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by 김도련 2018. 3. 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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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색으로 한 블라우스 만들고 싶었는데, 마땅한 원단이 없었다.

새로 살려니 있는 원단도 많고, 살꺼면 또 많이 사게 될 것 같아서

계속 생각만 하고 있다가 원단을 또 받은게 있어서...

(주위에서 갖고 있던 원단 정리하면서 필요없는 건 나한테 줘서)

 

 

갖고 있던 것과 비슷한 천으로 했는데, 원단의 두께 차이가 있다.

이미 재단을 한 상태라 그냥 만들었는데,

학원에서 쓰다가 남은 천이라 그런지 하늘색 원단이 상태가 영 안 좋다.

올도 잘 풀리고, 구김이 장난아니다.

 

 

그리고 단추구멍.... 항상 이것 때문에 블라우스랑 남방 셔츠 종류

만드는 걸 고민했었는데, 돈 주고 뚫어야 하니...

원단도 별로 안 좋은데, 꼭 돈 주고 해야하나 싶어

그냥 가정용으로 뚫었는데, 오~~ 괜찮다.

 

 

단추구멍 자르고 정리하는게 귀찮기는 하지만, 정리한 것과 안한 것이

차이가 많다. 힘들어도 해야지....

갖고 있던 단추로 마무리

 

 

남방 셔츠 길이가 100이라 길꺼라는 건 예상했는데,

주머니는 계속 고민중이다.

주머니할 원단을 재단까지 하긴 했는데 아우터로 입을려면

주머니 있어야 하고 그냥 안에 입을꺼면 필요없을 것같아서

 

 

봄이 되면 겉옷, 아우터로 입게 될 것 같은데, 그때 필요하면 바로

만들면 되겠지 싶어 재단만 해놓고 필요없는 원단은 다 버렸다.

나중을 생각해서 쓰고 남은 원단은 못 버렸었는데, 이제는 안되겠다.

집이 점점 창고가 되어 간다.

 

필요없는 원단 정리하는데도 시간이 걸려서 바로 정리하는게 맞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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