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by 김도련 2018. 3. 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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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동생이 학원 정리하면서 받은 원단인데, 사진찍어 보내주면서 어디 쓸 때 있겠냐고 물어봐서

우선 달라고 했는데 색도 그렇고 글씨 프린트까지..

.다들 안쓴다고 한 원단인 모양이다.

난 이 원단 보고 바로 캐주얼하게 긴~원피스 만들면 되겠다고 생각했다.

 

 

원단 받고 2주정도 만에 만들기 시작했는데

디자인 생각해 놓은 것도 있었지만

다시 패턴 그리는 것 보다 있는 패턴으로 만들어 보자 싶어서

있는 걸로 만들었다. 그래서 래글런 소매~ 개인적으로 래글런 소매 좋아해서 바로 재단시작

 

 

시보리가 필요했는데 늘어나는 원단이니 같이

시보리로도 쓰면 되겠다고 생각했는데

생각만큼 많이 늘어나진 않는다. 글씨 프린트 페인팅 때문에

그럼에도 모자 끈 뺄 구멍 만든다고 가정용 단추구멍 시도하니

그건 또 안된다. 어나는 원단이라고...

 

 

결국 가정용미싱 정리하고 아일렛으로 구멍 만들고

원단이 얇아서 안감을 할까 고민했었는데 색깔 맞출 안감이 없다.

같은 원단으로 할려니 얼마 없어서 안단으로 만들까 하다가 귀찮아졌다.

 

 

아일렛으로 힘썼더니... 그래서 후드 모자 박을 때 고민 많이 하다가

대충 박았다.

이 때가 나시원피스 입고 실망했을 때라 기대가 반으로 줄면서

스스로 실력에 좌절하고 있어서,

뭐~ 이것도 이상하겠지 라는 생각이 들었다.

 

 

다음에 만들때는 꼭 안단이 있어야 된다는 것만 느꼈다.

완성한 뒤 사진찍는데

우와  원색에 가까운 색이라 사진찍으니 색이 산다.

사진찍으면서 스스로 놀람!

 

 

진짜 개떡(!)같은 원단인데, 이렇게 색이 잘 나온다니...

사실 프린팅되 글자 페이팅은 밀려서 글자까 흰색 페인트가 덕지덕지에

칼로 자른것 처럼 글자가 쭉! 얇게 잘리기도 했다. 바로 위에 사진에 보면 소매와 뒷면이 그렇다.

 

 

완성하고 패턴 수정할게 있을까 싶어 입어봤는데

작업복으로 입고 있던 옷 위에 입었는데 약간 오버사이즈네~

밑단 시보리부분 폭은 더 짧게 해서 주름을 많이 줘야겠다.

 

 

이 옷 만들고 남은 원단 미련없이 버렸다. 상태가 너무 별로다.

뭐 1/2마 정도 밖에 안되게 남기는 했지만 전혀 아깝지 않다.

 

 

앞면도 글자가 잘렸는데, 주머니로 교묘하게 가렸더니

그나마 앞면이 제일 낫네.

내가 오버사이즈를 좋아하긴 하지만 약간 어정쩡하다.

다음엔 시접을 없애고 만들어 봐야겠다...

--하지만 언제 다시 만들지, 아니 만들기는 할지 의문이 드네 보통

한번 만든건 똑같이 만들기보다 변화주는걸 좋아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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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김도련 2018. 3. 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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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단 받은게 좀 있어서 뭘 만들지 고민하면서 디자인 보는데

갑자기 이 원단이 왜 눈에 띄는지... 전체 길이는 1마 조금 넘게 남긴했는데

사용하다 남은거라 길이가 다르다.

 

 

조금 긴 베스트 만들려니 안단으로 쓸 원단이 없다.

그러다 이렇게 앞뒤 길이가 다르게 들어가는 원피스를 만들게 되었다.

원단부족으로 밑단 폭을 넓게 할 수 없어서 트임주고

급하게 패턴그리고 안단은 이어붙여야 했다.


