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by 김도련 2019. 7. 11.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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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단지모양 블라우스로 만들었던 천인데, 그때 너무 뚱뚱하게 보여서 한번도 제대로 못 입고 그냥 뜯었다가

꽃무늬 원단이 마음에 들어서 쓸일 있을까봐(치마 만들때 쓰면 되겠다 싶어서) 나뒀는데,



벌써 몇년을 그냥 쳐박아 두다가, 스퀘어 넥 블라우스 가봉은 끝났으니 제대로 된 천으로 만들자 싶어 재단을 시작했는데,

원단이 부족하다. 그래서 재단 하다가 말았다. 그렇게 또 한달 넘게 지저분하게 방 한쪽에 널부러져 있던 것을 끝을 봐야지 아니면 그냥 버리겠다 싶어서 부족한 원단은 광목으로 대체하여 재봉질 시작~ 포인트는 되지만 처음 생각과 달라서 그닥 마음에 드는 건 아니지만 우선 그냥 완성하고 입어보지도 않고 빨았다



입어보면 생각이 어떻게 달라질지 모르지만 디자인이 워낙 마음에 들어서 똑같은거 최소 두개는 더 만들예정인데, 생각해 둔 천이

이번 꽃무늬 원단이랑 비슷하게 남은거라 부족할 듯 하여 시작을 못하고 있다.



다른 원단으로 할꺼라 생각을 안해서 다른 원단 같은 디자인의 블라우스를 손을 못 대고 있다. 재단하는 순간 원단 부족한 걸 아니까...

아이고 대체원단을 고민한다고 올해 안에 할 수 있을 지 모르겠다. 생감도 업는데, 그걸 고민할려니 노답이다.



그냥 편하게 입을 수 있는 원피스를 만들자 싶은데, 디자인 또 생각한다고 시작을 못하고 있고, 일은 많고 할것도 많고

그 와중에 스트레스 받으니 뭔가를 만들어야 겠는데, 만들 수도 없고


이래저래 스트레스만 쌓인다. 희한하게 스트레스 받으면 옷을 만들고 싶은지 몰라... 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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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김도련 2019. 7. 9.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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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인이 원피스와 원단을 주며 만들어 달라고 했다.

엄청 귀찮은 일이라서 안할려고 했는데  의외로 원피스 디자인이 괜찮아 만들기로 하고 갖고 왔는데

DIMF(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 중이라 3주뒤에 시작해야 될 것 같다고 하니

여름 원피스라 바로 입어야한다고 한다.



⁠하지만 시간이 없다고 이야기 했는데, 몸이 안 좋아 운동을 빠지게 되니 집에 미싱기 쓴다고 이모가 와서

그 옆에서 할일 없으니 패턴 그리다가 재단하고 만들기 시작


가봉하고 나니 수정해야 할 부분이 있어서 수정하여 만든 두번째 작품이다.



만들고 나니 또 수정(2차수정)해야 한다. 근데, 첫번째 가봉한 옷은 버릴꺼라고 하니 이모가 달라고 해서 줬는데, 두번째 가봉을 버릴려니 조금 아깝기는 하다. 그래서 우선 그냥 뒀다.


그리고 스트레스가 심해서 잠을 못자니... 그냥 옷 수선하자 싶어 옆선이 조금 작아서 숨은지퍼 달았다.

근데 입어보지는 않고 사진찍고 바로 세탁했는데, 얇아서 속바지나 속치마 입어야 될 듯.

​그것이 귀찮으면 입어보고 그냥 버리지 뭐... 어짜피 디자인 조금 달리해서 또 만들 예정이었으니까~~



↓첫번째 가봉하고 모양이 어떤지 입어보고 수정하는 것이 나을 듯 하여 옆에 있던 이모에게 부탁해서 찍은 사진

그리고 옷은 바로 이모줬다.



⁠생각보다 원단이 괜찮기는 했지만 첫 가봉이라 수정해야할 부분이 많아서 미련없이 이모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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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김도련 2019. 5. 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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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스트레스가 심해서 그런지 만들고 싶은 옷들이 생각이 난다.

옷 만드는 동안 잡생각은 안하니까 그런 것 같은데,

셔츠 원피스 만들어야지 하고... 새로운 디자인을 생각해 봤는데,

이제 봄이라(봄이 있긴 한 것인가?? 중간 없이 춥다가 바로 덥기만 하구만)

소매에 구멍을 뚫으면 초여름까지 입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원단이 검정색이라 초여름에 입다간 더울 듯!

 

 

원래 연한 파랑... 혹은 하늘색으로 하고 싶었으나 그 원단 자세히 보니 별로다!

