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by 김도련 2017. 4. 12. 10:20
728x90
반응형

 

 

봄/가을용 야상 점퍼를 만들려고 시작했는데, 원단이 점퍼보단 코트가

나을 듯 하여 바로 트렌치코드로 변경.

 

하지만 처음 계획했던 원단이 부족해서 결국 갖고 있던 원단 중에 부족하지 않은 것을 선택하다 보니 이 원단이 되었다.

 

나름 괜찮다고 생각한게 색깔은 어둡지만 원단이 그렇게 두껍지 않고 무엇보다 원단을 만져보면 차갑다.

그래서 겨울용 반바지를 만들었을 때에도 원단이 차가워서

잘 입지 못했는데,

 

봅/가을용이면 괜찮을 듯하다.

 

 

 

 

코트 만들 때마다 허리 끈을 많이 만들었는데, 은근 묶기가 귀찮아서 이번엔 뒤쪽에 고정하는 스타일로 바꿨는데...

완성한 지금은 허리끈이라도 있어야 했다.

만들다 보니 단추구멍 뚫기위해 서문시장에 가야하는데, 그게 귀찮아서

그냥 장식으로 만들려고 결정!

이노비스 가정용 미싱기로 단추구멍을 만들었는데, 하는 중간에 자꾸 실이 끊어지거나 원단이 밀려들어가지 않는 등

문제가 많아서 진짜~~ 장식으로 밖에 못 쓴다.

구멍을 뚫으면 그냥 원단 가위로 자른 것과 별반 다를 것이 없는 상태가 되어 버렸다.

 

 

 

차라리 허리끈이라도 있으면 그걸로 묶어서 다니면 되는데... 에휴~~

게다가 오늘 너무 추워서(몸살때문에 더욱 그렇기는 하지만)

오늘 내가 이 트렌치 코트를 입었다면,

추워서 스스로에게 화를 내고 있었을 것이다.

 

계속 부족한 부분을 채우기 위해 고민하고 있는 것이 자석 단추를

안쪽에 달아서 고정하는 것인데,

모양이 어찌될지도 모르겠고, 자석 단추를 많이 사놓은 것이 아니라서 어디에 몇군데 달아야할지 계속 고민 중...

 

 

 

몸도 안좋은 와중에 기어이 완성하겠다고 3일째 작업했는데, 외부 모양은 완성이 되었지만

단추를 대신을 것을 아직 완성하지 못해. 계속 고민중...

하지만 쉬는게 먼저다.

 

 

 

 

원래 만들려고 한 야상 점퍼도 다시 도전해야하고 그 외에도

만들 것이 줄을 지어 있는데,

체력이 안된다. 쉬는 날마다 앞치마, 커튼, 다른 옷을 만들다 보니

 몸이 힘들었나보다.

 

나는 미싱기로 뭔가를 만드는게 스트레스를 푸는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그게 아니라 나는 그냥 쉬는날 쉬어줘야 하는 몸인가보다.

--하여간 저질체력

 

 

 

코트마다 밑단은 왜 또 주름이 지는지... 손바느질을 너무 대충해서 그런가~~ 대충 원인은 알겠는데,

다시할 자신이 없다. 그럼 할일이 너무 많아진다

 

 

 

 

 

            뒷트임 안감 만들기            

 

 

<겉감의 겉면-바닥에 놓았을 때 왼쪽이 위로 올라온다.>

 

 

 

<겉감의 안쪽>

 

 

<뒷트임 겉감 박은 모습--끝까지 박으면 안되고 마지막 시접을 남겨두고 박아야한다.>

 

 

<안감의 시접>

 

 

<안감의 뒷트임을 다림질하여준다.>

 

 

<안감의 시접-왼쪽의 원단 끝을 초크로 표시한다.>

 

 

<안감 시접-끝을 표시한 다음 시접을 1cm 길이로 하여 표시한 후 필요없는 부분을 자른다.>

 

오랜만에 뒷트임 안감을 하니 나도 내 블로그를 찾아서 보게 되는데, 양장기능사에서만 포스팅을 했었다.

로그인을 안하면 볼 수가 없으니 그것또한 귀찮다. 어짜피 내가 볼려고 만드는 블로그.

다음엔 바로 찾을 수 있게....

 

 

 

 

 

반응형
posted by 김도련 2017. 4. 11. 00:30
728x90
반응형

 

이모가 이사한 집 주방~에서 찬바람 들어 온다고 넌지시 이야기 하는데,

듣고 어찌 무시하겠는가~~ 커튼 만들면서 같이 만들어 주기로 마음 먹었다.

