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by 김도련 2018. 3. 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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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원단을 이야기 하자면 쿠션 커버 만들어 달라고 하면서 준 원단인데

원하는 대로 만들어 달라고 하니 원단이 좀 많이 들어서 그래서 원단을 많이 줬는지는 모르겠지만

쿠션커버 만들고 나서도 블라우스 하나는 만들 수 있겠다 싶었는데


그동안 시도를 못했다. 단추구멍 때문에...

서문시장에 가서 돈 주고 뚫기는 싫고

그래서 배색롱남방셔츠 만들고 나서

가정용 미싱기로 단추구멍 뚫어도 괜찮구나

생각들자마자 만들기 시작했는데

 

 

칼라에 포인트를 주고 싶어서 아일렛으로 구멍 뚫고 귀걸이를 전혀 쓰지 않는데, 얻은 것까지 있어서 그거 달았다.

말은 간단한데, 아일렛 구멍 뚫는것부터 장난 아니다.

귀걸이도 그냥 달수가 없어서 고리를 만들려고 하다가 포기하고 결국 고리를 사기위해 서문시장을 가야할 것 같아서

완성 못하고 몇 시간 동안 고민을 하다가 삼각형 모양의 고리가 생각났다.

 

 

예전에 워커신발에 달려 있던 고​리인데 살려면 돈이니까 싶어서

워커에서 벤치로 다 뜯은거...

힘들게 뜯고나서 막 썼는데(주로 가방에 고리로 많이 사용했다.)

한동안 많이 써서 있다는 거 깜박했다.

물론 있는거 다 기억못해서 또 사는 경우도 많기는

하지만 이번에는 기억이 나서

열심히 만들었다.

 

 

​처음에는 디올문양의 귀걸이를 사용할려고 했는데, 귀걸이 구멍이 작아서 고리에 안들어 간다.

그렇게 고리에 들어가는 것 위주로만 하다보니

두개 모양의 귀걸이 밖에 없다.

완성하니 원단이 흰색 땡땡이라 그런지 별로 표시가 안난다.

 

 

​흰색블라우스에 어두운 귀걸이 할 예정이었는데, 갖고 있는 아일렛이 청동그룻 색이라

안 어울린다. 한번은 시도를 해 보고 싶기는 한데

그럼 흰색 블라우스를 만들어야 하는데 원단을 사야하고 만들고나서 서문시장가서 아일렛 구멍 뚫어야 하고

색과 굵기가 맞는 고리 사야하고 일이 많아져서

그리고 오랜만에 소매 트임 만들려고 하니 원단 겉면과 안이 헷갈린다.


​<소매트임 만들기>

-제가 나중에 보기위한 용으로 이해못하실 수 있습니다

 

 

 

 

박은 다음 자른다. 끝부분은 삼각형 모양대로

 

뒤집어 다리고 난 뒤 상침해주면 끝...

 

이건 트임 덮개부분 상침하기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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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김도련 2018. 3. 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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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색으로 한 블라우스 만들고 싶었는데, 마땅한 원단이 없었다.

새로 살려니 있는 원단도 많고, 살꺼면 또 많이 사게 될 것 같아서

계속 생각만 하고 있다가 원단을 또 받은게 있어서...

(주위에서 갖고 있던 원단 정리하면서 필요없는 건 나한테 줘서)

 

 

갖고 있던 것과 비슷한 천으로 했는데, 원단의 두께 차이가 있다.

이미 재단을 한 상태라 그냥 만들었는데,

학원에서 쓰다가 남은 천이라 그런지 하늘색 원단이 상태가 영 안 좋다.

올도 잘 풀리고, 구김이 장난아니다.

 

 

그리고 단추구멍.... 항상 이것 때문에 블라우스랑 남방 셔츠 종류

만드는 걸 고민했었는데, 돈 주고 뚫어야 하니...

원단도 별로 안 좋은데, 꼭 돈 주고 해야하나 싶어

그냥 가정용으로 뚫었는데, 오~~ 괜찮다.

 

 

단추구멍 자르고 정리하는게 귀찮기는 하지만, 정리한 것과 안한 것이

차이가 많다. 힘들어도 해야지....

갖고 있던 단추로 마무리

 

 

남방 셔츠 길이가 100이라 길꺼라는 건 예상했는데,

주머니는 계속 고민중이다.

주머니할 원단을 재단까지 하긴 했는데 아우터로 입을려면

주머니 있어야 하고 그냥 안에 입을꺼면 필요없을 것같아서

 

 

봄이 되면 겉옷, 아우터로 입게 될 것 같은데, 그때 필요하면 바로

만들면 되겠지 싶어 재단만 해놓고 필요없는 원단은 다 버렸다.

나중을 생각해서 쓰고 남은 원단은 못 버렸었는데, 이제는 안되겠다.

집이 점점 창고가 되어 간다.

 

필요없는 원단 정리하는데도 시간이 걸려서 바로 정리하는게 맞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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