그래서 그냥 무난한 검정색으로 하면서 흰색으로 포인트 주기 위해 단추구멍은 다 흰색으로 하기로 결정하고 끈을 찾다가 이것 저것 비교하다 결정하긴 했는데,

다 완성하고 나니 과연 이 끈이 최선이었나 생각이 든다.

 

 

원피스로 입으면서 허리에 포인트 주겠다고 허리띠 할때 고정할 끈도 달았는데,

그것 보다 뒤가 허전해 다른 포인트 주겠다고 이것 저것 꺼내서 갖다 대어보니 이거다 싶은게 없어서... 그냥 두긴 했는데, 이 옷 조차 샘플이라 몇번이나 입을지는 모르겠지만 우선 입어봐야 수정할 부분을 알수 있으니 더 더워지기 전에 입어야지... 하지만 비온다고 지금은 춥다. 비 다오고 나면 덥겠지??

 

이 옷 만든다고 2주 정도걸렸는데... 일 마치고 오면 조금 하고 그런식으로 디자인 생각나는 건 있는데, 패턴 그리고 샘플 만들고 수정하고... 아이고 답 없다.!

 

이 셔츠 원피스도 재봉질 하기 전에 언발란스로 뒤를 더 길게 만들껄~ 이라는 생각이 들었으니, 아~~ 만들고 싶은 디자인이 너무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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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김도련 2019. 4. 30.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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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비슷한 모양의 블라우스 마음에 들어서 똑같은 디자인 옷을 4개인가를 샀었는데, 시간이 지나니 색이 바래서 싹 다 버리고 또 생각이 나서 패턴 그려서 열심히 만들었는데, 우선 대충 샘플 작업하고 수정할꺼 본다고 만들었는데, 아무리 샘플이라도 원단이 영~~ 별로다 주름이 장난 아니네. 

 

 

우선 보이는 부분은 바로 패턴 수정을 했는데, 그리고 씻고 말리고, 출근하면서 입었더니 수정할게 너무 많다.

옆으로 많이 팠다고 생각했는데, 앞쪽도 많이 파서.. 위로 올리고 뒤쪽을 내리면 모양이 앞 뒤가 바뀐 꼴이 되는데,

갑자기 뒤를 v넥으로 만들고 중간에 다른 걸 할 까 생각만 하고 있어서, 패턴 수정은 안했고,

 

 

그리고 하루 입고 바로 버림. 어짜피 샘플이기도 했고,

날씨가 쌀쌀해서 위에 겉옷을 입었더니 주름이 주름이 장난아니라

보기만 해도 짜증이... 만들자 마자 사진을 찍었어야 했는데, 하루 입고 찍은 거라 주름이 더 심하네.

 

 

수정할게 많아서 패턴 다시 그려야 할 듯. 이러면 또 귀차니즘 도지는데, 수정이 아닌 새로 그릴꺼면 이것 저것 해 보고 싶었던 거 하나 넣어서 해볼까 싶기도 하고, 그럼 또 생각해야하고, 원단은 마땅한게 없어서 이거 그대로 써야될 것 같은데, 어짜피 샘플이라 상관없다지만 입어봐야 수정할 것을 알기 때문에, 만들면 또 하루는 입어야 하고, 원단은 개떡같고, 그렇다고 있는 원단 완전 많은데 새 원단 사기는 싫고... 뭔가 딜레마.


사실 이거 전에 만든건 원단은 괜찮았는데, 부족해서 끈을 다른 걸로 했더니 그게 옥의 티라 사진도 안찍고 바로 버리는 통에 지금 후회 중

사진은 찍고 버렸으면 포스팅은 했을텐데, 디자인은 그게 나은듯.... 아닌가 원단이 이것보다 괜찮아서 그렇게 느끼는 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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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김도련 2018. 9. 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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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지는 또 사이즈가 다를까봐 먼저 만들어 본다고 S사이즈로 만들었는데

고무바지다 보니 당연히 들어가기는 한데,

다른 바지도 다 고무바지인데다 다들 널찍해서 S사이즈로 패턴 그려도 될 것 같다

 

 

앞에 주머니가 밖으로 나와있는 주머니라 좀 특이하다 했는데

이 바지 만들고 나서 길에 지나가는 사람들 보니

이 주머니의 캐주얼한 치마도 있네

 

 

여름 내내 치마만 입고 다녔는데, 캐주얼한 치마 만들어 괜찮을 듯 한데

원단 선택을 잘 해야하는데, 지금 갖고 있는 원단으로 좀...

그렇게 되면 또 못 만드는 거지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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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김도련 2018. 9. 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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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오리 티는 소매와 붙어 있으니 만들기 가장 간단하고,

내가 좋아하는 스타일이기도 해서 급하게 바로 만들었는데,

이것도 소매가... 심한 가오리형도 아니고

 

 

보통 가오리 티는 늘어나는 원단으로 많이 만드니까 그렇게 만들었건만

팔을 들어보이지 않는 이상 가오리라는 걸 모르겠다.

