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by 김도련 2018. 3. 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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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목도리 만든지가 얼마인데, 블로그 올릴 생각을 못했네.

빨래 걷어 널려고 보니 이 목도리가 있어서 한참 포스팅 하는 중이라

생각나서 급하게 사진찍고

 

 

사실 이 짧은 목도리는 밑에 긴 목도리 만들고 남은 천을

이어 붙여서 만든거라 만들 때부터 기대는 전혀 없었다.

 

하지만 가방만들 때 사용하려고 사 놓은

가죽으로 된 자석이 확~~ 살렸다.

 

덕분에 이번 겨울 이 짧은 목도리로 살았다.

내가 만들었다고 하니 다들 예쁘다며  

사실 완전 급하게 만든건데^^

 

BB가 묻든 말든 신경안쓰고 막 썼다.

 하지만 세탁기 한번 돌리니 가족은 모양이 다 틀어졌다.

 

 

사실 이 목도리가 먼저였다.

겨울이라 당연히 목도리를 해야하는데 항상 털실로 짠걸로 하고 다녔다.

 

근데 올해 유달리 가려워서~ 두드러기 걱정이 되어

티 두개 만들고 남은 이 원단을 급하게 찾아서 긴~ 목도리 만들었다.

 

완전 둘둘 감고 다니기 위해!

2016년에 쓰러져서 응급실에 간 일 때문에 아픈건 싫다.

 

 

근데 원단이 길게 남은게 아니라 겉에 보이는 쪽은 한개로

뒷면은 3개를 이어 붙였다.

 

그러고 나니 또 어정쩡하게 천이 남았고, 퍼 원단은 아깝기도 해서

완전 이어붙이기 해서 작은거 만들었는데

이 긴 목도리 정작 사용 한번도 못 했다.

 

짧은 목도리가 사용하기 간편하니(자석으로 되어 있어서)

겨울 내내 짧은 목도리만 하고 다녔을 뿐만 아니라

 

남은 퍼 원단2마가 있는데, 그것도 빨리 아무거나 만들고 남은 원단으로

짧은 목도리 자석은 안보이는 걸로 할려고 생각했는데

겨울이 지나도록 퍼 원단으로 뭘 만들지 결정을 못해서 남는 원단이 없어 목도리 못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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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김도련 2016. 1. 26.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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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갑자기 전사지에 꽂혀서 전사지를 좀... 많이 아무 대책없이 샀는데

사고 나니 쓸데가 없다.

 

그러다 갑자기 생각나서 아무 무늬없는 흰색티를 희생양(?)으로 삼아 볼 생각을 했다.

 

전사지를 중앙에 오게 놓고, 다리미는 최고 온도로 하고 둘 사이에

종이를 두면 안탄다고 한다.

 

 

골고루 눌러주고 떼어 내니... 금방이다.

 

 

 

 

그래서 두번째 도전... 원래 이 옷을 구매하면서 전사지를 살 생각을 했다.너무 밋밋해서...

전사지를 많이 사게된 계기는  이 옷에 맞는 전사지를 못 찾아서 그냥 막 샀다.

 

 

똑같이 전사지 위치 정해 놓고 종이 올리고 다리미....

 

 

 

근데 이 원단은 최고 온도 하니까 원단 색이 찐해진다. 순간 탔는줄 알고 깜짝 놀랐는데,

시간이 지나니 원래대로 돌아오긴 하는데, 그래도 한번 놀라고 나니 못 하겠다.

 

그래서 전사지 붙이는 작업은 두번으로 끝...

그리고 반전은 호피무늬 전사지는 산게 아니라 아주 오래전부터 내가 갖고 있던거였다.

...뭣때문에 난 전사지를 그렇게 산걸까?? 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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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김도련 2015. 2. 10.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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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96%91 베스트와 퍼%EC%96%91 점퍼를 만들고 남은 천....


저번에 만든 적이 있기에 당연히 목도리 할려고 버리지 않았지만...

이 전에 만든건 짧아서 고무줄 연결해서 썼지만


이번엔 다르게 만들기 위해 또 계속 고민....


그러다 시간만 그냥 보내는 듯해서 그냥 무작정 박고 봤다.

