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by 김도련 2014. 11. 10. 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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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 가다가 검정 레깅스에 검정 누빔 반바지 입을 사람을 보는 순간!!!

앗싸했다.


예전에 누빔지로 점퍼를 만들고 남은 어정쩡한 천~~

버리기에는 아깝고, 갖고 있자니 쓸 때가 없어서 우선은 두고 있었는데,


바지 만들면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집에 오자마자 갖고 있던 패턴을 천과 맞춰보니 뭐 대충은 될것같은데, 문제는 허리벨트 부분이 도저히 되질 않는다.


후드 점퍼할때도 밑단과 소매단을 시보리를 처리를 했었기 때문에 찾아보니

역시나 허리 할 만큼은 된다.


그래서 얼른 재단해서 박고, 시보리까지 박았는데,,,,


허리가 크다. 다시 허리단 부분에 고무줄을 넣었는데,


그냥 입으면 안에 고무줄이 꼬이기도 하고 접히기도 해서


 고정하겠다고 두줄로 박았다.


천이 촌스럽긴 해도 원단을 다 썼다는 생각에 난 좋기만 하다.박장대소 분홍동글


어짜피 겨울 윗옷이 다 길어서 안에 레깅스에 반바지 입어도 안 보이기도 할 것이고,


아니면 집에서 입던지 하면 되니까



▼앞면,,, 그래도 주머니는 꼭 있다.

(주머니가 있어야 마음이 편안 이유를 모르겠다.없음 불안하다)

 

 

▼뒷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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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김도련 2014. 11. 8. 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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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단이 좋아보여서 이 털 원단 2년전에 사놨는데, 이제서야 쓰게 되네,

사고 나서 뭐 할지 고민은 계속 했었고, 소매까지 하면 뚱뚱해 보일것 같아서

베스트 조끼할꺼라고 생각은 진즉했었는데,


구체적인 것은 역시 만들기 직전에,

겨울에 목 주위가 허전한거 너무 싫어해서 카라를 만들까 하다가 그냥 귀엽게 후드 모자로 결정

모자 썼을 때 바람땜에 훌러덩 벗겨지는거 싫어서,,, 끈으로 할 생각이었는데,

끈이 길게 나오면 털 원단보다 줄이 돋보일까봐 고무줄로 바꾸고,


단추구멍 뚫으러 가기 귀찮아서 걸고리로 대체(하긴 요즘 단추는 잘 없고 거의 걸고리긴 하더만)


그리고 허리띠 커서 못하는거 여기 쓰면 어울리것 같아서, 벨트 고정하기위한 벨트 고리도 만들기로 결정!!




재단할 때부터 털 날림이 장난아니다. 결국 방문 걸어 잠그고, 마스크 끼고, 재단작업했다.

재단 작업 끝난 후 바닥과 테이블 위를 한번 다 닦고,


재봉을 시작할려니 겁난다.


그래서 안감부터 하고,

그리고 안단을 하기 시작하면서 놀람 여자 재단한 원단 들고 옮길 때부터 오~마이 갓!!!

벌써 미싱기와 미싱기 밑에 털 천지

조금하다가 옆에 보니 오버록위에도 털!

방바닥 전체는 휴~~~ 말로 설명이 안된다


빨리 완성하고 정리하겠다고 아무생각 없이 했더니

옆선을 먼저 박는 통에 뜯고, 털날림은 더 심해지고


게다가 이 원단 무지 밀린다. 위에서 밑으로, 밑에서 위로 모든 부분을 그렇게 박아야한다. 우씨

뭐 하나 쉬운게 없노???화남 동글이


마지막 창구멍 막기는 더 대박대박이다.

털 때문에 안보여서 공그르기를 할 수가 없다.

바늘을 넣고도 들어갔는지 확인을 할 수가 없으니

공그르기로 시작해 감침질로 끝났다. 헐


계속해서 걸고리도 손바느질 하고(피는 안봤지만 계속 손가락 찔린다.)