 

 

만들고 실망...그리고 전체적으로 소매진동이 작다.

소매진동 마다 수정을 해야하나...

하지만 이건 가오리형이라 소매진동이 없는데, 답답한건 왜 그런지 모르겠다.

 

 

원래 이렇게 다 만들어 보고 다른 패턴도 그려야 하는데,

패턴 그리는데만 해도 시간이 엄청걸리는데

이렇게 일일이 만들면 책 대출기간 못 맞추니...

몇개만 만들어 보는데, 딱히 마음에 드는 패턴이 없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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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김도련 2018. 9. 11.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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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도 책을 빌려서 패턴 다 그리기 전에 먼저 M사이즈로 만들어 본 원피스

원래는 민소매가 아니라 소매가 있는데 좀 길다.

여름에 입을꺼라 망사로 만들었는데.

완전 이상하다.

그래서 완성하고 2주정도 그냥 두었다가 갑자기 생각나서 소매 뜯어 내고

소매는 바이어스 처리하고, V넥이라 조금은 불안해서 소매였던 것을

잘라서 목에 붙였다.

 

 

굉장히 우람한 팔뚝살 때문에 민소매는 안만들려고 했는데 이건 도저히 안된다.

그냥 볼레로랑 같이 입는게 낫다 싶을 정도니 그리고 M사이즈가 크다.

그렇다고 다시 S사이즈로 그리고 만들기는 귀찮아서 이건 그냥 두고

남은 패턴은 S사이즈로 그려야지

 

 

 

이건 목에 덧붙인 천....수선하고 나서는 입어보질 않아서

설마 목이 안빠지는 건 아니겠지...

그럼 또 수선해야하는데, 귀찮아^^

 

 

 

 여름 원단 갖고 있는게 다 비치는 원단이라. 안감 넣으면 너무 더울 것 같고 해서

그냥 망사천 있는 것으로 했는데, 솔찍히 이 망사천이 일반 망사천이랑 달라서

땀이 나도 몸에 감기지도 않고 너무 좋기에, 피부에 닿도록 안으로 넣고 싶었으나

그래도 망사인데 싶어 겉으로 뺐는데, 원단 길이가 안될 줄이야.

 

 

여름 원단 갖고 있는게 다 비치는 원단이라. 안감 넣으면 너무 더울 것 같고 해서

그냥 망사천 있는 것으로 했는데, 솔찍히 이 망사천이 일반 망사천이랑 달라서

땀이 나도 몸에 감기지도 않고 너무 좋기에, 피부에 닿도록 안으로 넣고 싶었으나

그래도 망사인데 싶어 겉으로 뺐는데, 원단 길이가 안될 줄이야.

 

 

허리에 벨트를 해야하나 싶다. 아니면 이 옷을 입기는 할까? 싶기도 하고

 

↓수선하기 전 처음 만든 옷 

 

M사이즈로 해서 만들었는데, 다른건 다 큰데, 소매진동이 답답하다.

그래서 그런지 소매 폭도 좁고, 망사로 했음에도 답답한 느낌이 든다.

나중에 소매를 단다고 하면 패턴은 다시 그려야 할 듯.

 

 

입고 벗는데, 소매쪽에서 자꾸 쓸린다. 좀 뻣뻣한 천이었다면 상처 남을뻔 했다.

그렇다 보니 이대로는 못 입겠다 싶어 수선을 하기 위해 따로 챙겨 놓았다.

 

 

확실히 완전히 새로 만드는 것보다 수선하는게 더 귀찮다.

그래서 수선바로 할줄 알았더니 2주나 지나서 했다.

 

즉! 이 옷을 수선하는 것보다 다른 옷 패턴을 그리고 만드는게 더 낫다는 거지.

그래서 원피스 종류는 S사이즈로 그리고

바지는 다시 사이즈를 봐야 될 것 같다.

즉! 하나를 만들어 봐야 된다는 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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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김도련 2018. 8. 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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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에서 원피스 책을 한권 대출하고 두권을 예약했는데,

왔다기에 도서관에 가서 도서대출해서 보니 오버핏 원피스만 있는 책이다.

 

오버핏... 내가 완전 좋아하는데, 특히 이 원피스를 보자마자 사이즈 알아볼

샘플 만들기로 결정했다.

 

 

딱 장년에 비슷한 원피스를 백화점에서 보고 구매할려고 했는데,

같이 갔던 동생이 "언니가 만들어~~비싼데 왜사??"

사실 Sale 중이라 가격이 비싼편은 아니었지만

내 형편도 있고, 무엇보다 내 얼마나 입겠나 싶어서...

항상 팔뚝살 때문에 고민이라 안 샀었다.