(사실 이 원단은 한번 건드렸다하면 집안 꼴이

%EA%B0%95%EC%95%84%EC%A7%801판이 되는지라 얼른 끝을 보고 말리라 생각도 있었고)


직사각형으로 만들고 바로 세젯물에 넣었다. 날리는 털 때문에

그리고 바로 방청소에 내가 입은 옷에 붙은 털까지 처리한다고.... 바쁘다

그렇다고 100% 없어지는 건 아니지만%EB%88%88%EB%AC%BC


방정리 후에 또 만든 목도리 바로 씻어서 널어 놓고....


다음날 단추를 달아서 단추구멍을 만들려고 했는데, 어울리는 단추가 없다.

갖고 있는 것 중에 그나마 큰 똑딱이 단추가 있어서

암수 셋트3개를 달고 나니 끝....

(워낙 손바느질을 싫어하는지라 3셋트 6개 달려니 속 천불이 나서...죽는줄 알았네.%ED%99%94%EB%82%A8%20%EB%8F%99%EA%B8%80%EC%9D%B4)

사진처럼 3개를 달았다.

 

 

완성하자마자 바로 바디마네킹에 걸쳐서 사진찍고...

정작 나는 해보지도 않았다는거%EB%B0%94%EB%B3%B4....%EA%BF%88%EB%BB%91%EA%BF%88%EB%BB%91

 

 

 뭐 작지는 않겠지??%ED%97%A4%ED%97%A4

 

 

이전에 만든 목도리보다 길고 넓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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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김도련 2014. 11. 15. 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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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그대 천송이 에르메스 후드 코트 하고 남은 천으로

양면 볼레로 만들고도 약간 남아서 목도리 만든다고 재단해놓고,

급한거부터 한다고 신경 안쓰고 있다가 만들려고 보니, 천이 부족하다.

그냥 아무 생각없이 폭과 길이 되는대로 재단했는데, 짧다.


결국 반 접어서 박기로 하고 목에 대어보니 10cm 안되게 겹쳐지기에 고무줄과 단추를 달아서

그렇게 고정했다.


아직 해보진 않았지만, 목 티 입은 샘치면 될것 같다.


깝깝하면 바로 풀면되고,

써보고 괜찮으면 몇개 더 만들더지 하지뭐^^


양쪽으로 다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아서 양쪽에 단추를 다는데,

비슷한 싸개단추가 없다.


하여간, 뭔가 꼭 하나씩 부족하다니까시무룩 노란동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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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김도련 2014. 10. 31. 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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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수할 때 머리띠 사용하잖아요~~

근데, 양면 테이프로 만든거라 자꾸 떨어지고 더 사용하면 끈적함까지ㅠ_ㅠ


전~ 외출할 때 머리띠 안해요. 안경을 쓰는데, 머리띠까지하면 귀 뒤가 아파서

세수할 때와 얼굴에 크림바를 때만 사용하는 머리띠라 허접합니다.


아진상가 갔다가 액세서리 부속품 가게에서 머리띠를 2개 샀는데,

도저히 어떻게 해야할지 몰라서 비닐도 안 뜯고 또 몇달간 방치.


하지만 사용하던 머리띠 사용불가로 버리고 나니 급해져서

빨리 사용할 수 있게 한다고 보니 예전에 앞치마 만든다고 허리끈 만들어 놓은거 있기에

박은 천 사이로 그냥 머리끈을 밀어 넣었더니+ㅁ+ 들어간다.


박장대소 분홍동글




앞치마 허리끈

 

 

허리끈에 머리띠 넣은 사진

 

 

 

쇠로 된 머리띠라 자꾸 늘어나기에 끝부분 마무리도 할 겸, 아일렛 구멍 빡!!!!

 

 

허전해 보여서 여기도 귀걸이 장식품 사용ㅋㅋㅋ

 

 

 

아일렛 구멍을 뚫은 이유는 이렇게 묶어서 늘어가는 것을 방지하기위해

 

 

 

 

머리띠가 넓은 것이 참 맘에 들었는데, 장식이 떨어지고 갈색이던 머리띠가 색도 바래고,,,


위에 처럼 새것도 만들었는데, 헌 것쯤이야 싶어서 이번에는 수성펜으로 그려서 재단하고 박고

반대편은 손으로 공그르기까지,

힘내3애쓴다. 손바느질 무지 싫어하는데,,,

 

 

 

 

머리띠 중간에 두줄 나온거 보이시나요? 머리띠 그냥 그대로 천으로 덮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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