완성 한 후 옷은 바로 물에 담궈 놓고, 방청소 하는데,

살짝 움직여도 날려서 물티슈로 닦았더니, 물로 인해 그냥 바닥에 붙어 버린다. 젠장

미치겠네, 붙은 채로 밀리기만 할 뿐 떨어지지 않으니 손으로 정리하기 시작했다.

어느 정도 정리한 후 나머지는 시간 날 때마다 정리하다보면 괜찮아 지겠지....


근데, 지금 노트북 키보드 사이사이에 털이 박혀있다. 아놔!!!!

노투북 접어 놓고 했어야 했는데, 그것까지 생각 못했다. 울음 여자


남은 털 원단....어쩌지? 후드 뺀 그냥 베스트 조끼 가능할만큼 남았는데, 자신이 없다.

아~~진짜!!! 원단 비싼건데,,, 쓰긴 해야겠는데,

어디가서 하지?? 집에서 한번더 했다간 다시는 털 원단 꼴도 보기 싫어 질까 겁난다.


우선 바디 마네킹에 입혀서 사진을 찍기는 했는데, 도저히 입어볼 엄두가 안난다.

 

 

▼대충 재단 했는데, 꼭 맞춰서 한 것 처럼 모자와 뒷면 줄이 잘 맞네^^

 

 

 

▼이건 벨트를 맨 모습, 내가 사용해보고 싶은 벨트!!!

(사 놓고 커서 한번도 사용 못해 본 벨트다.꿈뻑꿈뻑)

 

 

 

▼ 옷을 벗긴 바디 마네킹!!! 이 모양이다. 에고, 혹시 털이 적게 붙었다고 생각하시나?? NONO

흰색털과 사이사이에 약간 투명한 털이 있어서 표시 안나게 붙어 있는게 더 많다.

옷을 홈 드라이 세제 써서 씻은 후 옷걸이에 걸어 놨는데, 손에 뭔가 있는것 같은데, 눈으로 확인이 안되니

그냥 느낌이 그런가보다 했는데, 불빛에 비춰보니 손에 털이!!!!


감이 온다 감이 와! 이 옷~~~ 하나의 털이라도 붙어 있는 이상 쭉~~~~~~~ 빠질 모양이다. 털이!!!

미춰버리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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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김도련 2014. 11. 7. 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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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년 겨울 후드 코드 만들고 반마 정도 남은 털원단!


처음부터 목도리정도 밖에 안되겠다고 생각하고 목도리 디자인을

장년 겨울부터 계속 고민했었는데,

원단 펼쳐놓고, 마지막 고민하다가 볼레로 패턴 얹으니 원단이 된다.웃음 남자아기


그럼 있는 목도리보다는 퍼 볼레로가 낫겠다고 생각해서

바로 재단하고 바로 박기 시작했는데,

완성하고 입어보니,,, 할머니 스타일땀삐질 남자아기이다.


걸고리로 마무리 할려고 했드만, 안되겠다 싶다.


 

 

 

 

▼ 차라리 이쪽이 더 낫다

 

 

 

 

그래서 포인트를 주기 위해 생각한게, 끈!!!

갖고 있는 끈 중에 해결해 보겠다고 이것저것 대어봤다.


▼ 직접 봤을 때 볼레로 크기와 잘 맞는 것 같았는데, 사진으로는 별로다.

 

 

 

▼ 끈이 얇아보이고 갖고 있는 끈 길이가 어중간했다.

 

 

 

▼옷 이랑 색이 맞는것 같기는 한데, 끈이 바로 위에 것 보다도 얇아서

아쉽게 포기

 

 

 

그래서 처음에 대어본 끈으로 완성했는데,

이상타놀람 분홍동글이


결국 서문시장가서 끈을 사야겠다. 귀찮아시무룩 노란동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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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김도련 2014. 10. 28. 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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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촌언니 생일선물로 준 사선집업 후드 점퍼가 다 터진채로땀삐질 남자아기 반품 들어왔다.

