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by 김도련 2018. 8. 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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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에서 원피스 책을 한권 대출하고 두권을 예약했는데,

왔다기에 도서관에 가서 도서대출해서 보니 오버핏 원피스만 있는 책이다.

 

오버핏... 내가 완전 좋아하는데, 특히 이 원피스를 보자마자 사이즈 알아볼

샘플 만들기로 결정했다.

 

 

딱 장년에 비슷한 원피스를 백화점에서 보고 구매할려고 했는데,

같이 갔던 동생이 "언니가 만들어~~비싼데 왜사??"

사실 Sale 중이라 가격이 비싼편은 아니었지만

내 형편도 있고, 무엇보다 내 얼마나 입겠나 싶어서...

항상 팔뚝살 때문에 고민이라 안 샀었다.

 

 

그리고 원단 고민하다가 이 강렬한 검붉은 원단을 선택했는데,

여름이라 땀나면 표시가 많이 나는지 test했는데,

물 흡수가 잘 안된다. 새 원단이라 다 만들고 세탁하면 다르겠지 하고

그냥 만들기 시작했다.

 

 

결론을 이야기 하자면 만들자 마자 입었는데, 만드는 동안

땀을 많이 흘렸는데, 몸에 칭칭 감긴다...

결국 여름에 못 입는다.

 

원단을 바꿔서 다시 만들어야 하나 싶었는데,

응!! 아니야 내 팔뚝살이 더 문제야.

 

 

이 책도 오버핏이긴 하지만 사이즈가 있어서 작은 사이즈로 만들었는데,

문제가 없다. 패턴을 작은 사이즈로 그려놓고 나중에 원단이

생기면 다른 원피스 더 만들어 봐야지...

 

결국 주말 내내 원피스 만들다 시간 다 보내고, 내일부터는

퇴근해서 패턴 그리다 평일 다 보낼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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