끈 부분은 뒤집기가 힘들었고  원단이 부족하니

 지퍼를 달아야 입을 수 있을 것 같아서

뒤에는 지퍼다는데, 숨은 지퍼는 한번에 성공한 적이 없어서

그냥 지퍼로 했다.

 

 

결국 지퍼부분을 몇번 뜯기도 했고 시접이 안 맞아서

숨은지퍼로 바꿀까 고민도 했다.

그리고 완성....근데 지퍼 잠그고 입어도 들어간다

패턴 그릴 때 내 사이즈 안 재고 갖고 있던

원피스 패턴을 완전 수정했는데

그냥 내 사이즈로 했으면 나을 뻔 했다.

 

 

급하게 수정한다고 고무줄 넣어보겠다고 고무줄 찾아보니 없다.

썼던거라 약간 늘어난 고무줄만 있다 그거라도 달아보니 원단이

뻣뻣한거라 주름이 예쁘지 않다.

그냥 고무줄 자르고 바로 입고 나왔다.

어짜피 고무줄 사야해서 서문시장으로 갔다  흰색과 검정 고무줄

얇은 걸로 사서 집으로 왔다.

 

 

집에 와서 옷 갈아 입는데, 정전기가 장난아니다

음... 옷은 크고 고무줄은 안 맞고, 지퍼도 마음에 안들고 길이도 어정쩡한 것 같고 정전기까지..

이 옷 버릴까??? 갑자기 짜증이....휴...

 

 

패턴수정해서 다른 원단으로 새로 만들까...

계속 고민중...


고민하다가 결국 사진찍고 우선 세탁기 안으로 넣기는 했는데

허리에 실로 고리 달아서 벨트를 해야겠다. 

이 원피스에 맞는 벨트가 있는지 찾아봐야겠다.

없다면 얼마 안가서 버릴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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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김도련 2018. 3. 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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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원단을 이야기 하자면 쿠션 커버 만들어 달라고 하면서 준 원단인데

원하는 대로 만들어 달라고 하니 원단이 좀 많이 들어서 그래서 원단을 많이 줬는지는 모르겠지만

쿠션커버 만들고 나서도 블라우스 하나는 만들 수 있겠다 싶었는데


그동안 시도를 못했다. 단추구멍 때문에...

서문시장에 가서 돈 주고 뚫기는 싫고

그래서 배색롱남방셔츠 만들고 나서

가정용 미싱기로 단추구멍 뚫어도 괜찮구나

생각들자마자 만들기 시작했는데

 

 

칼라에 포인트를 주고 싶어서 아일렛으로 구멍 뚫고 귀걸이를 전혀 쓰지 않는데, 얻은 것까지 있어서 그거 달았다.

말은 간단한데, 아일렛 구멍 뚫는것부터 장난 아니다.

귀걸이도 그냥 달수가 없어서 고리를 만들려고 하다가 포기하고 결국 고리를 사기위해 서문시장을 가야할 것 같아서

완성 못하고 몇 시간 동안 고민을 하다가 삼각형 모양의 고리가 생각났다.

 

 

예전에 워커신발에 달려 있던 고​리인데 살려면 돈이니까 싶어서

워커에서 벤치로 다 뜯은거...

힘들게 뜯고나서 막 썼는데(주로 가방에 고리로 많이 사용했다.)

한동안 많이 써서 있다는 거 깜박했다.

물론 있는거 다 기억못해서 또 사는 경우도 많기는

하지만 이번에는 기억이 나서

열심히 만들었다.

 

 

​처음에는 디올문양의 귀걸이를 사용할려고 했는데, 귀걸이 구멍이 작아서 고리에 안들어 간다.

그렇게 고리에 들어가는 것 위주로만 하다보니

두개 모양의 귀걸이 밖에 없다.

완성하니 원단이 흰색 땡땡이라 그런지 별로 표시가 안난다.