당당하게 수선해달라며 주는데,,,헐

버렸다고 말하고는 남방을 새로 만들어 주고, 진짜 버릴려고 했는데, 혹시나 해서 뒀더니 그나마 말짱한 모자를 재활용 할 수 있다.


뜯는게 무지 싫지만 뭐 어쩔수 없지, 안그래도 천이 부족한데,,,,


사실 이 토끼 프린트된 천을 좀 많이 사서 후드 점퍼 두개 만들었는데, 홀맨 후드 점퍼 만들 때, 재단을 잘 못해서, 몸판부분만 재단된 채로 몇 달간 처박아 뒀다가

정리를 하기위해 꺼냈다.

 모자 뜯은거까지 사용해 겨우 조끼,,, 베스트는 된다.


홀맨 후드 만들때 지퍼길이 그대로 쓴다고, 재단해서 만들었는데, 재단 실수한 이 옷도 길이는 지퍼길이 그대로다....

길다. 넘 길다. 무릎까지 온다.뜨아


천이 부족해 안감은 생각도 못했지만 그래도 핏은 딱 좋다.

맘에 들어~


원피스로 입어도 될 길이에, 베스트도 되고,,,GO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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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김도련 2014. 7. 18.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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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덩치하는 사촌언니... 장년 생일선물로 사선후드점퍼를 만들어 줬더니, 다 터졌다헐. 그리곤 2번 입고 그렇게 되었으니 A/S해달란다. 나~ 참!!!!화남 동글이

 

터진부분을 보니 양쪽 주머니 시작과 끝부분이 좀 크고, 그외에도 구멍이 슝슝 작게 있지만,,, 이건 자수를 해도 안될것 같다.

자수하면 모양이 이상해 질것 같기도 하고,

 

사촌언니한테 그냥 버렸다고 했더니, 흥분을 한다. 새로 만들어 달라는 둥........땀삐질 남자아기

계속 못 들은 척 했으나, 솔직히 어떻게 해야할지,

오버사이즈 가오리 남방을 만들어 줬더니 그것도 작아서 결국 올케언니 줬다고 하니,,,, 체촌하자고 하면 게거품을 물꺼고, 한번 체촌한다고 한들 계속 쓸수 있는 것도 아니고, 관리하면 좀 빠졌다가 아니면 곧바로 찌는데, 종 잡을 수도 없고,,,,

 

몇달간을 고민하다 또 남방이다.

 

우리집에 왔을 때 남방입고 온게 맘에 들어서 벗어달라고 해서 패턴 떠 놓은 건데,

살짝 디자인 변경하고, 무엇보다 전사지 몇개 있는거 아까워서 그냥 뒀는데, 써야겠다 싶어서 원래 1개만 붙일려고 했으나, 오버사이즈라 여백이 많이 남기에 뒷면에 두개로 결정하고 시작했는데,

 

앞이 허전하다. 그래서 주머니 만들면서 거기에도 큐빅 전사지를 붙였다. 여성용인데,

이정도는 해줘야지~~~아훗 뿌듯해웃음 남자아기

 

완성했더니 또 작품이당신남 동글이

 

전사지가짱이야 모든걸 살리는구나^^  이젠 전사지를 질러야 할 때인가??ㅎㅎㅎ

 

 

 

 

 

유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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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김도련 2014. 7. 18.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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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오는 길에 점포정리라고 되어 있어 들어갔더니 원피스를 권해주는데, 바느질이 개판이다.

끈은 떨어져 너덜너덜하고, 겨우 5천원 깎아서 집에 가져왔다.

 

근데 입어보니... 안들어간다.

아무래도 내몸이 이상하다. 보이는것 보다 살이 많은듯!! 하긴 경락하는 언니도 실제 몸무게랑 자신이 생각하는 몸무게랑 이렇게 차이가 나는 사람도 드물다고 하긴했으니,

 

솔직히 바느질도 그렇고 해서 집어서 밖에 못입겠다고 생각했는데,.. 패턴이나 떠 놓자 싶어서 패턴 떴다가...