 

혼자서 어떤 원단으로 할 지 고민을 하다가 기본인 광목천으로 하고 포인트

줄려고 하니 만만찮다.

 

커튼하고 남은 원단으로 할려고는 했지만 같은 색이라 표시가 안나서 고민하다가

검정색 원단에 은색 실로 자수 놓은거 활용하기로 했다.

 

묵혀놔야 좋을 것도 없고, 아낌없이 쓰리라~~하며 자수한 원단 꺼내서 만들었다.

 

고민만 엄청하고 정작 만들 때는 금방 끝났다. 색에 대한 감각이 없는 내가 이렇게 고민한 것을 이모가 알아줬으면 좋겠는데,

이모는 그냥 완성된 커튼만 보고 잘 만들었단다...

 

그래도 사진찍어 보내달라고 하니 얼른 보내주니 그게 또 고맙네...

만들어 주고 사진찍어 보내달라고 하면

계속 까먹고 안보내거나 한참 뒤에 보내주는데,

 

또 말하지만 이사한 집에서 완전 행복하게 살아

 

 

 

반응형
posted by 김도련 2017. 4. 10. 00:30
728x90
반응형

 

 

스트레스 받으니까 미싱질이 하고 싶은데, 다지인 생각해서

패턴그리고 싶지는 않고, 그래서 갖고 있던 패턴 중에서

또 갖고 있는 원단과 잘 어울릴 만한 것을 찾아서 만든 원피스

 

 

 

셔츠형인데, 단추구멍 뚫기 위해 서문시장 가는 것도 귀찮고

단추 사이로 벌어져서 안이 보이는 것도 싫고 해서

 

단추부분으로 그냥 지퍼로 바뀌서 만들었는데,

지퍼라더 뜬다. 그래서 하는 수 없이 셔츠 위치 그대로 스냅 단추를

달았다.

 

 

 

갖고 있는 원단으로 만든다고 그냥 색이 맞아서 만들기는 했는데,

원단에 주름이 너무 많이 간다.

 

씻고 입을 때마다 다림질해야 한다.

 

 

 

 

앞부분 지퍼부분이 자꾸 뒤틀린다.

심지를 붙였음에도 불구하고....

 

원단에 구김이 많이 가는 것과 약간 뒤틀린 것 말고는 괜찮다.

 

 

 

오늘 입고 출근했는데, 퇴근하고 온 나의 모습을 본 이모가

이쁜 옷 입었네... 하는 것을 보면...

 

 

원단을 신경썼으면 좋겠지만,

갖고 있는 원단중에 괜찮아 싶은게 없다.

 

 

 

남은 원단이 차고 넘쳐서 또 살수도 없고,

무엇보다 그냥 스트레스로 미싱질이 하고 싶었을 뿐이니,

 

미싱질 한 걸로 만족...

 

 

 

 

 

 

반응형
posted by 김도련 2017. 4. 9. 00:30
728x90
반응형

<앞>

 

 

며칠 전 앞치마6개 만들 때 다른 디자인 재단한 것이 이리저리 굴러다니길래

그래도 완성해 놓는게 나을 듯 하여 작업 시작

 

 

<뒤>

 

뒤에 끈을 달아서 묶을 수 있게 만들고

 

 

주머니까지 만들어서 완성...

 

 

 

 

 

반응형
posted by 김도련 2017. 4. 8. 00:30
728x90
반응형

 

이모가 처음으로 집을 사서 이사가는데, 선물 해 준다고 했더니

커튼 만들어 달라고 해서 빨아서 쓸 수 있게 총 6개 만들어 줬는데,

부엉이 원단으로 만든 것만 사진찍어 보냈다.

 

우선 안방에 베란다 쪽 창문 커튼.

 

 

 

<작은방 문>

작은 방 문이 미닫이 식이 아니라서 밀어서 여는 문은 공간 차지한다며

문을 떼어 버려서 대신 커튼 달거라기에 만들어 준 커튼

 

문 대신 단 커튼이 편할지 어떻지는 모르겠지만 잘 살았으면 하네~~

 

 

 

반응형
posted by 김도련 2017. 4. 7. 00:30
728x90
반응형

 

흰색 블라우스 갖고 있던 것은 색이 바래져서 다 버렸더니,

또 필요한게 흰색 블라우스라서 만들어야지 하면서 쉽사리 움직이기 힘들다.

