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by 김도련 2018. 3. 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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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칼라는 안 좋아해서 거의 만든 적이 없는데

새로운거 해 보겠다고 집에 있는 패턴으로 만들었다.

다른건 그대로 하고 비숍 슬리브 한다고

소매쪽에만 여유분을 조금 더 줬다.

 

 

안단이 없는 플랫칼라도 힘드네...

결국 대충하고 손 바느질로 완성한 뒤

리본끈을 달아서 묶을려고 했는데 박을 곳이 마땅치 않아서

귀걸이 중에 리본 모양으로 달았다.

 

 

원단 남은거 바로 버렸는데, 벌써 휴지통이 다 찼다.

얻은 원단이 아직 많은데 정말 하나같이 다 구김이 심한 원단이라

옷 만들기 힘들것 같은데, 나는 소품은 좋아하지 않으니

 그냥 꾸역꾸역 옷을 만들고 있긴한데

 

 

만든 옷 세탁기 돌리고 5개 다림질 할려니 미칠 것 같다.

다음번엔 다림질 보다 버리는 걸 선택할 것 같다.

그 동안 계속 옷 만든다고 집안이 장난 아니었는데, 이제 정리 다하고

그럼 당분간은 또 미싱질 할 일은 없겠지...

 

 

겨울 옷 정리하고 여름 옷 꺼내면 또 부족하다고 만들겠지만

완전 한 여름에 만들거나 여름 지나서 만들겠지

맨날 철 지난 옷 만든다고 친구들 잔소리가 장난 아닌데

만들고 싶은 디자인 생각하고 머릿속으로 수정하는 것이

난 시간이 많이 걸린다.

정작 패턴 그리고 나면 만드는 건 금방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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