 

전날에 만든 원피스 재단하면서 그냥 같이 재단을 했더니 그냥 만들게 된다.

 

하긴 부지런하게 어깨끈고리를 산것부터가 만들어보겠다는 생각이었으니

완성한 후 아무리 생각해도 산 옷보다 훨~~~씬 낫다.좋아 동글이 

 

그리고 사이즈도 늘려서 만들었으니 당연히 입을 수 있고, 다만, 바스트가 작다는거~~ 지금 바디처럼 가슴이 뜬다. 힝엉엉 동글이

닭죽 먹으러 왔던 사촌동생이 보고 원피스 진짜 이쁘다. 했는데,,,,나도 그렇게 생각해... 내가 솜씨가 좀 좋거든.!!

 

근데 몸매가 안된다.

 

내가 아는 사람들 중에 가슴 큰 애들한테 강매시킬까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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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김도련 2014. 7. 18.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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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디자인의 옷을 장년구매 입기가 힘들어 살짝 손을 봤죠 옆선에 숨은 지퍼를 달아주니 너무 편해서 장년 여름 자주 입었었죠... 근데, 한해밖에 못입겠더라구요.

 

패턴 빼겨서 원래 옷은 버렸어요무표정 남자아기.

 

그리고 올 여름... 그래 이제 만들어보자 싶어 만드는데, 제가 제일 잘 하는 일이 디자인 살짝 변경이거든요.

 

원톤인 색을 두색으로 나누고 길이는 좀더 길게 해서 원피스로 만들어 봤어요...

 

이번엔 처음부터 숨은지퍼도 달고웃음 노란동글이

 

완성후 넘 뿌듯했죠~~~

 

그리곤 바로 세젯물로 풍덩~ 옷을 만들던 사던 무조건 씻고 입어보는 사람이라(깔끔떠는게 아니라 아무생각없이 입었다가 두드러기가 난적이 있어서) 손빨래해서 하루반을 말렸어요~~

 

드디어 입어봤는데,,,,제가 살이 찌긴했나봐요. 힝~~ 들어가긴하는데, 뭔가 불편한 느낌!!!!

 

옷은 제대로 나왔는데, 제 살은 멋대로 나오네요엉엉 동글이

 

그래도 옷은 잘 만들었죠?? 이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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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김도련 2014. 7. 9. 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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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친구 생일 선물 땜에 2주 가까이 고민하다가 한번은 만들어 봐야지 했던 블라우스 그냥 만들기로 했다.

 

캐주얼한 옷을 좋아하는 친구라 고민은 됐지만, 알아서 하겠지라는 생각으로^^

 

버스정류장에서 기다리는데, 이런 비슷한 옷을 입은 사람을 보고 오호~~ 딱 내스타일이야 했다. 민소매라는것만 빼고

 

그래서 소매는 내가 좋아하는 연결소매(가오리?)로 하고 길이와 넓이는 이전에 만들어 본것과 같은 것으로

 

완성하고 뿌듣한 마음으로 바디에 입히는데,,, 바디에 안들어간다. 젠장~

 

하는수 없이 옆선에 숨은 지퍼 달았다.

그렇게 고치는 통에 약간 이상해 지긴했지만 겉모양은 전혀 그렇지 않으니 그냥 친구 줬다.

 

사실 중간에 무진장 버리고 싶었다. 여기저기 맘에 안드는 구석이 많아 다시 만들까도 했지만,

그러기에는 천이 부족했으니

 

그리고 역시 사진필름카메라보다 실물이 훨 이쁘다.

공주 필~~~이 나던데, 사진필름카메라은 왜 이렇게 맘에 안들게 나오는지,

 

입고 찍는게 짱최고이긴 한데,,,,

 

내가 입고 뒷모습을 찍을 수 없고, 집에 있는 전신거울은 비스듬이 세우는 거라 이것도 별로다.

