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2. 27.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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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언니가 이불사면서 이불싸준 천인데, 버리기 아깝다며 나를 준다.
고민하다가 잠옷 만들겠다고 들고와서 3일 정도만에 만들었다.
갑자기 홍콩을 가게 생겨서 워낙 추위를 많이 타는 편이라 하의는 수면바지가 있는데,
상의는 마땅한게 없다. 그래서 급하게 만들었다.
떠나기 전날 밤에 완성하자마자 바로 손으로 대충 빨고 세탁기에 넣어 탈수돌리고,
다음날 일 마치고 캐리어 가방 갖고 나갈 때 챙겨갈꺼라고, 눈에 확 띄이는 곳에 널어 두었다.
그리고 다음날...
잊어버린건 아니고, 챙길려니 귀찮다. 가방을 이미 다 쌌는데, 또 지퍼 열어 공간 만들어 넣을려니...
그래서 그냥 홍콩으로 갔다.
홍콩에서 와서 넘 피곤해서 잘꺼라고 준비하고서는 이 옷을 입었는데,
분명 길게 만든다고 한것 같은데, 이건 뭐 상당히 짧다.
배꼽티를 살짝 벗어난 길이?? 천이 부족해서 그랬나?? 너무 급하게 재단을 해서 어쩌다
어쩌다 이지경이 됐는지 모르겠다. 에효
그래도 편하기는 하네
급해서 단추구멍은 가정용으로 뚫고, 단추는 싸게 단추로 했는데
엎드려 자면 단추에 눌릴줄 알았더니 그런것도 없고, 좋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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