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by 김도련 2020. 11. 24. 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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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글란(래글런) 코트 만들고 남은 원단 그냥 다 쓰고 신경 안 쓰고 싶어서 뭐라도 만들어야겠다고 했는데, 만들만한 것이 없다. H라인 스커트 생각했지만 최근에 두 개를 만들어서 다른 모양으로 만들고 싶었다. 



패턴 연습한다고 그려놓은 고어드 스커트가 있어서 만들려고 보니 또 길이가... 내 기준에는 짧다. 그래서 15cm 길이를 늘렸다. 시접까지 20cm로!!


하지만 원단이 조금 부족하다 그래서 방향틀어가며 재단했다. 



8장 재단해야해는데 6장은 체크무늬 지켜가며 재단했건만 남은 2장이 원단부족으로 방향을 틀었더니 체크무늬가 안 맞다.



체크무늬라 다행이긴 한데, 이런걸 알아보는 사람이 꼭 한사람은 있다는 거지!!ㅋㅋ

어쩔수 없지 완전 다른 원단쓰는 것 보단 나을테니...


어쨌든 이 원단도 끝!!! 뿌듯하다.


원단 쌓아둔 진열장이 아주 조금이지만 비워가는 것을 보니 너무 좋다.


계속 만들어야 할 듯. 원피스 디자인보고 민트색 원단도 써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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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김도련 2020. 11. 18. 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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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전쯤 극세사 잠옷을 선물받고 다음해에도 극세사 잠옷을 선물받았다.

추위를 많이 타다보니 여름을 제외하고 주구장창 2개의 잠옷을 돌려가며 입었었다.


시간이 지나면서 고무가 늘어나 어짜피 미싱하는 사람이다 보니 고무 교체해가며 입었는데, 처음 선물받은 잠옷은 보풀이 심해서 더이상은 못 입을 듯하여 버리기 전에 다 뜯어서 패턴으로 그려서 갖고 있었는데, 그것이 이번에 쓰인다.



문화센터에서 만들 수 있는 만큼만 만들었다. 시간이 부족하기도 했고, 허리에 끈을 넣기 위해 단추구멍을 뚫어야 하는데, 문화센터에 가정용 미싱이 있다고 하지만 단추구멍 노루발은 찾아야 된다고 해서 그건 집에서 만들기로 하고...

허리 오버록까지만 하고 집에 와서 완성했다.


굳이 끈을 넣은 이유가 오랫동안 입다보면 고무는 늘어나기 마련이라 끈이라도 있어야 될 것 같아서... 이 옷은 고무가 늘어나도 고무를 교체하기 힘들 것 같아서!


퍼(털)원단이라 수정한다고 뜯었다가 감당이 안될 것 같아서 끈도 같이 넣는 걸로 만들었다. 


입어보진 않았다. 온몸에 혹은 안에 입은 옷에 털 천지가 될까봐...

근데 왜 이렇게 길어보이지?? 나 다리도 짧은데, 온 집안을 쓸고 다니는 것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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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김도련 2020. 11. 6. 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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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트임 H라인 미디스커트 급하게 만든거 마음에 안들어서 진짜 구김이 거의 없고 내가 자주 쓰는 원단으로 만드는데, 그 와중에 똑같이 만들기 싫어서 이번에는 옆트임으로 만들었다.



재단하면서 뒷판은 앞과 겹치게 한다고 옆선 4cm여유분 주고 뭔가 즉흥적이다.



옆선 겹치게 하는 통에 이번에도 숨은지퍼는 뒤에 넣었다.


그렇게 급하게 2개나 만들어 놓고는 결국 세탁하고 덜 말라서 다른 옷 입고 갔다 ^^

뭐한거지 나????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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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김도련 2020. 11. 3. 2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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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갖춰 입어야 하는 자리에서는 굳이 H라인 스커트를 입으라고 한다.


갑자기 그런 일이 생겨서 급하게 만들었다.


만들 수밖에 없었던 것이 짧은 치마는 내가 감당을 못하고, 허벅지 아래로 내려가야하는데, 잘 없다.



그리고 구김이 덜 가는 원단이면 좋겠다고 해서 집에 그런 원단이 있어서 만들었더니 원래 구김이 심한 원단인가?? 구김이 펴지질 않는다.


서문시장과 시내를 돌아다니며 옷을 봤는데, 맘에 드는 H라인 없더만 결국 만든 것도 그닥 마음에 들지 않는다. 


과연... 원단 때문인가? 아님 디자인 때문인가? 하... 맘에 안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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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커트 뒷트임



미디 길이다보니 트임은 필수인데... 뒷트임 과정 샷이 없다.

결국 급한대로 대충 사진찍으면서 만들었는데, 시간이 없어서 정말 대충 찍었더니 찍다가 만듯하다.



안감



겉감




겉감 밑단 처리




안감 자르기전에 먼저 그리기





시접 남겨두고 자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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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김도련 2020. 8. 31. 0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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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피스 계속 만들면서 여름에 입을 밝은 원단은 안감이 있어야 한다...


그런데 안감 원단은... 땀오면 몸에 칭칭 감기니까 싫어서 안감이라고 다른 원단 사용안하고 옷이랑 같은 원단을 사용했다.



진작에 속바지 만들었으면 안감치마 안해도 되지 않았을까??


