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by 김도련 2021. 8. 12. 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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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이 파인 티셔츠 안에 입을 민소매 블라우스, 

심지는 빼고... 두꺼워질까봐

 

그냥 만들기 시작... 단추구멍은 가정용을 뚫었다.

 

더운 날에 2개나 입을 수 있을 지 모르겠지만 우선 만들어 보고!

 

여름에 쓰는 원단인데, 이번에 사용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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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김도련 2021. 8. 10. 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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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하는 일이 제품 옮긴다고 의자 밟고 올라가고, 숙이고 하다보니 치마나 원피스는 꿈도 못 꾼다.

항상 바지에 티셔츠인데, 여름 티셔츠가 목이 파인 옷인 많아서 입을 수 있는 옷이 한정적이다.

 

 

휴가 2일 동안 옷 만들기로 결정했는데, 목이 파인 티셔츠를 입기 위해 숙여도 괜찮은 옷으로...

ㅋㅋ 앞 목은 갑갑할 정도로 높이고 대신 뒷목을 팠다. 

 

 

더워서 2개씩 입을 수 있을 지 모르겠지만 우선 만들어 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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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김도련 2021. 4. 6. 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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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된 코트 이번에 입고 버려야지 했는데, 소매가 닳았다.

오래되어 원단이 그런건지... 실제로는 3달 정도 밖에 안입었는데... 

역시 아끼면 똥 된다!!!

토요일 세탁하고 다림질 하다가 발견해서 토요일 바로 재단에 착수!

이 회색(진한 민트색이라고 샀건만 암만봐도 그냥 밝은 회색원단)원단, 처음 목적은 코트... 만들고 싶은 디자인이 있어서 샀다가 그 후 코트원단을 계속 샀다. 그리고 나중에 산 원단으로 코트를 만들다 보니 이 원단은 원피스 만들려고 했는데,

당장 갖고 있는 코트 원단이 이것뿐이다.

간만(?)에 만들다 보니 주머니를 어찌해야하는지 생각이 안난다.

결국 사진찍어 놓고 틀렸으면 다시 뜯어야지 하며 사진찍었는데, 다행히 방향은 맞다.

품이 큰 코트라 시접을 안주고 만들다 보니 헷갈리는 부분이 많다. 

결국 이번 코트 만들 때 뜯고 다시 박고를 많이 했다. 

점심먹고 거의 다 완성했는데, 단추가 고민이다. 갖고 있는 것 중에 어울리는 것이 없다.

결국 걸고리로 선택!

원단이 두껍지 않아서 난 겨울보다는 지금 날씨(초봄/가을)에 입을 것 같다.

추위를 워낙 많이 타서 이 코트 겨울에 입었다간... 바로 감기다!!!

원단이 가벼워서 걸고리가 쳐지는 느낌이 들긴 하는데, 우선 세탁 후 다림질해서 입어보면 알게 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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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김도련 2021. 4. 5.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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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석 버튼 중 하나가 뒤에 고정할 수 있는 것이 없어서 빠진다. 결국 빳빳한 것으로 고정했다.

 

 

그리고 숨기기 위해 접어서 박았다. 그래도 상관없다. 수정전에 커서 목을 감싸지를 못했는데, 

한번접어서 박으면서 길이가 줄어서 잘 맞고, 두꺼워져서 모양도 더 잘 잡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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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김도련 2021. 3. 13.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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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선물 만들어야 된다고 서문시장 가자는 동생...

잉? 선물인데 왜 서문시장?? 했더니 신생아꺼란다.

 

만들어 줄꺼냐니까 그렇단다.

음... 안 만든지 좀 되어서 만들 수 있겠냐니까 물어보면서 만들꺼라고...

왜?? 굳이?? 했더니 미싱 박고 싶단다.

 

음.. 그래 스트레스 받으면 미싱만한 것이 없지... 잡 생각 없이 할 수 있으니

결국 우리집에서 만들기로 했다. 어짜피 난 작업실이 있으니

그래서 토요일 일마치고 와서 우리 집에서 작업하는데,

혼자 두었다가는 몇날 며칠을 와도 안될 듯 하여 내가 우르르 박아줬다.

 

배넷저고리 3개에 모자 하나... 원래는 손싸개 발싸개도 만들어 줬는데, 그건 완성 못 해서 아직 사진이 없다.

 

조카도 안 만들어 줬던 배넷저고리랑 모자.... 

이렇게 만들어 본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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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김도련 2020. 11. 24. 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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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글란(래글런) 코트 만들고 남은 원단 그냥 다 쓰고 신경 안 쓰고 싶어서 뭐라도 만들어야겠다고 했는데, 만들만한 것이 없다. H라인 스커트 생각했지만 최근에 두 개를 만들어서 다른 모양으로 만들고 싶었다. 

