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by 김도련 2022. 4. 5.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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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개단추 혹은 올록볼록 방석 만들 때 쓴다고 작게 잘라놓은 짜투리 천으로 재단하다 보니 의외로 짜투리원단을 많이 사용하는데 그덕에 원단이 부족하다.

그나마 어울릴 만한 것으로 만들기는 했는데, 6호는 좀 괜찮네

사람 스트레스 심해서... 열 받아서 새벽3:30까지 못자는 날도 있고, 계속 잠을 못잔다. 그럼에도 시간만 있음 손바느질 하고 있다.

손바느질로도 정신을 분산한 수 없으면... 뭘해야하나?

팔 다리 연결할 때 마다 찔리고 오늘도 피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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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김도련 2022. 4. 2.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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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개까지 만드는 지 한번 해 보자....

스트레스가 너무 심해서 없는 시간 쪼개가며 여기에 집중할려고 손바느질 하고 있다.

역시 나를 알아주는 원장님... 1호 드리니 바로 고생해서 만든걸 주냐고 고맙다고... 

주고 보람된... 원래 2개 드릴까 했는데, 가만히 보니 2호는 배랑 머리랑 틀어졌고, 3호는 귀가 삐뚤고...

 

주고도 마음이 안 좋을 것 같아 가장 완벽한 아이1호로 드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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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김도련 2022. 3. 30.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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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호는 이미 피부관리 원장님 드리고... 어쨌든 재단한거 완성하고 있는 중

 

시간도 많겠다. 정말 하나 하나 신경쓰면서 손바느질 하기로 했다.

마음에 안들면 다시 풀어서 바느질하고 특히 귀... 3호 귀가 삐뚤어서 신경쓰면서 하다 보니

보통 2-3번씩 실을 풀었는데 구멍생겼을 텐데

솜도 많이 넣고... 공그르기 할려니 손가락 경직되는 느낌... 쥐 나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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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김도련 2022. 3. 27.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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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업용 셔츠 더 만들어야지 하고 첫번째 만든 옷은 겉에 입기에는 좀 작은 느낌이 있어서 이번에는 가오리형으로 좀 크게 만든다고 했는데...

소매때문에 고민은 많이 했구만 오히려 소매통이 작다.

가오리형 그대로 나왔어야 했는데, 통을 갑자기 줄인 모양이다.

가오리형이라 폭이 작은 원단이라 소매를 8cm 잘라야 했는데, 그게 문제가 된 듯하다.

원단 부족해서 주황색 원단을 같이 사용했는데 생각한 모양대로 나오지 않아 또 속상하다.

 

작업복으로 입어보면 어떤지 알겠지...어짜피 작업복이다. 길게 생각하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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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김도련 2022. 3. 24.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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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가 짝짝이다. 그럼에도 이걸 완성하고 발견했다. 일찍 알았다면 수정했을 것을 완성하고 나서 보이니 어쩔수가 없네.

그러고 보면 곰돌이 인형 만들기 너무 힘들다. 귀도 만들때마다 모양이 바뀌고, 안 맞고

얼굴도 똥~ 그랗게 나왔으면 좋겠는데, 패턴 자체가 그런 모양은 아니니 어쩔 수 없고,

좋게 생각하자... 곰돌이 인형 만든다고 어쨌든 버릴려고 챙겨둔 원단 알뜰살뜰하게 사용하고 있지 않나.

좋게 생각할려고 해도 귀가 저렇게 짝짝이면 기분이 안 좋네... ㅋㅋ

저 아이 어떻하지?? ㅋㅋ

 

넘 속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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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김도련 2022. 3. 21.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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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와 팔 공그르기 부터 힘들어서 하기 싫고

얼굴과 몸 공그르기는 잘 안 맞아서 하기 짜증나고

몸에 팔, 다리 고정할 땐 바늘에 찔릴까봐 아님 찔려서 피를 볼 때도 있으니

완성하기 힘들다.

어쨌든 개별적으로 만들어 놓고 완성을 안 할 수는 없으니 꾸역꾸역 완성하고 있기는 하지만

넘 하기 싫은...

귀나 발바닥 얼굴 손바느질은 그나마 괜찮은데, 정말 솜 넣고 나서는 하기가 싫다. 힝

이러다 귀, 얼굴, 팔, 다리, 몸통까지만 만들고 그만 두는 거 아닌가 모르겠다.

조금만 힘 내자 하고 있지만, 결국 집에서 완성해야 하니 주말에 아무것도 못하고 작업실에 쳐박혀 있다.

물론 확진자 62만명까지 나오는 시점에서 밖에 나다닐 수 없으니 이게 나을 수도 있겠다 싶다가도, 오히려 청소도 못하고 매달리는 것 같아서 뭐하는 짓인가 싶다.

몸도 안 좋은데, 안 좋은 생각 하기 싫어서 다른 곳에 집중하겠다고 만들고는 있지만 

이 과정이 또 다른 스트레스가 되는건 아닌가 모르겠다.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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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김도련 2022. 3. 18.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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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명 2020년 할일 없어서 이것저것 만들다.

그래도 시간이 남아서 손바느질로 할꺼 찾다가 곰돌이 인형 6개까지 만들고 다신 안 만들꺼라고 했는데....

 

 

남는 시간 할일 없이 멍~ 때리기보다 생산적인 일을 하자.

생각하고 고민하다 크지 않고 준비물이 작은 걸로 하다보니 또... 곰돌이 인형이다.

 

 

2년 전에 다신 안 만들꺼라고 한 이유가 목이 아파서 였는데...

시간 여유있을 때 30분 혹은 1시간에서 2시간 정도 여하튼 시간 있을 때 하다보니 목이 많이 아프진 않다.