뭐 속바지라고 만들었다기 보다 집에서 입을려고 만든 거라 상관은 없을 듯하지만...


집에 있으면 계속 작업방에서 미싱 작업을 하는데, 진짜 10분만 작업하면 땀이 장난 아니다.



그래서 작업하고 나면 땀 때문에 옷 갈아 입어야 하는데, 밖에 볼일 보고 오면 또 작업한다고 하루에 아래 위로 2벌씩 벗을 때도 있는데... 지금 거의 일주일 내내 작업방에서 옷만드는 중이라 작업할 때 입을 바지가 턱없이 부족하다.


당장 급하니 빨리 바지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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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김도련 2018. 9. 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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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지는 또 사이즈가 다를까봐 먼저 만들어 본다고 S사이즈로 만들었는데

고무바지다 보니 당연히 들어가기는 한데,

다른 바지도 다 고무바지인데다 다들 널찍해서 S사이즈로 패턴 그려도 될 것 같다

 

 

앞에 주머니가 밖으로 나와있는 주머니라 좀 특이하다 했는데

이 바지 만들고 나서 길에 지나가는 사람들 보니

이 주머니의 캐주얼한 치마도 있네

 

 

여름 내내 치마만 입고 다녔는데, 캐주얼한 치마 만들어 괜찮을 듯 한데

원단 선택을 잘 해야하는데, 지금 갖고 있는 원단으로 좀...

그렇게 되면 또 못 만드는 거지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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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김도련 2016. 8. 13. 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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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의 실수를 바탕으로 그냥 기본으로 만들었다. 다만 마찬가지로 롱~이다보니

포인트를 위해 리본을 사용했다.


만들때는 아무 생각이 없었는데, 이 원단 한복 원단인가?

그냥 어정쩡하게 남아서 있는대로 쓴다고 세미타이트로 만들었는데,


다림질 할 때부터 그냥 일반 원단이 아닌듯하다.

 

이 옷의 사진을 본 친구들이 이젠 한복만들었냔다.


그러게... 내가 의도 한건 아닌데.

완성하고 보니 한복이네...

개량한복이라고 우기기고 입으면 다들 그런줄 알겠지? 내가 만든건 모르겠지?

근데, 출근할 때... 위엔 뭐입이야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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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김도련 2016. 8. 12. 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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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단순하게 만든다고 만들었는데, 원단도 단순해서 그런지

이 옷도 밋밋하다. 치마 길이만 80cm했는데, 결국 10cm가량 잘라냈다.

포대자루 입은 것 같아서. 길어보기이 전에 답답해 보인다.

 

이 옷도 출퇴근 용으로는 힘들듯 하다. 편하게 입을려고 뒤를 고무로 했는데,

크다. 다시 수정할 시간도 없고, 수정하기도 귀찮다.


내일이면 휴가도 끝나는데, 다시 뜯고 박고... 못하겠다.


이번 휴가 때 옷을 벌써 5개 만들었는데, 만족스러운 것이 없으니 할 의욕도 없다.

휴가스러운 휴가도 아니고 계속 이렇게 미싱작업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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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김도련 2016. 8. 11. 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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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용으로 만든다고 고무밴드로 안하고 그냥 만들었더니

지퍼 넣을 공간이 없다. 이것때문에 한참을 고민하다가

숨은지퍼로 안하고 그냥 일반지퍼로 만들었다.

 

 

사진상으로 꽤 괜찮아 보이는데, 롱~스커트라 그런지 뭔가 밍숭생숭

밋밋한 느낌이 든다. 어찌보면 엄마 옷 입은 듯한 느낌도.

그리고 사진 본 친구들이 더워보인단다.


하긴 난 여름에 지금 휴가 끝나고 입을꺼라고 만든건데,,,

원단 선택이 잘못되기는 했는데, 그래도 이 디자인으로 또 옷을 만들지는 않을꺼다.

 

말아박기 안하면 인타를 쳐야하는 것도 있고,

지퍼때문에 또 고민하기도 싫고

내가 원하는 스타일도 아니라서 이 디자인 패턴은 그냥 버려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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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김도련 2016. 8. 9. 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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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은 원단 쓴다고 이 원단 선택했을 때 혹시나 비치지 않을까 싶어서

천을 덧댈 생각을 했다. 숄처럼 한번 더 두르면 되지 않을까?

그러면 고정은 안된다. 옆선으로 고정시킬려니 뒤가 그냥 답답할 것 같다.

게다가 그냥 덧대면 여름인데 덥지 않을까?

싶어서 고민했다.

 

 

근데 같은 천에 색만 다른 언발란스 랩스커트를 보니 별로 안 비친다.

게다가 이옷도 어짜피 집에서만 입게 될텐데, 고민하지 말자

해서 앞에만 숄처럼 묶기로 했다.

 

 

집에 오버록 밖에 없고 그 오버록이 좀 넓어서 인타랑 차이가 심해서.

말아박기를 하는데, 앞서 만든 언발란스 랩스커트는 그나마 괜찮았는데,

여기 솔처럼 들어가는 부분은 만만치 않다.

대충 만들어 입을꺼라 말아박기를 하긴 했지만, 제대로 만들 때는 그냥 돈 주고 인타치는게 낫겠다.

 

 

디자인은 다들 괜찮다고 하는데, 원단을 축 쳐지는 걸로 해야하는데,

다른 원단으로 한다고 해도 출근용은 안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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