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by 김도련 2020. 4. 22. 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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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집에서만 있다보니 집에서 할일 찾으니 할 것이 많네...


내가 이걸 또 만들게 될 줄이야... 그것도 손바느질로...


이 곰돌이 인형도... 자투리원단 버리기 아까우니 자투리 원단 크기만큼 자르다 보니 재단해 놓은 것이 있었다.


아주~~ 옛날에!!!!!!


이것도 정리하다 보니 나와서 그래 남는 건 시간이고 할 일도 없는데 한번 해보자!


세상에... 하루에 한개 만들었다. 물론 처음이니 꼼꼼하게 하겠다고 한 것도 있고


큰 거였으면 미싱으로 했을테니 훨~~씬 빨리 끝났겠지만

손바닥 크기보다 약간 더 크다 보니 미싱으로 할 수가 없다.


귀하나가 손톱만 하고... 재단한 원단 중 제일 긴 것이 몸판인데 

7-8cm 정도다 보니 미싱으로 섬세하게 할 수 없다.


그래서 하나하나 손바느질로 했는데, 정성도 이런 정성이 없다.


이러니 내가 이 작은 곰돌이 인형을 잘 안 만들기도 하지만 만들어서 쉽게 다른사람에 주지 않는 이유이기도 하다.


완성된 것만 보면 손바닥 정도 크기다 보니 작고 귀엽다고 너무 쉽게 달라고 하는데, 


양심이 있다면 쉽게 달라고 하지 말길...

이걸 하루 종일 만들었는데 어찌 쉽게 줄 수 있단 말인가!!


그리고 큰 마음 먹고 주면 그냥 고맙다 하면 될 것을 꼭!!!

여기가 잘못되었다는 둥, 이상하다는 둥 지적질 하는 사람들이 있어서 안준다.

진~~짜! 싫다. 하루종일 걸려서 만들었는데, 안 좋은 소리 듣고 좋아할 사람은 없다.!!!


적다보니 더 열받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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