 

진짜울음 남자아기

 

그리고 친구 갖다 줬더니 친구보다 친구 어머니까 탐을 내신다. 어머니 진심이신거죠???좋아 동글이

 

절대 인사치레 아니죠~~~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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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김도련 2014. 6. 12.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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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마가 90cm인데, 70cm인 남색 면이 있어서 앞서 만든 검정 민소매 블라우스가 디자인면에서 성공(?)을 해서 그럼 하나더 하자. 어짜피 오버록과 미싱에 검정색 실이 걸려있을 때 연달아 만들어 보자!!!

 

하지만 또 어중간하게 남은 천을 보며, 고민하다가 도저히 안되겠어서 인터넷에 옷좀보다가 컴퓨터 앞에서 졸다가

 

혼자 또 생각했다. 이틀간을.....

 

소매빼고,,,그럼 여유가 있으니 풍덩하게 만들되, 프릴할 양은 안되니 프릴은 포기, 그럼 임부복같은 디자인이 되니까 어딘가에 주름을 줘야겠고,,,,

 

하다가 검정 망사 남은걸로 어디에든 쓰자 싶어서 먼저 제외시킨 소매에 넣고(이 생각을 앞서 만든 민소매 블라우스는 생각을 못했는지) 그리고 나면 망사도 어정쩡하게 남으니 한쪽에 있는걸로 목에 두르자!!!!!!!!!!!!!!!

 

생각끝!!

 

그럼 실행에 옮겨야지!!! 저번같은 실수를 안하기 위해 내 사이즈 다시 재고, 패턴 그리기 시작한게, 새벽3시다.

생활패턴을 좀 바꿔야하는데, 좀 일찍잔다 싶음 정신줄 놓고 또 동틀력에 자는건 뭐냐고

 

패턴그리고 자야지 하다가 재단까지 하고,  목 주름은 생각날 때 잡아야지 하며 결국 목주름까지 잡고 잤다.

 

다음날 눈뜨자마자 만들기 시작해 오후에 완성...해 놓고도. 뭐가 불안해서인지. 입어보질 않았다.

 

최근 살이 찐것도 있지만 나에게 잘 어울릴꺼란 생각을 한 디자인이 나와는 잘 맞지 않은게 있어서...

분명 옷은 예쁜데, 나랑은....

 

다음 옷을 만들기 전까지는 입어보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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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김도련 2014. 6. 12.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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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복지인데, 가방을 만들어 달라고 나에게 주기에 에코백만들어 드렸더니 남은천은 쓸일 있음 쓰라고 하셔서 챙겨 놓은게 벌써 재작년이다.

 

뭘할지 이 천 볼때마다 고민하다가 이번에야말로 뭐라도 만들어 다시는 신경쓰지 않으리 마음먹고

고민고민고민

 

검정 망사 2마도 작년에 사놓은게 있어서 부족한 부분 망사로 해결하리라 하며 같이 놓고

 고민고민고민

 

천이 작아서 소매 포기! 길이도 포기는 하되, 난 긴게 좋아서 부족한거 망사로 해결, 원단이 넉넉지 않으니 프리사이즈도 불가능. 그럼 오픈을 해야지 해서 남방처럼 단추로 남방할려면 칼라는 있어야하는데, 또 부족하니 스탠드로만.... 그리고 만들기 시작했다.

 

예전에 만든 야상조끼와 비슷한 모양일 것 같아서 그 패턴을 갖고 만들었다. 중간에 절개를 넣어 망사도 넣고...

..................................

 

근데 야상조끼만들때보다 내가 살이 쪘음을 인식하지 못했다. 나는...

 

완성하자 마자 입어보니 가슴쪽이 작다.... 단추구멍 뚫는것은 살 좀 뺀 후에 해야겠다. 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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