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by 김도련 2022. 3. 21. 00:10
728x90
반응형

다리와 팔 공그르기 부터 힘들어서 하기 싫고

얼굴과 몸 공그르기는 잘 안 맞아서 하기 짜증나고

몸에 팔, 다리 고정할 땐 바늘에 찔릴까봐 아님 찔려서 피를 볼 때도 있으니

완성하기 힘들다.

어쨌든 개별적으로 만들어 놓고 완성을 안 할 수는 없으니 꾸역꾸역 완성하고 있기는 하지만

넘 하기 싫은...

귀나 발바닥 얼굴 손바느질은 그나마 괜찮은데, 정말 솜 넣고 나서는 하기가 싫다. 힝

이러다 귀, 얼굴, 팔, 다리, 몸통까지만 만들고 그만 두는 거 아닌가 모르겠다.

조금만 힘 내자 하고 있지만, 결국 집에서 완성해야 하니 주말에 아무것도 못하고 작업실에 쳐박혀 있다.

물론 확진자 62만명까지 나오는 시점에서 밖에 나다닐 수 없으니 이게 나을 수도 있겠다 싶다가도, 오히려 청소도 못하고 매달리는 것 같아서 뭐하는 짓인가 싶다.

몸도 안 좋은데, 안 좋은 생각 하기 싫어서 다른 곳에 집중하겠다고 만들고는 있지만 

이 과정이 또 다른 스트레스가 되는건 아닌가 모르겠다.

 

하...

 

반응형
posted by 김도련 2022. 3. 18. 00:10
728x90
반응형

 

분명 2020년 할일 없어서 이것저것 만들다.

그래도 시간이 남아서 손바느질로 할꺼 찾다가 곰돌이 인형 6개까지 만들고 다신 안 만들꺼라고 했는데....

 

 

남는 시간 할일 없이 멍~ 때리기보다 생산적인 일을 하자.

생각하고 고민하다 크지 않고 준비물이 작은 걸로 하다보니 또... 곰돌이 인형이다.

 

 

2년 전에 다신 안 만들꺼라고 한 이유가 목이 아파서 였는데...

시간 여유있을 때 30분 혹은 1시간에서 2시간 정도 여하튼 시간 있을 때 하다보니 목이 많이 아프진 않다.

근데, 솜을 넣고 나서 공그르기할 때 고정시켜서 하다보니 손이 너무 아프다.

 

 

그것도 2년 전에 만들 때 솜을 많이 넣으면 모양이 잘 살아서 솜을 많이 넣었더니

그거 공그르기 하기 너무 힘들다 손이 경련이 일어날 듯.

손바느질 중 솜 넣고 마지막이 제일 힘들다. 팔 다리 몸에 다는 것도 힘들고, 짬짜미 하고 있다보니 하나 완성하는데, 얼마나 걸릴진 모르겠지만... 이번에 몇개나 완성할 수 있을지...

 

대체할 뭔가가 있지 않은 이상 당분간은 곰돌이 인형만 만들지 않을까 싶다.

반응형
posted by 김도련 2022. 3. 15. 00:10
728x90
반응형

퍼 후드 베스트 만들기

 

퍼 후드 베스트(긴 조끼) 만들기

원단이 좋아보여서 이 털 원단 2년전에 사놨는데, 이제서야 쓰게 되네, 사고 나서 뭐 할지 고민은 계속 했었고, 소매까지 하면 뚱뚱해 보일것 같아서 베스트 조끼할꺼라고 생각은 진즉했었는데,

white-rabbit.tistory.com

2014년에 만든 베스트... 지금까지 입고 있는데, 이렇게 잘 입을지 몰랐는데, 

추위를 워낙 많이 타서 오히려 입을 일 없겠다고 2년 넘게 쳐박아 놓았다가

겨울에 히터 틀어 놓고 일할 때 팔이 걸리적 거리는 것 보다 나아서 직장에 겨울마다 두고 입어서 아직 입고 있다.

 

그래도 역시 오래 입고 다니니 문제가 생긴다. 

 

모자 부분에 처음 발견했을 때 손가락 길이만큼 뜯어져 있었는데,

주말에 세탁기에 돌리고 나니 두뼘 정도가 뜯어져 있다.

 

회사에 입을려고 챙기다가 봐서 도저히 안되겠다 싶어 바늘과 실을 챙겨서 출근.

시간 날때 조금씩 손바느질 공그르기해야지 생각했는데...

 

안감부분이 단순히 공그르기로 될 일이 아니다...

 

결국 창구멍 뜯어내고 뒤집어 안쪽에서 박음질로 하고 

창구멍 막기 위해 공그르기 했다.

 

 

완성

 

털원단으로 더이상 안 만들꺼라(집안 꼴 개판되고 몇개월을 청소해도 구석에서 먼지처럼 나온다)

수선해서 입을 수밖에 없다.