 

 

패턴 연습한다고 그려놓은 고어드 스커트가 있어서 만들려고 보니 또 길이가... 내 기준에는 짧다. 그래서 15cm 길이를 늘렸다. 시접까지 20cm로!!

 

하지만 원단이 조금 부족하다 그래서 방향틀어가며 재단했다. 

 

 

8장 재단해야해는데 6장은 체크무늬 지켜가며 재단했건만 남은 2장이 원단부족으로 방향을 틀었더니 체크무늬가 안 맞다.

 

 

체크무늬라 다행이긴 한데, 이런걸 알아보는 사람이 꼭 한사람은 있다는 거지!!ㅋㅋ

어쩔수 없지 완전 다른 원단쓰는 것 보단 나을테니...

 

어쨌든 이 원단도 끝!!! 뿌듯하다.

 

원단 쌓아둔 진열장이 아주 조금이지만 비워가는 것을 보니 너무 좋다.

 

계속 만들어야 할 듯. 원피스 디자인보고 민트색 원단도 써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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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김도련 2020. 11. 21. 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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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단이 남는데, 상의 하나 더 만들기엔 조금 부족하다.  하지만!! 남겨두면 뭐하겠는가?? 다 사용하고 다신!!! 퍼(털)원단 안산다.


그냥 부족한대로 만들었는데, 정신이 없다보니 부족한 길이만큼 시보리 길이를 늘려야 했는데, 정신없이 재단하다 보니 늘이지 않고 재단했다.



만들고 있는 중에 수업을 듣는 다른 학생들이 내가 작업하는 교실에서 강아지 옷을 만들기 시작하고 다른 강사님들도 출근하시고 정신하나도 없다.


누구든 퍼(털)원단 보는 사람은 눈살을 찌푸릴 수밖에 없어서 얼른 완성해서 정리해야지 생각밖에 없다.



관심 가져주는 사람이 있으면 깜짝 놀란다. 죄지은 사람처럼... 근데, 퍼(털)원단으로 옷 만들면 죄인이 될수밖에 없다. 완전 난장판!!! 걸어다니기만 해도 바닥을 굴러가는 것이 중간 정리를 해도 깨끗하지가 않으니...



또다시 강력하게!! 다짐했다. 다시는 퍼(털)원단 안 산다.

아니 다른 원단도 이젠 사지말자!!! 그냥 사서 입는 걸로~


옷 만드는 거 좋아는 하지만 그만큼 생각도 많이 해야하고...

물론 내 스트레스 해소용으로 만들기도 하지만(옷 만드는 동안 계속 다음과정을 생각해야해서 잡생각을 할수없으니 좋다. 시간도 엄청 잘 간다) 있는 원단으로 곰인형이나 만들던지... 휴~



시간은 어찌나 잘 가는지... 정신없이 만들다 보니 5시간이 지났다.


문화센터 온 김에 도와달라고 하는 것이 있어서 더 작업하기도 그렇고, 그냥 완성만 하면 바로 비닐봉지에 넣었는데, 집에 와서 보니 지퍼길이가 안 맞다.


우선 사진먼저 찍고, 그건 나중에 수정해야겠다. 시보리부분이라 털날림 걱정없이 집에서 수정이 가능하니 다행이다.


입어보진 않았지만 올 겨울부터 따뜻하게 밤을 보낼 수 있겠지??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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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김도련 2020. 11. 18. 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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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전쯤 극세사 잠옷을 선물받고 다음해에도 극세사 잠옷을 선물받았다.

추위를 많이 타다보니 여름을 제외하고 주구장창 2개의 잠옷을 돌려가며 입었었다.


시간이 지나면서 고무가 늘어나 어짜피 미싱하는 사람이다 보니 고무 교체해가며 입었는데, 처음 선물받은 잠옷은 보풀이 심해서 더이상은 못 입을 듯하여 버리기 전에 다 뜯어서 패턴으로 그려서 갖고 있었는데, 그것이 이번에 쓰인다.



문화센터에서 만들 수 있는 만큼만 만들었다. 시간이 부족하기도 했고, 허리에 끈을 넣기 위해 단추구멍을 뚫어야 하는데, 문화센터에 가정용 미싱이 있다고 하지만 단추구멍 노루발은 찾아야 된다고 해서 그건 집에서 만들기로 하고...

허리 오버록까지만 하고 집에 와서 완성했다.


굳이 끈을 넣은 이유가 오랫동안 입다보면 고무는 늘어나기 마련이라 끈이라도 있어야 될 것 같아서... 이 옷은 고무가 늘어나도 고무를 교체하기 힘들 것 같아서!


퍼(털)원단이라 수정한다고 뜯었다가 감당이 안될 것 같아서 끈도 같이 넣는 걸로 만들었다. 