 

날이 풀리면서 진짜 필요해서 집에 있던 천으로 급하게 만들었는데,

구김이 심하다.

 

 

단추구멍 뚫기위해 서문시장 가기도 싫어서 갖고 있던 스냅단추

달았는데...음~~롱로즈로 눌러가며 하는데, 롱로즈가 녹이 생겨서

그게 블라우스 눈에 보이는 부분에 묻었다.

 

 

구김도 심하고 녹도 묻고 해서 앞으로 2-3번만 입고 버려야겠다.

그냥 갖고 있던 패턴 중에 하나 완성한 걸로 만족해야겠다.

 

 

그리고 다음에 만드면 기본스타일로 만들어 봐야지

계속 디자인 다른 것만 만들었는데, 역시 기본스타일이 제일 많이 쓰인다.

 

 

갖고 있는 원단 중에 할만한 것이 있을려나 모르겠지만...

없으면 그냥 옷을 사야겠다. 기본스타일은 사도 될듯!

 

 

 

 

반응형
posted by 김도련 2017. 4. 6. 11:00
728x90
반응형

<앞>

 

이모가 원단 남은거 있다고 받았는데, 원단이 많으니 앞치마 2개 만들어 달라고

해서 받아서 같이 집에 왔다.

 

근데 원단을 풀어 보니 꽤 많다. 그걸 본 이모가 그럼 원단 많으니까 4개 만들어 달라고 한다. 알겠다고 하니 옆에 같이 온 사촌언니... "나도!"해서

5개....

 

그래서 재단을 했는데, 원하는 스타일이 아니다. 크로스 스타일을 원했는데,

패턴이 없어서 하는 수 없이 내가 갖고 있던 크로스 앞치마 잘랐다.

 

잘라서 패턴 그렸더니, 내꺼까지 6개 만들어야 한다.

(무슨... 공장이야??)

 

 

<뒤>

 

 

나는 미싱만 할 수 있게, 이모와 사촌언니 일 시켰다.

우선 재단부터, ㅋㅋ

 

재단하고 나니 또 원단 남는다며, 이번엔 토시를 만들어 달란다.

아아고~ 토시 6쌍! 총 12개

 

또 재단하라고 시켰다.

갖고 싶으면 일을 하라고!!!

 

 

 

토요일 저녁에 시작해서 앞치마 6개, 토시 6쌍 완성하니

새벽2시다.....

 

얼른 만들어서 보내고 혼자 정리....

 

이모가 일할 때 쓴다고 원래 길이보다 15cm 더 길게 했더니.

미싱작업할 때는 좋다.

 

게다가 생활방수되는 천이라 설거지할 때 써도 좋고...

 

이 원단이 20년도 더 된 천이라고 했는데, 꽤 쓸만하다.

색상변질도 없고, 화려하고^^

반응형
posted by 김도련 2017. 2. 4. 20:41
728x90
반응형

 

만들고 싶은 디자인이 있었으나 패턴을 찾을 수 없어서

언젠가 한번 만들어 봐야지 했던

좋아했던 후드티 디자인 패턴 그려놓은거 눈에 띄어 바로 재단



재단만 하면 박는 건 금방하니까... 앞서 만든 입술모양 반목 니트티

같이 만드는데, 얼마 안걸렸다.

하루 저녁에 다 한 것 같은데,,,


이 너무 만들고 싶어 패턴 꺼내서 바로 재단하고

인조 퍼원단이라 재단하고 끝을 봐야 청소를 할 수 있으니

얼른 재단 바로 자른 원단 오버록 쳐서 먼지 덜 나게 하고 박기 시작

 

 

만든 옷은 바로 물통으로 직행~~~

빨고 탈수 돌리고, 그러다 보니 옷 만들고 한달 정도가 지나서 포스팅


말리는 시간과 만들었으니 입어보고 돌아다녀보고

나름의 test하고, 설날이라는 명절에 여행도 다녀오고

 

 

원래 후드티라 모자가 있는데, 안에 목티를 입을꺼라

모자를 만들면 답답할까봐 빼고

목을 시원하게 팠더니,,, 넘 팠다.


크게 문제는 없는데, 원래 안에 티 2개 입을꺼였는데,

안된다. 색이 비취서...


근데, 또 인조 퍼~~라 굳이 안에 2개를 입을 필요가 없기도 하다

워낙 몸이 추워서 무조건 따뜻하게를 생각했더니,

 

 

근데 좀 밝은 색이라 밖에 입을 옷이 마땅치 않다.

외투가 다 어두운 색이라.


