게 잘 입을지 몰랐는데,
추위를 워낙 많이 타서 오히려 입을 일 없겠다고 2년 넘게 쳐박아 놓았다가
겨울에 히터 틀어 놓고 일할 때 팔이 걸리적 거리는 것 보다 나아서 직장에 겨울마다 두고 입어서 아직 입고 있다.
그래도 역시 오래 입고 다니니 문제가 생긴다.
모자 부분에 처음 발견했을 때 손가락 길이만큼 뜯어져 있었는데,
주말에 세탁기에 돌리고 나니 두뼘 정도가 뜯어져 있다.
회사에 입을려고 챙기다가 봐서 도저히 안되겠다 싶어 바늘과 실을 챙겨서 출근.
시간 날때 조금씩 손바느질 공그르기해야지 생각했는데...
안감부분이 단순히 공그르기로 될 일이 아니다...
결국 창구멍 뜯어내고 뒤집어 안쪽에서 박음질로 하고
창구멍 막기 위해 공그르기 했다.
완성
털원단으로 더이상 안 만들꺼라(집안 꼴 개판되고 몇개월을 청소해도 구석에서 먼지처럼 나온다)
수선해서 입을 수밖에 없다.
아직까지는 대체할 만한 옷이 없는데... 고민을 좀 해야하나??
은근히 만들어야 되는 옷들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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