근데, 솜을 넣고 나서 공그르기할 때 고정시켜서 하다보니 손이 너무 아프다.

 

 

그것도 2년 전에 만들 때 솜을 많이 넣으면 모양이 잘 살아서 솜을 많이 넣었더니

그거 공그르기 하기 너무 힘들다 손이 경련이 일어날 듯.

손바느질 중 솜 넣고 마지막이 제일 힘들다. 팔 다리 몸에 다는 것도 힘들고, 짬짜미 하고 있다보니 하나 완성하는데, 얼마나 걸릴진 모르겠지만... 이번에 몇개나 완성할 수 있을지...

 

대체할 뭔가가 있지 않은 이상 당분간은 곰돌이 인형만 만들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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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김도련 2022. 3. 15.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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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 후드 베스트 만들기

 

퍼 후드 베스트(긴 조끼) 만들기

원단이 좋아보여서 이 털 원단 2년전에 사놨는데, 이제서야 쓰게 되네, 사고 나서 뭐 할지 고민은 계속 했었고, 소매까지 하면 뚱뚱해 보일것 같아서 베스트 조끼할꺼라고 생각은 진즉했었는데,

white-rabbit.tistory.com

2014년에 만든 베스트... 지금까지 입고 있는데, 이렇게 잘 입을지 몰랐는데, 

추위를 워낙 많이 타서 오히려 입을 일 없겠다고 2년 넘게 쳐박아 놓았다가

겨울에 히터 틀어 놓고 일할 때 팔이 걸리적 거리는 것 보다 나아서 직장에 겨울마다 두고 입어서 아직 입고 있다.

 

그래도 역시 오래 입고 다니니 문제가 생긴다. 

 

모자 부분에 처음 발견했을 때 손가락 길이만큼 뜯어져 있었는데,

주말에 세탁기에 돌리고 나니 두뼘 정도가 뜯어져 있다.

 

회사에 입을려고 챙기다가 봐서 도저히 안되겠다 싶어 바늘과 실을 챙겨서 출근.

시간 날때 조금씩 손바느질 공그르기해야지 생각했는데...

 

안감부분이 단순히 공그르기로 될 일이 아니다...

 

결국 창구멍 뜯어내고 뒤집어 안쪽에서 박음질로 하고 

창구멍 막기 위해 공그르기 했다.

 

 

완성

 

털원단으로 더이상 안 만들꺼라(집안 꼴 개판되고 몇개월을 청소해도 구석에서 먼지처럼 나온다)

수선해서 입을 수밖에 없다.

 

 

아직까지는 대체할 만한 옷이 없는데... 고민을 좀 해야하나??

 

은근히 만들어야 되는 옷들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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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김도련 2022. 3. 12.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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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할 때 쓰는 풍덩한 셔츠가 있는데, 제품 옮기다 보니 땀범벅이 되어 입을 수가 없는데, 대체할 옷도 없다.

그 전부터 만들어야지 했는데, 셔츠보다는 겨울이라 두꺼운 옷으로 만들까 고민했는데, 날이 따뜻해 지니 그냥 셔츠가 더 많이 필요할 듯 하다.

일할 때 쓰던 셔츠도 똑딱이 단추라 똑같이 했다. 바쁜데 단추 잠글 시간도 없어서...

그리고 체크원단으로 할려고 했더니... 원단 또 부족하다...

초록색 체크원단과 어울릴 원단을 못찾다가 아무것도 못하고 그냥 고민만 했다.

그냥 계속 고민하다가 배색을 찾아보니... 그나마 괜찮은 원단인듯 해서 노란색 보다 진하고 갈색보다 연한 원단으로 결정하고 재단을 하는데.... 하... 소매가 짧다. 커프스를 길게 해야하나 하며 그냥 길이 되는 만큼 재단 했다.

그런데, 커프스 할 원단도 여유가 없다. 그와중에 셔츠 칼라 부분은 생각을 못해서 그것도 원단 있는 대로 다 사용했다.

진짜 알뜰살뜰하게도 사용했다. 

그리고 샘플이라 새각하면서 만들었는데, 역시 풍덩한 기존 셔츠보다는 작다. 안에 두꺼운 옷 입으면 못입을 것 같다.

셔츠 더 만들 생각인데, 좀 더 크게 만들어야 겠다. 근데 그러면 원단이 또.... 부족해서 섞어서 만들 확률이 높아지는데, 색에 대한 감각이 없는 나에겐 원단 선택이 너무 힘들다. 

 

다음에 원단 선택까지 며칠이나 걸릴지 알수없다. 그러다 못 만들고 여름되는거 아닌가 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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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김도련 2022. 3. 9.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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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할 때 쓰는 토시 2개 있는데, 점심 때 음식 만들 때마다 기름이 튀어서 일주일에 2개로는 힘들다.

그리고 여름오면 얇은 걸로 사용해야겠다 싶어서 갑자기 만들기로 결정...

 

원단이 만만하지 않다. 게다가 만들 때마다 내 팔에 둘러가면서 하니... 크기가 계속 다르다.

 

결국 이번에 만들면서 사이즈 적어놔야지 했는데, 메모지에 적어봤자. 또 잊어버릴 듯 해서 그냥 블로그에 적는것이 제일 편할 듯 하다.

 

원단 39*37 2장, 고무줄 18cm*2개, 30*2개

 

좀 큰거 좋아해서 녹색원단은 폭을 더 크게 만들었다가 아니다 싶어서 

꽃무늬원단은 폭은 줄이고 길이를 길게 했다가 괜찮기는 한데, 여름엔 답답하지 않을까 싶다.

 

어쨌든 완성하고 사진찍고 세탁기 안으로 직행. 

다음주에 씻고 말리면 2주뒤에 사용할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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