 

 

​흰색블라우스에 어두운 귀걸이 할 예정이었는데, 갖고 있는 아일렛이 청동그룻 색이라

안 어울린다. 한번은 시도를 해 보고 싶기는 한데

그럼 흰색 블라우스를 만들어야 하는데 원단을 사야하고 만들고나서 서문시장가서 아일렛 구멍 뚫어야 하고

색과 굵기가 맞는 고리 사야하고 일이 많아져서

그리고 오랜만에 소매 트임 만들려고 하니 원단 겉면과 안이 헷갈린다.


​<소매트임 만들기>

-제가 나중에 보기위한 용으로 이해못하실 수 있습니다

 

 

 

 

박은 다음 자른다. 끝부분은 삼각형 모양대로

 

뒤집어 다리고 난 뒤 상침해주면 끝...

 

이건 트임 덮개부분 상침하기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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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김도련 2018. 3. 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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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색으로 한 블라우스 만들고 싶었는데, 마땅한 원단이 없었다.

새로 살려니 있는 원단도 많고, 살꺼면 또 많이 사게 될 것 같아서

계속 생각만 하고 있다가 원단을 또 받은게 있어서...

(주위에서 갖고 있던 원단 정리하면서 필요없는 건 나한테 줘서)

 

 

갖고 있던 것과 비슷한 천으로 했는데, 원단의 두께 차이가 있다.

이미 재단을 한 상태라 그냥 만들었는데,

학원에서 쓰다가 남은 천이라 그런지 하늘색 원단이 상태가 영 안 좋다.

올도 잘 풀리고, 구김이 장난아니다.

 

 

그리고 단추구멍.... 항상 이것 때문에 블라우스랑 남방 셔츠 종류

만드는 걸 고민했었는데, 돈 주고 뚫어야 하니...

원단도 별로 안 좋은데, 꼭 돈 주고 해야하나 싶어

그냥 가정용으로 뚫었는데, 오~~ 괜찮다.

 

 

단추구멍 자르고 정리하는게 귀찮기는 하지만, 정리한 것과 안한 것이

차이가 많다. 힘들어도 해야지....

갖고 있던 단추로 마무리

 

 

남방 셔츠 길이가 100이라 길꺼라는 건 예상했는데,

주머니는 계속 고민중이다.

주머니할 원단을 재단까지 하긴 했는데 아우터로 입을려면

주머니 있어야 하고 그냥 안에 입을꺼면 필요없을 것같아서

 

 

봄이 되면 겉옷, 아우터로 입게 될 것 같은데, 그때 필요하면 바로

만들면 되겠지 싶어 재단만 해놓고 필요없는 원단은 다 버렸다.

나중을 생각해서 쓰고 남은 원단은 못 버렸었는데, 이제는 안되겠다.

집이 점점 창고가 되어 간다.

 

필요없는 원단 정리하는데도 시간이 걸려서 바로 정리하는게 맞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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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김도련 2018. 2. 23.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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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위를 많이 타서 베스트 조끼 종류는 안 입어서 잘 만들지를 않았는데

일을 하다 보니 소매까지 있는 옷은 걸리적 거리고

무엇보다 가오리소매의 옷을 좋아하는데​

 

 

가오리 소매 옷을 입으면 겉옷을 입을 때 불편해서

계속 고민을 하다가 옆선을 확 티우는 방식을 생각하다가

그냥 아예 없애 버리고 끈으로만 고정하는 것으로 할려고 했는데

길이를 생각하니 옆선에 2개의 끈을 달게 되었다.​

 

 

추위를 많이 타니 따뜻했으면 좋겠는데, 인조 퍼는 너무 두꺼워서 고민하다 흰색의 극세사를

쓰기로 했는데, 색 맞추기 힘들다.

그래서 안단과 안감을 구분해서 쓰는 방식으로 만들었다.

 

 

원단이 조금이라도 남았으면 주머니 만들었을텐데,

전혀 남기지 않고 썼더니..

