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목 정제해야겠다는 생각이 밤에 갑자기 들더니 그것도 당장 해야겠다는 생각에 하는 수없이 락스물에 담갔다.
락스 큰거 한 통 다 써가며 3일을 담궈 놨건만... 빠진곳은 빠지고 안빠진 곳은 안빠져,,, 얼룩처럼 되었다.
소품으로도 활용 안 될 것 같고, 바이어스로 만들기에는 5마가 넘는 양이라 프릴을 만들어도 뻣뻣한 천이라 모양이 별로 일것 같아 골치덩어리던 광목!!! 양도 많겠다 싶어 2마넘게 치마 만드는데 썼다.
덤으로 감당 안되던 망사까지.... 근데, 2마는 너무 많았나 보다. 주름을 그렇게 잡아도 내 허리 두번정도 감길 정도라... 다 완성하고 그냥 잘라냈다.
그리고 입어보니 옷이 나를 대단한 돼지로 만들었다. 젠장
44 사이즈 바디 입혀놓으니 완전 예쁘다. 그래서 사진을 찍어 올리니 너도나도 만들어 달란다.
그럼 친구들아 몸매를 44사이즈로 만들어 오렴~~
그럼 내가 만들어 줄게,,, 아니면 만들어 줘봤자. 장롱만 차지하는 옷이 될터이니 포기해라.....에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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