이 옷 땜에 또 밝은 색의 코트를 만들어야 하나 생각 중....

근데 코트를 하나 만들어야 하긴 하는데,


내가 만들어서 잘 입고 다니던 옷을 얼마 전에 버려서

그 옷을 메워줄수 있는 아이로 ㅋㅋ

 

 

 

 

 

   

 

     

 

반응형
posted by 김도련 2017. 2. 3. 23:20
728x90
반응형

 

2016년에 안 입는 옷이라고 같은 디자인의 옷을 받았는데,

처음 보자마자 마음에 들어서 입어봤더니 역시나 내 스타일~~

그래서 똑같은 디자인의 옷이 있으면 살려고 했는데,


없다......


니트라서 만들면 이상할 것 같아 고민하다가 겨울이 왔는데,

아니 겨울이 오기 전에 이미 감기 걸려버렸고, 그 감기 석달이 지나도록 깨끗이

낫지를 않는다. 몸살이 너무 심해서 옷을 10월달부터 5개씩 껴입고 살았는데,


얇은 옷 겹겹이 입어도 보고, 없는 니트 사서 두껍게 입어도

몸이 추우니 답이 없다.


결국 인조 퍼로 뭔가를 만들어 입어야지 했는데, 몸이 나아야 미싱질을 할텐데,

가을부터 내내 아파서 출근, 퇴근, 약먹고 잠자기만 해서 미싱질 할 시간도

체력도 없어서 못하고 있다가 진짜 너무 미싱질이 하고 싶어


대책없이 그냥 만들기로 했다.

 

 

그래서 생각난게 이 디자인, 무작정 있는 옷으로 대충 그려서 재단하고

그냥 박았다.


인조 퍼라서 집안 꼴이 난장판이 되어도 내가 따뜻할 수 있다면,

당분간 안방문 안열고 살리라 마음먹고 만들고,

털 땜에 완성과 동시에 물에 집어 넣었다.

 

 

결국 빨고 마르고 나서야 입어봤는데, 원래 니트였던 티보다 못하지만

(안에 목티 입고 입을꺼라 조금 크게 만들었더니)

그래도 괜찮다. 입고 막 돌아다녔으니.

따뜻한 건 잘 모르겠지만 안에 얇은 목티에 이 옷입고, 외투만 입었으니

보온도 괜찮은 것 같고...

 

그래서 중국 칭다오 여행갈 때 이 옷을 갖고 갔다.

워낙 추위를 많이 타서 잠옷으로 입을려고,

한국처럼 온돌도 아니고 난 전기장판으로 지글지글해야 잘 수 있는데,


그냥 침대에 히터만 틀어놓고 자야하는 해외여행이 걱정이라 캐리어 공간 부족해도

기어이 들고 갔는데....


자다가 땀나고


 

    

 

     

반응형
posted by 김도련 2016. 8. 15. 00:30
728x90
반응형

 

같은 패턴으로 옷을 만들어도 항상 조금씩 변화를 주기 때문에 이번에는

소매진동의 주름은 없애고, 블라우스 기장은 좀 짧게,

뒷트임은 주돼 소매에 리본 장식을 줬으니

깔끔하게 단추로.

 

 

소매가 포인트가 되니 앞이나 뒤나 둘 다 찍어도 사진은 괜찮게 나오네,

흰색이라 더 깔끔하게 찍히기도 하고, 이번 블라우스는 그나마 사진 빨은 괜찮다.

내가 찍은 것들 중에서는

(워낙 사진찍는 기술이 떨어지는지라. 색감이 떨어지면 사진쪽에도 영향을 받는 듯)

 

 

소매 리본 디자인은 몇년 전부터 만들려고 했던 것인데, 이제서야 만드네

여름이 다 가기 전에 만들어 입어는 볼 수 있으니 그나마 다행.

 

 

검정색과 어두운 스커트가 대부분이라 상의는 밝은 색으로 한다고

흰색이 많아서 만들기는 했는데,

낙 칠칠 맞은 성격이라 내년에도 입을 수 있을려나 모르겠네

 

 

흰색이라 안 비치게 만든다고 안단까지 길게 해서 튼튼(?)하게 만들었는데,

오염되어 못 입게는 안됐으면 하는 바람.

 

 

내년에도 다시 만들면 되지만 귀차니즘으로 인해 올해 만큼 만들어 낼 지도 의문이고,

만들면 또 디자인을 변경할꺼라.


같은 모양의 디자인은 없으니 그냥 오래가길를 바란다. 제발~~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