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by 김도련 2016. 5. 17. 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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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장기능사 준비한다고 산 원단인데,

시험 준비할 땐 정말 허접한 천 쓴다고 그냥 남았다.

엄청 많이 남았는데, 딱히 쓸 데가 없어서

어울릴 만한 디자인이 있으면 써야지 했는데,


계속 점프슈트가 눈에 띈다.  사실 화장실 가기가 불편해 점프슈트 안 좋아하는데,

그래서 구매를 안했었다. 멜빵바지를...나이도 나이니 만큼 더욱..


생각을 바꿨다. 하나쯤 갖고 있는 것도 괜찮을 것 같다는...

남은 원단 쓰기에도 괜찮은 디자인인것 같아서^^

 

 

바지 밑 부분을 어떻게 할지 고민 많이 했었다. 좀 색다르게 하고 싶어서

세가지 정도 생각했는데, 위에는 같고 아래만 다르게 3개를 만들기는 좀 그래서

셋 중에 고민하다가 플레어 팬츠 스타일은 처음이라 도전해 봤다.

 

 

어짜피 많이 남은 원단 되는대로 썼는데, 생각보다도 넓다.

입을 생각으로 만든건데, 이걸 입고 나갈 수 있을까??


허리에서 힙 부분까지는 몸에 붙는지라 치마바지로 보이지 않는다.

어디로 보나 바지로 보이는 이 옷을...


일하면서는 못입을 듯 시험삼아 그냥 놀러갈 때 입어보던지 해야겠다.

 

 

그렇다고 밖에 오래 있는 약속은 빼고, 역시나 화장실 문제 때문에...

밑 부분이 넓어서 온 바닥을 쓸게 생겨서...


입고 외출할 때 엄청 조심스럽겠다.

음료종류는 되도록이면 안 마시는 방향으로...아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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