 

 

아직까지는 대체할 만한 옷이 없는데... 고민을 좀 해야하나??

 

은근히 만들어야 되는 옷들이 많다.

반응형
posted by 김도련 2022. 3. 12. 00:10
728x90
반응형

일할 때 쓰는 풍덩한 셔츠가 있는데, 제품 옮기다 보니 땀범벅이 되어 입을 수가 없는데, 대체할 옷도 없다.

그 전부터 만들어야지 했는데, 셔츠보다는 겨울이라 두꺼운 옷으로 만들까 고민했는데, 날이 따뜻해 지니 그냥 셔츠가 더 많이 필요할 듯 하다.

일할 때 쓰던 셔츠도 똑딱이 단추라 똑같이 했다. 바쁜데 단추 잠글 시간도 없어서...

그리고 체크원단으로 할려고 했더니... 원단 또 부족하다...

초록색 체크원단과 어울릴 원단을 못찾다가 아무것도 못하고 그냥 고민만 했다.

그냥 계속 고민하다가 배색을 찾아보니... 그나마 괜찮은 원단인듯 해서 노란색 보다 진하고 갈색보다 연한 원단으로 결정하고 재단을 하는데.... 하... 소매가 짧다. 커프스를 길게 해야하나 하며 그냥 길이 되는 만큼 재단 했다.

그런데, 커프스 할 원단도 여유가 없다. 그와중에 셔츠 칼라 부분은 생각을 못해서 그것도 원단 있는 대로 다 사용했다.

진짜 알뜰살뜰하게도 사용했다. 

그리고 샘플이라 새각하면서 만들었는데, 역시 풍덩한 기존 셔츠보다는 작다. 안에 두꺼운 옷 입으면 못입을 것 같다.

셔츠 더 만들 생각인데, 좀 더 크게 만들어야 겠다. 근데 그러면 원단이 또.... 부족해서 섞어서 만들 확률이 높아지는데, 색에 대한 감각이 없는 나에겐 원단 선택이 너무 힘들다. 

 

다음에 원단 선택까지 며칠이나 걸릴지 알수없다. 그러다 못 만들고 여름되는거 아닌가 몰라..

 

반응형
posted by 김도련 2022. 3. 9. 00:10
728x90
반응형

일할 때 쓰는 토시 2개 있는데, 점심 때 음식 만들 때마다 기름이 튀어서 일주일에 2개로는 힘들다.

그리고 여름오면 얇은 걸로 사용해야겠다 싶어서 갑자기 만들기로 결정...

 

원단이 만만하지 않다. 게다가 만들 때마다 내 팔에 둘러가면서 하니... 크기가 계속 다르다.

 

결국 이번에 만들면서 사이즈 적어놔야지 했는데, 메모지에 적어봤자. 또 잊어버릴 듯 해서 그냥 블로그에 적는것이 제일 편할 듯 하다.

 

원단 39*37 2장, 고무줄 18cm*2개, 30*2개

 

좀 큰거 좋아해서 녹색원단은 폭을 더 크게 만들었다가 아니다 싶어서 

꽃무늬원단은 폭은 줄이고 길이를 길게 했다가 괜찮기는 한데, 여름엔 답답하지 않을까 싶다.

 

어쨌든 완성하고 사진찍고 세탁기 안으로 직행. 

다음주에 씻고 말리면 2주뒤에 사용할 수 있을 것 같다.

 

반응형
posted by 김도련 2022. 3. 6. 23:05
728x90
반응형

손누빔으로 만든 책가방 지금 사용하고 있는데, 아무래도 겨울 말고는 사용하기 어려울 듯 해서 

새로 만들까? 아님 살까? 고민하다가 버릴려고 챙겨놓은 가방 보니... 인조가죽만 문제고 다른문제는 없어서 리폼을 해야 겠다 생각을 했다. 리폼 해보고 별로면 사던지....

 

리폼 전
리폼 후

 

리폼 전
리폼 후
리폼 전
리폼 후
리폼전 가방 손잡이 부분
손잡이 부분 리폼 후

금요일 퇴근하고 집에와서 가방 뜯기 시작. 12시까지 해서 체크원단 재단까지 했다.

토요일 오전9시 부터 내과, 정형외과, 피부관리, 사전투표 하고 집에 오니 2시쯤 집안일 하고

5시쯤 부터 미싱 시작... 손누빔가방 할때 바늘 박살(?)난 기억때문에 처음부터 18호로 시작했다.

 

 

 

다 완성한 줄 알았더니... 곰돌이 고리 없다.....

 

결국 일요일 다시 고리추가 하고 나니 완성했다.

 

ㅋㅋ 다시 당분간 가방 안사도 될듯하다. 만족!!

