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by 김도련 2019. 4. 30.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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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비슷한 모양의 블라우스 마음에 들어서 똑같은 디자인 옷을 4개인가를 샀었는데, 시간이 지나니 색이 바래서 싹 다 버리고 또 생각이 나서 패턴 그려서 열심히 만들었는데, 우선 대충 샘플 작업하고 수정할꺼 본다고 만들었는데, 아무리 샘플이라도 원단이 영~~ 별로다 주름이 장난 아니네. 

 

 

우선 보이는 부분은 바로 패턴 수정을 했는데, 그리고 씻고 말리고, 출근하면서 입었더니 수정할게 너무 많다.

옆으로 많이 팠다고 생각했는데, 앞쪽도 많이 파서.. 위로 올리고 뒤쪽을 내리면 모양이 앞 뒤가 바뀐 꼴이 되는데,

갑자기 뒤를 v넥으로 만들고 중간에 다른 걸 할 까 생각만 하고 있어서, 패턴 수정은 안했고,

 

 

그리고 하루 입고 바로 버림. 어짜피 샘플이기도 했고,

날씨가 쌀쌀해서 위에 겉옷을 입었더니 주름이 주름이 장난아니라

보기만 해도 짜증이... 만들자 마자 사진을 찍었어야 했는데, 하루 입고 찍은 거라 주름이 더 심하네.

 

 

수정할게 많아서 패턴 다시 그려야 할 듯. 이러면 또 귀차니즘 도지는데, 수정이 아닌 새로 그릴꺼면 이것 저것 해 보고 싶었던 거 하나 넣어서 해볼까 싶기도 하고, 그럼 또 생각해야하고, 원단은 마땅한게 없어서 이거 그대로 써야될 것 같은데, 어짜피 샘플이라 상관없다지만 입어봐야 수정할 것을 알기 때문에, 만들면 또 하루는 입어야 하고, 원단은 개떡같고, 그렇다고 있는 원단 완전 많은데 새 원단 사기는 싫고... 뭔가 딜레마.


사실 이거 전에 만든건 원단은 괜찮았는데, 부족해서 끈을 다른 걸로 했더니 그게 옥의 티라 사진도 안찍고 바로 버리는 통에 지금 후회 중

사진은 찍고 버렸으면 포스팅은 했을텐데, 디자인은 그게 나은듯.... 아닌가 원단이 이것보다 괜찮아서 그렇게 느끼는 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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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김도련 2017. 6. 14. 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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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우스 만들 때 두개가 있으면 번갈아가며 입을 수 있으니 시작한 김에

하나 더 만들었는데, 헐~~원단이 없다.

다 조금씩 남아서 앞판만 나오거나 뒷판만 나오고 소매따로...

 

 

결국 그냥 앞,뒤,소매 다 다른 원단을 사용했다.

원래 소매는 조금 패턴컷 된 원단을 사용할 예정이라.

그렇게 했는데, 결론은 소매가 짱!!​

​이 원단이 시원한지 몰랐네,

피부에 닿아도 시원한 느낌이 든다.​

 

 

앞목을 높였으니 편하게 입기위해서 뒷목에 여유를 줄 수밖에 없으니

이번엔 소매가 포인트라 그냥 단추로 만들었다.​

다음에 만들 때는 길이를 좀 줄여야겠다.

 

 

​블라우스를 스커트와 입을일이 많은데, 너무 길다.

이번에 만들면서 생각안 한건 아닌데,

그래도 이정도면 괜찮겠지 했더니, 아니다 조금 길다.

바지랑 입으면 그래도 괜찮을 것 같은 길이인데,​

 

 

이 옷 만들고 난 후 소매에 쓴 원단을 활용해볼려고

다른 디자인을 찾아봐도 마땅한게 없다.

그래서 한달이 지나도록 계속 고민 중이다.

원피스를 할까? 블라우스를 할까? 스커트??

딱히 바로 떠오르는 디자인이 없어서 고민만 하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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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김도련 2016. 8. 15. 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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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패턴으로 옷을 만들어도 항상 조금씩 변화를 주기 때문에 이번에는

소매진동의 주름은 없애고, 블라우스 기장은 좀 짧게,

뒷트임은 주돼 소매에 리본 장식을 줬으니

깔끔하게 단추로.

 

 

소매가 포인트가 되니 앞이나 뒤나 둘 다 찍어도 사진은 괜찮게 나오네,

흰색이라 더 깔끔하게 찍히기도 하고, 이번 블라우스는 그나마 사진 빨은 괜찮다.

내가 찍은 것들 중에서는

(워낙 사진찍는 기술이 떨어지는지라. 색감이 떨어지면 사진쪽에도 영향을 받는 듯)

 

 

소매 리본 디자인은 몇년 전부터 만들려고 했던 것인데, 이제서야 만드네

여름이 다 가기 전에 만들어 입어는 볼 수 있으니 그나마 다행.

 

 

검정색과 어두운 스커트가 대부분이라 상의는 밝은 색으로 한다고

흰색이 많아서 만들기는 했는데,

낙 칠칠 맞은 성격이라 내년에도 입을 수 있을려나 모르겠네

 

 

흰색이라 안 비치게 만든다고 안단까지 길게 해서 튼튼(?)하게 만들었는데,

오염되어 못 입게는 안됐으면 하는 바람.

 

 

내년에도 다시 만들면 되지만 귀차니즘으로 인해 올해 만큼 만들어 낼 지도 의문이고,

만들면 또 디자인을 변경할꺼라.


같은 모양의 디자인은 없으니 그냥 오래가길를 바란다. 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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