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1. 29. 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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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정쩡하게 남은 원단으로 할 만한게 없었다.
그래도 이 원단은 케이프, 망토 말고는 생각을 못했다.
바지를 만들어 입었을 때, 스치는 부분이 입는 순간 보풀이 일어나는데,
스치는 부분없는 옷이 망토밖에 없다.
그런데 원단이 하도 어정쩡해서 몇 년째 고민하다가
그냥 이 원단 써야겠다 싶어서 갖고 있던 케이프 패턴 다 해보니
견장이 있는 케이프 밖에 없다.
재단하고 박고... 금방 끝날 줄 알았더니,,,
전기 차단기 내려가서 사람 부르니 누전이란다.
누전 전문가 부르고 다 고치니 저녁 8시...
그제서야 작업시작해서 중간에 드라마보다가 새벽3시에 끝났다.
하여간 성격도... 한번 하면 끝을 봐야 하니원...
단추구멍 뚫으러 서문시장 갈려니 귀찮기도 하고, 더 돈 들이기 싫어서
그냥 있는 걸로 할려니, 가정용 미싱으로 단추구멍 뚫는건 아니다.
그럼 똑딱이 단추인데, 하필...4개밖에 없다 원래 단추8개였는데,
4개로 줄여서 똑딱이 단추로 하고 겉에 단추는 그냥 포인트로 준 장식단추...
단추도 집에 있는 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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