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by 김도련 2020. 9. 8. 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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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패턴 그린 걸로 만든 옷이... 결과가 만족스럽지 않아서 그냥 있는 패턴으로 원피스 만들었다.



여름에 입을 원피스라 검정색 원단은 고려 대상이 아니었는데...

여성의 특별한 날(한달에 한번 오는 손님)에 입을 원피스가 없다.



그래서 어두우 원단을 사용... 할 수 밖에 없었다.ㅋㅋ


이 패턴의 원피스가 원단을 많이 필요한데, 많이 남은 원단이 완전 검정색과 지금 보이는 원단 밖에 없었다.



완전 검정 원단은 얇기는 한데, 땀 흘리면 몸에 쫙~ 붙을 것 같아서....

사용해 본 적 있는 이 원단으로 선택



다 만들고 난 뒤 입어봤는데, 민소매라 나시티 입어야 할 것 같다.



끈은 앞으로도 뒤로도 묶을 수 있는 건 좋다. 아무래도 뒤로 묶기보다는 앞으로 묶는 경우가 많을 것 같다.



특히나 앉을 일이 있으면 매듭이 눌려서 싫다!!!



앞으로 묶어도 뒤로 묶어도 다 괜찮으니 퍽~ 마음에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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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김도련 2020. 8. 27. 0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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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스가 극에 달하니... 옷을 만들고 싶어지네... 다른 곳에 집중하고 싶다.

여름이니 원피스 만들어서 바로 입으면 될 것 같아서

근데 롱~ 원피스로 만들꺼라서 최소 2마반은 있어야 하는데... 



갖고 있는 원단중에 한마씩만 있는 것이 많아서 고민하다가 제일 많이 남은 회색 원단으로 만들기 시작



얇은 천이라 안감까지 써야해서 안감도 같은 원단으로 사용해서... 또 어정쩡하게 남았다.---어디에 쓰지?? 남은 건...



작업방... 너무 덥다. 에어컨은 안방에 달았고, 선풍기는 먼지 날릴 것 같아서 사용안했더니 옷이 다~ 땀이다.



중간에 테스트 하면서 입었다 벗었다 하는데, 땀 때문에 잘 벗겨지지도 않고 입기도 힘들고...



우선 완성하고 씻기 위해 세탁기에 넣기는 했는데, 이 원단도 빨고 나면 구김이 장난이 아닐 것 같은데, 바로 입을 수 있을려나 모르겠다.



한마씩 남은 원단들.... 정말 못하지만 패치를 해서라도 옷을 만들 생각인데,

그렇게 만든 옷... 결국 집에서만 입게 되는 것이 아닌가 싶어서...

원피스가 아닌 민소매티로 만들어야 하나 고민 중.... 


일 생각하지 말고... 옷 만들 생각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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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김도련 2019. 8. 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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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히 더운 여름에는 치마가 편한데, 투피스도 귀찮고 한번에 입을 수 있는 원피스가 제일 나은 듯 해서 원피스 더 만들어야지 하고 있었는데, 처음 2단 원피스 만들고 앞이 너무 많이 파이는 것이 아닌가 싶어 그 쪽을 변형해서 만들어야지 했었다.



하지만 이렇게 빨리 만들 줄은 몰랐지... 처음 2단 주름 원피스 만들 때 이모가 같이 있었는데 그 때 이모가 단추로 디자인 바꿔서 하는게 어떻겠냐고 하기 했었다. 

딱히 마땅한 다른 디자인이 없기도 했고!!



나중에 만들지 뭐... 했는데, 상의에 사용한 원단이 대폭이긴 하지만 딱 1마 정도 밖에 없어서 원래는 이 원단으로 스퀘어 넥 주름 블라우스 만들 예정이었다. 하지만 저의 비슷하게 남은 원단으로 만들어 보니 부족해서 포기!!!


바로가기



그리고 광목 원피스 만들고 실패하고 나니 새로운 디자인 생각해서 만드는 것 보다 입증된(내가 입어보고 괜찮은) 디자인으로 만드는 것이 낫겠다 싶어서 


광목 원피스 수정하고 바로 재단해서 만드는데... 제일 귀찮은 건... 심지 붙이는 거...

똑딱이 단추로 할 생각이었는데, 그럼 원단이 힘이 좀 있어야 하는데, 거즈천이라 너무 얇고 힘이 없어서 결국 재봉질 하다 말고 심지 잘라서 붙이고...


아 귀찮아!! 하지만 완성작은 괜찮다!!!


물로 입어보고 편하면 더 완벽하겠지만 아직!! 일요일 밤에 끝나는 통에 입어보지도 못하고 바로 세탁기로 직행!!!


사진찍을 때만해도 세탁하고 난 후라 주름.... 입어서 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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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김도련 2018. 3. 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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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동생이 학원 정리하면서 받은 원단인데, 사진찍어 보내주면서 어디 쓸 때 있겠냐고 물어봐서

우선 달라고 했는데 색도 그렇고 글씨 프린트까지..

.다들 안쓴다고 한 원단인 모양이다.

난 이 원단 보고 바로 캐주얼하게 긴~원피스 만들면 되겠다고 생각했다.