입어보진 않았다. 온몸에 혹은 안에 입은 옷에 털 천지가 될까봐...

근데 왜 이렇게 길어보이지?? 나 다리도 짧은데, 온 집안을 쓸고 다니는 것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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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김도련 2020. 11. 15. 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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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인조 퍼, 그러니까 털 원단으로 옷을 만들면서 느낀 것!!!

절~~~대 집에서 퍼(털)원단은 만들지 말자!!!! 였다.


입술모양 반목 인조 퍼 니트 만들기


만들지 말자고는 했지만 이미 사 놓은 퍼(털)원단이 있는데, 언젠가 뭔가를 만들기는 해야겠는데... 뭘 만들지 결정을 못해서 몇 년간을 묵혀두었다.


그 몇 년간 앞서 만든 퍼(털)원단 옷들을 생각하면... 추울 때 입는 건 좋은데, 그 것 말고도 외투... 특히 코트가 많으니 딱히 자주 입는 건 아니었다. 


내가 추워서 퍼(털) 옷이 제일 많이 생각날 때가 잠잘 때...

결국 입술모양 반목 인조 퍼 니트는 어느 순간 겨울 잠옷이 되었다. 



그래서 그냥 겨울 잠옷 만들기로 결정을 했다. 결정은 했지만...

집이 아닌 다른 곳에서 만들어야 하는데, 작업할만한 장소가 없다.



이제 겨울이 다가오는데 얼른 만들어야 할 것같은데, 어쩌지??

하다가 문화센터에서 패션 강사하고 있는 언니한테 한번 물어봤다.

퍼(털)원단 작업하러 가도 되냐고... 거절해도 어쩔수 없다고 생각했는데 오란다!!!



그렇게 교실하나가 비는 날 연락해서 갔다.

퍼(털)원단은 다른 사람 없는 곳에서 작업해야한다. 털 날림이 장난이 아니라서...


그리고 재단을 시작하자마자 최대한 빨리 끝내야겠다. 생각이 들었다.

퍼(털)원단 작업안한지 오래되어서 정말 이정도로 털 날림이 심할줄은 몰랐다.


정리를 할려고 빗자루로 쓸어도 먼지처럼 날리며 빗자루를 요리조리 피한다.


결국 물분무기 있는지 물어보고 계속 물 뿌려가며 정리하고...


재단한 책상, 미싱, 오버록 전체가 장난이 아니다.


언니 미안해... 내가 최대한 정리하고 갈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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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김도련 2020. 11. 12. 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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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 새로 만들고 싶어서 이미 원단구매는 3년 전부터 사기 시작했는데, 갑자기 체크원단에 꽂혀서 체크 원단을 샀었다.

하나는 며칠전에 만들었고, 남은 원단도 바로 코트로 만들기로 결정했다.


갖고 있던 패턴으로 만들었더니 하루면 되길래 지금까지 만든 코트 중에서 괜찮았던 것으로 결정했다.


겨울 코트



이번에도 길이를 20cm길게 만들면서 재단은 25cm 더 길게 했다.


이번 원단은 체크가 커서 그거 맞춰서 재단한다고 로스가 좀 많았다.



그래서 허리끈을 만들 원단이 없다. 이미 재단을 시작하고 난 뒤라서 다른 원단으로 바꿀수도 없어서 허리끈은 갖고 있는 허리띠로 사용하거나 없이 입어야겠다.



예전에 만들고 나서 패턴을 수정만 해 놓고 다시 안만들었더니 완성하고 보니 또 수정할 부분이 있다.


완성하고 나서 패턴을 다시 수정....이렇게 하고 또 7-8년 뒤에 다시 만들게 될려나?? 패턴을 버리지를 못하겠네....


원단 재단할 때 부족할 꺼라고 생각을 못한 것이 무거워서 그랬는데, 원단 자체가 두껍고 무겁다.



결국 완성하고 나니 옷무게가 상당하다. 

그리고 길이를 20cm 길게 했더니 단추 하나로는 안된다. 원래 생각했던 큰 단추는 이노비스로 단추구멍을 뚫을 수 없을 만큼 커서 가능한 크기 중에 선택하니 갯수가 부족하다. 결국 밖에서 안보이게 똑딱이 단추로 대체했다.


갑자기 코트 부자가 된 것같은데, 3개를 입어보다가 또 정리가 될 예정이라 오히려 코트를 하나 더 만들어야 할수도 있다.


3년전 코트만들려고 사둔 민트색 원단은 아무래도 겨울원피스로 만들어야 할 것같다. 롱~코트에 꽂혔는데, 2마 밖에 되지 않아 코트로는 짧아질 것 같아서 정장원피스 느낌으로 한번 만들어 봐야지... 언제 만들지는 모르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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