나름 뿌듯하기는 한데^^

 

만들고 바로 가오리소매 원피스 입고

겉에 입을 꺼라 빨지도 않고 바로 입고 출근~~​

 

 

디자인을 조금 더 고민해서 이런 베스트 1개 정도는 더 만들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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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김도련 2017. 8. 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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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넘은 원단이다. 이모가 갖고 있다가 쓸데없다고

얼마전에 주고 간건데, 원단이 늘어나는 원단이라

바지를 만들면 좋을 것 같았는데, 원단이 좀 많다.

 

 

스키니진 몇개 만들어 입은 결과, 바지는 그냥 사는게 낫다고 생각해서

다른것을 만들려고 생각했는데,

색이 갈색이라 트렌치 코트 만들면 원단 소진을 할 수 있을 것 같았다.

 

 

원래는 트렌치 코트도 좀~ 길게 만들 생각이었는데,

원단 상태를 보니, 영~~ 늘어난 부분도 있고, 보풀도 심하고

결국 뒤집어서 만들기로 했다.

 

 

 

그렇게 원단을 신경쓰다보니... 트렌치 코트 길이를 생각 못 했다.

갖고 있던 패턴에서 좀더 길게 할 생각이었는데,

그냥 해버렸다. 결국 똑같은 트렌치 코트 원단만 다르게

2개가 되었다.

 

 

하지만 크게 문제가 안될듯 하다.

20년 세월이 고스란히 묻은 이 원단 덕에,

입고 다니기 힘들듯 하다. 그냥 연습한 셈 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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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김도련 2017. 8. 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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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재질의 원피스가 있는데, 장년에 디자인이 마음에 들어서 패턴을 그려놓고,

올해 있는 원단으로 만들기 시작

 

 

 

 

샀는 옷의 밑단이 좁아서 급해서 빨리 걷거나 뛰는게 힘들어

밑에 여유를 좀 더 줬다.

 

뒷면은 그냥 일자인데, 앞의 양쪽은 모양이 다르게 되어 있는데,

사진에서는 표가 전혀 안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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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김도련 2017. 8. 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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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 만드는 내내 덥다보니 계속 민소매 티만 만들게 된다.

그러다 원단이 화려하기에 처음엔 스커트 만들려다가

디자인도 랩스커트로 결정했는데, 갑자기 생각을 바꿔서

바지 먼저 만들고 민소매티 만들었다.

 

 

 

이렇게 만들고 나니 물있는 바닷가나 계곡 같은 곳에 갖고 가서

입으면 되겠다. 싶다. 근데 올해는 못 입을 듯 휴가인

지금 나는 계속 옷을 만들고 있으니...

 

 

 

이번에 계속 만든 민소매티 3개는 번갈아 가면 입고 있는데,

너무 편하다. 올해는 집에서만 계속 입을 듯.

 

 

 

 

민소매티의 뒷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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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김도련 2017. 8. 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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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 여름옷만 만들다 보니 긴소매옷 하나라도 만들자 싶어 급하게 도전

폴로넥 연습먼저하고 블라우스 만들기 시작.

 

 

폴로넥부분

 

 

 

 

 

가을에 입으면 좋을 것 같아 선택한 천인데, 블라우스라기 보다

남방 같다.

 

 

아직 더워서 못입고 가을되면 입어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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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김도련 2017. 8. 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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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술모양라운드의 목에 완전 꽂혔다.

좋은 쪽으로 가 아니라... 계속 TEST 중이다.

어느 정도가 적당한지...

 

목은 입술모양으로 하되 간단하게 만든다고 소매는 가오리형인데, 짧게 했다.

 

 

 

홈패션 원단으로 해서 만든대다. 만들고 바로 사진찍었더니.

구김이 장난 아닌데,

 

이걸 본 동생이 깔끔하고 괜찮다고 하는거 보니 괜찮은 모양이다.

근데, 문제는 소매가 살짝 불편하다.

 

살짝 좁게 만들었나보다. 그래도 너무 파여서 나시티입는 것 보단 낫다.

전혀 보이질 않는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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