 

 

반응형
posted by 김도련 2022. 2. 20. 21:45
728x90
반응형

 

손바느질로 누빔한 가방이 너무 예뻐서 그 원단을 한 마 사고, 누빔솜이 두꺼우면 좋을 것 같아서 두꺼운걸로 사서 누비기 시작했었다. 며칠을 했는지도 기억이 안난다. 손 아프고, 숙여서 하니 허리에 목까지 두번은 못할 짓이라고 생각하며 겨우 누빔 완성하니 지쳐서 가방을 못 만들겠다. 그리고 아직 실이 살아 있다고 해야하나? 재단을 하면 다 풀릴 것 같아서 길들인다고 짱박아 놨었는데, 그게 벌써 9~8년 정도 되었다.

 

누빔솜 남는거 아는 동생한테 받아놓은거 보고 내가 잘못했구나를 알았던게, 누빔솜이 너무 두껍다.

그러다 대마도 갈때 면세점에서 산 백팩의 레자(인공가죽)가 몇번 사용 안했는데, 벗겨졌다. 그러고도 1년을 쓰고 있으니 얼마나 없어 보였을까? ㅋㅋ

아무생각없이 사용했는데, 어느날 현타와서 백팩을 만들어야겠다고 생각하고 있었고, 그럼 10년 가량 묵은 천을 사용해야지 했는데, 잘못된 선택인듯... 누빔 진짜 두꺼워서 바늘 4조각 나면서 조각나고.... 두꺼우니 뒤집는 것도 안되고... 

 

방수원단으로 여행갈 때 쓸려고 만든 책가방... 결론은 방수원단이 아니었고, 무엇보다 패턴 있는 걸로 만들었는데, 그땐 내가 뭘 잘못했나 했더니 이번에 만들면서 확실히 알았다. 패턴이 이상하다... 지퍼부분 원단이 터무니 없이 크다. 그래서 지퍼가 안으로 들어가 버렸다. 수정해야하는데, 다음에 또 만들일이 있을까 싶어서 수정은 안했는데.. 힘겹게 만들고 원하는 모양이 안되었다.

 

 

그리고 왜 또 책가방인지... 생각해보니 이건... 지금 내가 쓰기에는 좀... 너무 책가방 같은.... 하...

 

바늘 부러지고 나서 손바느질 할 수 있는건 손바느질 해가며 했더니... 금요일 재단하고 토요일 일요일까지... 매달려서 완성하고... 그랬음에도 길이 안맞아 완벽하지도 않고...

 

그래도 속 시원한건... 저 원단 다 사용했다는거!... 

 

뚜벅이라 걸어다니는데, 가방에 뭔가를 많이 넣고 다니는 편이라 백팩이 허리도 안아프고 좋아서 초등학교 일할 때부터 계속 사용하고 있는데, 다음부터는 사야겠다 싶은데, 마침 사촌언니 전화와서 뭐하냐 길래 책가방 만들고 있다고 하니 자동차 몰고 다니는 언니가 책가방이면 있다고 챙겨놓겠단다... 음... 이 가방처럼 정말 책가방이면 쓰기 좀 그런데....

이 나이에 들고 다닐 수 있는 백팩이었음 좋겠다...

 

 

반응형
posted by 김도련 2022. 2. 13. 14:12
728x90
반응형

 

팬티라이너로 만든 면생리대가 괜찮아서 조금 크게 만들어서 사용해봐야겠다 생각은 했는데, 만들기가 귀찮다.

 

 

마음만 먹으면 1시간이면 만드는 것을....

얼른 완성하고 바로 삶았다. 헹궈서 손으로 짜면 담달에 쓸수 있겠지...

 

반응형
posted by 김도련 2022. 1. 3. 00:30
728x90
반응형

생리통이 심해서 친구 권유로 면 생리대 만들어 사용했는데, 양이 많은 날은 한시간에도 몇번씩 갈아줘야 하니 귀찮다.

그래서 양 많은 날은 그냥 생리대 쓰고 양이 적은 날 만든 생리대 사용하는데, 그렇게 쓰기에는 너무 두껍다.

어짜피 소형으로 몇개 만들어 놓은게 있으니 팬티라이너 용으로 더 작고 얇게 만들어봤다. 똑딱이 단추도 작은걸 사용하니 손바느질로 해야한다. 그렇게 6개 만들었는데, 사용해 보고 부족하면 더 만들지 싶은데, 귀찮아서 몇년 뒤가 될수도 있겠다.

반응형
posted by 김도련 2022. 1. 1. 00:30
728x90
반응형

파우치가 조금 컸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마침 쓰던 파우치 씻어야 하는데, 대체할 파우치가 없어서 그냥 새로 만들면서 조금 크게 만들었다.

필요한건 1개지만 파우치는 만들어 놓으면 갖고 갈 사람은 많으니 우선 누빔천 되는대로 재단하다보니 3개

진짜 대충대충 빨리 사용해야 하니 그냥 만든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