 

 

원단 받고 2주정도 만에 만들기 시작했는데

디자인 생각해 놓은 것도 있었지만

다시 패턴 그리는 것 보다 있는 패턴으로 만들어 보자 싶어서

있는 걸로 만들었다. 그래서 래글런 소매~ 개인적으로 래글런 소매 좋아해서 바로 재단시작

 

 

시보리가 필요했는데 늘어나는 원단이니 같이

시보리로도 쓰면 되겠다고 생각했는데

생각만큼 많이 늘어나진 않는다. 글씨 프린트 페인팅 때문에

그럼에도 모자 끈 뺄 구멍 만든다고 가정용 단추구멍 시도하니

그건 또 안된다. 어나는 원단이라고...

 

 

결국 가정용미싱 정리하고 아일렛으로 구멍 만들고

원단이 얇아서 안감을 할까 고민했었는데 색깔 맞출 안감이 없다.

같은 원단으로 할려니 얼마 없어서 안단으로 만들까 하다가 귀찮아졌다.

 

 

아일렛으로 힘썼더니... 그래서 후드 모자 박을 때 고민 많이 하다가

대충 박았다.

이 때가 나시원피스 입고 실망했을 때라 기대가 반으로 줄면서

스스로 실력에 좌절하고 있어서,

뭐~ 이것도 이상하겠지 라는 생각이 들었다.

 

 

다음에 만들때는 꼭 안단이 있어야 된다는 것만 느꼈다.

완성한 뒤 사진찍는데

우와  원색에 가까운 색이라 사진찍으니 색이 산다.

사진찍으면서 스스로 놀람!

 

 

진짜 개떡(!)같은 원단인데, 이렇게 색이 잘 나온다니...

사실 프린팅되 글자 페이팅은 밀려서 글자까 흰색 페인트가 덕지덕지에

칼로 자른것 처럼 글자가 쭉! 얇게 잘리기도 했다. 바로 위에 사진에 보면 소매와 뒷면이 그렇다.

 

 

완성하고 패턴 수정할게 있을까 싶어 입어봤는데

작업복으로 입고 있던 옷 위에 입었는데 약간 오버사이즈네~

밑단 시보리부분 폭은 더 짧게 해서 주름을 많이 줘야겠다.

 

 

이 옷 만들고 남은 원단 미련없이 버렸다. 상태가 너무 별로다.

뭐 1/2마 정도 밖에 안되게 남기는 했지만 전혀 아깝지 않다.

 

 

앞면도 글자가 잘렸는데, 주머니로 교묘하게 가렸더니

그나마 앞면이 제일 낫네.

내가 오버사이즈를 좋아하긴 하지만 약간 어정쩡하다.

다음엔 시접을 없애고 만들어 봐야겠다...

--하지만 언제 다시 만들지, 아니 만들기는 할지 의문이 드네 보통

한번 만든건 똑같이 만들기보다 변화주는걸 좋아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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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김도련 2018. 3. 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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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단 받은게 좀 있어서 뭘 만들지 고민하면서 디자인 보는데

갑자기 이 원단이 왜 눈에 띄는지... 전체 길이는 1마 조금 넘게 남긴했는데

사용하다 남은거라 길이가 다르다.

 

 

조금 긴 베스트 만들려니 안단으로 쓸 원단이 없다.

그러다 이렇게 앞뒤 길이가 다르게 들어가는 원피스를 만들게 되었다.

원단부족으로 밑단 폭을 넓게 할 수 없어서 트임주고

급하게 패턴그리고 안단은 이어붙여야 했다.


끈 부분은 뒤집기가 힘들었고  원단이 부족하니

 지퍼를 달아야 입을 수 있을 것 같아서

뒤에는 지퍼다는데, 숨은 지퍼는 한번에 성공한 적이 없어서

그냥 지퍼로 했다.

 

 

결국 지퍼부분을 몇번 뜯기도 했고 시접이 안 맞아서

숨은지퍼로 바꿀까 고민도 했다.

그리고 완성....근데 지퍼 잠그고 입어도 들어간다

패턴 그릴 때 내 사이즈 안 재고 갖고 있던

원피스 패턴을 완전 수정했는데

그냥 내 사이즈로 했으면 나을 뻔 했다.

 

 

급하게 수정한다고 고무줄 넣어보겠다고 고무줄 찾아보니 없다.

썼던거라 약간 늘어난 고무줄만 있다 그거라도 달아보니 원단이

뻣뻣한거라 주름이 예쁘지 않다.

그냥 고무줄 자르고 바로 입고 나왔다.

어짜피 고무줄 사야해서 서문시장으로 갔다  흰색과 검정 고무줄

얇은 걸로 사서 집으로 왔다.

 

 

집에 와서 옷 갈아 입는데, 정전기가 장난아니다

음... 옷은 크고 고무줄은 안 맞고, 지퍼도 마음에 안들고 길이도 어정쩡한 것 같고 정전기까지..

이 옷 버릴까??? 갑자기 짜증이....휴...

 

 

패턴수정해서 다른 원단으로 새로 만들까...

계속 고민중...


고민하다가 결국 사진찍고 우선 세탁기 안으로 넣기는 했는데

허리에 실로 고리 달아서 벨트를 해야겠다. 

이 원피스에 맞는 벨트가 있는지 찾아봐야겠다.

없다면 얼마 안가서 버릴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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