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by 김도련 2014. 7. 18.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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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오는 길에 점포정리라고 되어 있어 들어갔더니 원피스를 권해주는데, 바느질이 개판이다.

끈은 떨어져 너덜너덜하고, 겨우 5천원 깎아서 집에 가져왔다.

 

근데 입어보니... 안들어간다.

아무래도 내몸이 이상하다. 보이는것 보다 살이 많은듯!! 하긴 경락하는 언니도 실제 몸무게랑 자신이 생각하는 몸무게랑 이렇게 차이가 나는 사람도 드물다고 하긴했으니,

 

솔직히 바느질도 그렇고 해서 집어서 밖에 못입겠다고 생각했는데,.. 패턴이나 떠 놓자 싶어서 패턴 떴다가...

 

전날에 만든 원피스 재단하면서 그냥 같이 재단을 했더니 그냥 만들게 된다.

 

하긴 부지런하게 어깨끈고리를 산것부터가 만들어보겠다는 생각이었으니

완성한 후 아무리 생각해도 산 옷보다 훨~~~씬 낫다.좋아 동글이 

 

그리고 사이즈도 늘려서 만들었으니 당연히 입을 수 있고, 다만, 바스트가 작다는거~~ 지금 바디처럼 가슴이 뜬다. 힝엉엉 동글이

닭죽 먹으러 왔던 사촌동생이 보고 원피스 진짜 이쁘다. 했는데,,,,나도 그렇게 생각해... 내가 솜씨가 좀 좋거든.!!

 

근데 몸매가 안된다.

 

내가 아는 사람들 중에 가슴 큰 애들한테 강매시킬까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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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김도련 2014. 7. 9. 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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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친구 생일 선물 땜에 2주 가까이 고민하다가 한번은 만들어 봐야지 했던 블라우스 그냥 만들기로 했다.

 

캐주얼한 옷을 좋아하는 친구라 고민은 됐지만, 알아서 하겠지라는 생각으로^^

 

버스정류장에서 기다리는데, 이런 비슷한 옷을 입은 사람을 보고 오호~~ 딱 내스타일이야 했다. 민소매라는것만 빼고

 

그래서 소매는 내가 좋아하는 연결소매(가오리?)로 하고 길이와 넓이는 이전에 만들어 본것과 같은 것으로

 

완성하고 뿌듣한 마음으로 바디에 입히는데,,, 바디에 안들어간다. 젠장~

 

하는수 없이 옆선에 숨은 지퍼 달았다.

그렇게 고치는 통에 약간 이상해 지긴했지만 겉모양은 전혀 그렇지 않으니 그냥 친구 줬다.

 

사실 중간에 무진장 버리고 싶었다. 여기저기 맘에 안드는 구석이 많아 다시 만들까도 했지만,

그러기에는 천이 부족했으니

 

그리고 역시 사진필름카메라보다 실물이 훨 이쁘다.

공주 필~~~이 나던데, 사진필름카메라은 왜 이렇게 맘에 안들게 나오는지,

 

입고 찍는게 짱최고이긴 한데,,,,

 

내가 입고 뒷모습을 찍을 수 없고, 집에 있는 전신거울은 비스듬이 세우는 거라 이것도 별로다.

 

진짜울음 남자아기

 

그리고 친구 갖다 줬더니 친구보다 친구 어머니까 탐을 내신다. 어머니 진심이신거죠???좋아 동글이

 

절대 인사치레 아니죠~~~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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