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by 김도련 2016. 3. 9. 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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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가 파우치를 크게 만들어 달라고 하는데,

처음엔 다른 모양으로 할까 생각을 하다가~~

최근 잠자는 것이 영~ 시원찮아서 잘 먹지도 못 하는 술을 딱 한캔...하고는

갑자기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기존 파우치보다 1~2cm 크게 재단해서

음주 미싱하기 시작했다.

 

일한다고 어짜피 서문시장서 원단 살 수 없으니 그냥 있는 원단으로 만들기 시작했다.

라벨도 있는 것 중에 대충 괜찮은걸로... 귀찮지만 술 기운에 손바느질까지...

 

이건 기존의 파우치와 비교할려고 같이 세워 놓고 사진찍으니 사진상으로 잘 모르겠다.

친구한테 완성했다고 사진 보내줄려니 구분이 되게 다시 찍어야지...

 

하고는 이렇게 그냥 안에다 기존 파우치를 넣어버렸다.

다른 사람은 몰라도 직접 만들어 달라고 한 친구는 알겠지...

 

그리고 다시 꺼내서 사진찍고...구분 안되는 건 똑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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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김도련 2016. 1. 14. 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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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우치 만들어 놓은거 또 다 나눠주고

심지어 내가 갖고 다니던 거까지 내용물 비워서 줬다.

 

 

시간 나면 만들어야지 했는데, 다음주에 줄 사람이 생겼다.

미루지 말고 만들자 싶어 재단하다보니 어정쩡한 원단이 좀 있었서

그냥 재단하다보니 7개다

 

 

Handmade 라벨 붙이기 귀찮은데, 라벨로 앞뒤 구분을 하기 때문에

안할 수가 없네, 그럴려고 라벨을 종류별로 샀건만 정작 쓸만하게 없다.

 

 

정말 대충대충 만든다. 어짜피 돈 받고 파는게 아니니 부담이 없는데도

성격이 급해서 빨리빨리....

하니까 100%만족하는 상태는 아니다.

 

그래도 한두개가 아니라고 은근 시간이 걸려서 이틀에 걸쳐서 만들었다.

요즘 공업용 미싱 상태가 좀 안 좋아서 약간만 두꺼워도 바늘이 부러져서

안쪽은 바이어스를 할 수가 없어서 오버록으로 대체...

 

뭐... 어짜피 돈 받을 꺼 아니니까%EB%AF%B8%EC%86%8C%20%EB%8F%99%EA%B8%80%EC%9D%B4

 

 

이번에 만든 파우치는 얼마나 갈런지... 누빔지는 파우치랑 동전지갑 만드는데

다 쓰는구나...

 

 

무슨 공장도 아니고 7개 다 모아놓으니 참....내가 뭐하는 건지..

 

 

 

--- 여기서부터는 동전지갑 ----

 

 

 

워낙 작으니 만들기 더 귀찮다.

짜투리 원단으로 만들다 보니... 앞은 신경도 안쓰고 그냥 재단했다.

 

그래서 앞에 한개가 볼펜으로 줄이 그어진 것도 몰랐다.

어짜피 재단해 놓은거 그냥 만들었다.

 

동전지갑은 그나마 몇개 남아 있어서 5개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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