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by 김도련 2016. 2. 6. 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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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너무 좋아하는 가오리형 원피스....

너무 좋아하지만 겨울에 겉옷을 입기에 불편해서...

원피스 팔을 내 팔목까지 올려야 코트나 야상점퍼를 입을 수 있었다.

그래서 난 항상 케이프코트(망토코트)를 필요로 했었다.

추운 겨울에 밑으로 바람이 슝슝들어와서 한 겨울에 입진 못하겠지만

없으니 계속 생각나는 케이프코트...

하지만 얼마전에 케이프코트(망토코트)를 만들었으니...

가오리원피스를 만들기로 결정%EC%A2%8B%EC%95%84

특히 이 원피스로 말할 것 같으면... 너무 심한 가오리형이라 만세를 하면...

그냥 티만큼 밑단 길이가 올라가 버린다. 원하지 않지만 야해진다.%EB%86%80%EB%9E%8C%20%EB%B6%84%ED%99%8D%EB%8F%99%EA%B8%80%EC%9D%B4

덤벙거리는 나를 아주 조신하게 만들어 주는 가오리원피스가 되겠다.

 

 

 

조금 밝은 색인게 맘에 걸리긴 하지만, 그래도 가오리 원피스는

나의 체형을 완벽하게 가려주니 그걸 믿어보고 만들었다.%EB%B0%95%EC%9E%A5%EB%8C%80%EC%86%8C%20%EB%B6%84%ED%99%8D%EB%8F%99%EA%B8%80

이만큼 잘 늘어나는 원단이 없기도 하고... 니트원단조차도 별로 늘어나질 않으니

 

목 부분이 가장 신경쓰였다. 시보리처럼 할려니 둔해 보일 것 같고

목폴라로 만들려니...원래 디자인에서 벗어나고.

겉옷 때문에 어짜피 가을에 입게 될텐데, 목폴라는 오버하는 느낌이라...

그냥 두번 접어 박으면 그것도 내가 원하는 느낌이 들진 않을 것 같아서

오버록으로 처리하고 한번 박아서 고정한 후

가정용 미싱을 꺼내서 지그재그 박기로 했다....

ㅋㅋ 역쉬~~ 내 생각이 옳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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