 

 

그리고 원단 고민하다가 이 강렬한 검붉은 원단을 선택했는데,

여름이라 땀나면 표시가 많이 나는지 test했는데,

물 흡수가 잘 안된다. 새 원단이라 다 만들고 세탁하면 다르겠지 하고

그냥 만들기 시작했다.

 

 

결론을 이야기 하자면 만들자 마자 입었는데, 만드는 동안

땀을 많이 흘렸는데, 몸에 칭칭 감긴다...

결국 여름에 못 입는다.

 

원단을 바꿔서 다시 만들어야 하나 싶었는데,

응!! 아니야 내 팔뚝살이 더 문제야.

 

 

이 책도 오버핏이긴 하지만 사이즈가 있어서 작은 사이즈로 만들었는데,

문제가 없다. 패턴을 작은 사이즈로 그려놓고 나중에 원단이

생기면 다른 원피스 더 만들어 봐야지...

 

결국 주말 내내 원피스 만들다 시간 다 보내고, 내일부터는

퇴근해서 패턴 그리다 평일 다 보낼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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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김도련 2018. 8. 13. 0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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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 너무 더우니 계속 스커트만 입게 되는데,

그러고보니 검정 스커트가 너무 많아 그건 더워 못 입겠고

투피스로 입는데, 위/아래 뭐 입을지 고민하기도 그렇고 해서

원피스 만들기로 결정하고 패턴 그리기 보다는

도서관 자료 찾아보니 2017년, 2018년 책 중에 원피스 책이 있어서

바로 도서 대출~~

 

 

예전에도 도서관에서 빌리고 패턴 바로 그리기만 하고 나중에 만들었는데.

라지 사이즈로 그렸는데, 컸었다.

 

그래서 이번에는 먼저 만들어 보고 패턴을 그려 놓는게 나을 듯 해서,

먼저 S/M 패턴 그려서 원피스 만들기 시작~ 뒷중앙에 숨은 지퍼 들어가는데,

그건 입기가 불편해, 옆 지퍼로 바꾸고, 그렇게 하면 목이 안들어 가니

뒷중앙 약간 절개하고...

 

 

문제는 원단... 옷만들수 있는 원단은 무채색 밖에 없어서,

그냥 샘플 만든다 생각하고 있는 천 중에 선택했다.

그리고 혹시 사이즈 작을까봐 늘어나는 원단으로...

 

 

생각한 것 보다 훨씬 일찍 끝났다. 이 원단이 오버록이 필요가 없다.

끝 처리가 필요없었고, 숨은지퍼 달기 위해 심지를 붙일려고 하니

원단이 열에 약해서 심지를 붙일 수 없다.

그래서 그냥 바로 숨은지퍼 달았다.

 

 

완성했는데, 사이즈는 맞다.

S/M사이즈로 패턴 그려 놓으면 될 것 같은데,

 

역시 나의 팔뚝살로 인해 소매를 그려놓아야 될 듯 하다.

 

앞면에 가슴다트와 허리다트가 별로다. 이것도 프린세스 라인으로

수정을 할까 생각 중인데... 그럼 패턴 그리는 작업이 시간이 엄청 걸릴것 같아

걱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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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김도련 2018. 8. 11. 0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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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이 더우니 두개의 민소매로도 안된다.

땀 흘리면 갈아입어야 하니, 하루에도 두번씩 갈아입는데,

에어컨을 켜면 두통이 와서 그냥 집에서 땀을 흘리며 샤워하는 방법밖에 없는지라

샤워하고 나면 새 옷으로 입어야 하니 급하게 한개 더 만들었다.

 

 

근데 이미 재단해 놓은게 있는데, 그 색에 맞춰서 재단할려니 더이상

빨간색 원단이 없다. 그래서 뒤는 파란색 원단으로 했는데,

결국 이 민소매티에 6개의 다른 원단이 들어갔다....

 

내가 생각해도 어이가 없다.

 

 

그래도 집에서만 입을꺼라 그냥 만들기는 했지만 이건 집에 누가 놀러왔을 때

못 입을 듯... 앞/뒤/상/하 가 원단이 다 다르니...

솔직히 하나더 나시티 만들고 싶은데. 더이상 만만한 원단이 없다.

 

 

아는 동생이 원단 남은거 준다고 했는데, 그거 오면 더 만들던지 해야겠다.

근데 준다고 하고 언제 줄지도 몰르고 쓸만한 원단이 있을지도 의문이라

올여름에 만들 수 있을지 모르겠다.

 

올해 유난히 덥다는 것을 느끼는게 장년까지도 샤워할 때 처음엔 따뜻한 물 나와도

계속 수돗물 틀어 놓으면 조금은 시원한 물이 나왔는데, 올해는 샤워 끝날 때까지 따뜻한 물이 나온다. 샤워하고 나면 바로 땀이 난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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