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by 김도련 2022. 10. 19.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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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베스트(조끼) 만들려니 순서가 헷갈리기 시작한다. 이모꺼 만들어 주기 전에 내꺼 먼저 만들어 보고 이모꺼 만들어야 할 것 같아서 내꺼 먼저 도전!

 

순서: 지퍼형식 베스트라 지퍼->주머니->목->소매진동->뒤집고 난 뒤 ->옆선-> 밑단

패턴을 다시 그리게 된 계기가 바로 어깨선 때문인데, 어깨선이 창구멍이라서... 그래서 늘렸는데...도

뒤집을려니 힘들다. 이모꺼 안감은 더 두꺼운데, 우찌해야 할지...

오히려 목을 더 파야하면 줄일수도 있겠다 생각했건만... 머리야...

그와중에 배고프다. 명란젖 사놓은거 있어서 명란파스타.. 유투브랑 블로그 몇개 보고 나름 만든건데... 별로...

내가 만든건 우찌 이리 맛이 없을까... 

어쨌든 배 채웠다고 열심히 다시 만들기 시작 원래 지퍼아니고 스프링도트단추로 할까 생각했었는데 이모꺼 지퍼로 해달라고 해서 이모만들어 주기 전에 연습용 겸... 작업복 만들어야 해서 나도 지퍼로 했다.

누빔이 부드럽지 않아서 옷이 뻣뻣하다. 씻어도 그런것이... 옷 원단 맞나 싶다... 이모가 가져다 줬을 때도 의문이었건만

날도 추워지고 작업복으로 입던 베스트가 한개 밖에 없어서 번갈아 입을수 있게 하나더 만들 생각이 있었기에 만들기는 했지만 이모 만들어 주고 나면 남은 천은 뭘 해야하나??

이 누빔천을 보자마자 든 생각은 가방천 이었는데, 가방은 많다.

갖고 있으면 또 옷 만들지 않겠나 싶긴하지만... 워낙 옷 만드는 것을 좋아하는지라

이모 가봉2번째꺼... 캡소매 다시 수정해서 이모한테 전화했더니 조만간 온다고...

오면 가봉입혀보고 이 옷도 입어보라고 해야겠다. 캡소매만 빼면 디자인은 똑같으니까... 크기가 약간 작아서 그렇지... 괜찮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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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김도련 2022. 10. 16.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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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번째 가봉한거 이모 입어보고 수정할 곳 정했는데, 패턴 수정할려니 그냥 디자인인 마음에 안든다.

어떻게 할까 잠도 못자고 고민하다가 그냥 이모한테 전화해서 다시 만들꺼라서 가봉하면 또 와서 입어봐 달라고 했다. 

흔쾌히 알겠다고 대답해주는 이모... 잠도 못자고 고민한 난... 너무 소심했던 거지... 

그래서 아픈몸을 이끌고 퇴근해서 바로 패턴 다시 그리기

패턴 완성 후 바로 내 옷으로 만들어 입어볼려고 했는데, 앞을 지퍼로 채울지 단추로 할지 결정 못내리니... 진도가 1도 안나간다.

결국 며칠 고민하다가 이모 가봉먼저~ 또 형광 오렌지...로 했는데, 이모 옷 만들 때 안감으로 사용하면 이 원단 거의 다 쓰겠다. 얼마 없는건 알았지만 이렇게 까지 쪼금일 줄이야.. 

오히려 다행 갖고 있다가 언제쓸지 고민하는 것 보다야...빨리 쓰고 없애는 것이 더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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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김도련 2022. 10. 13.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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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하고 있는데 이모가 카톡으로 원단 사진보내면서 친구한테서 받아갈까? 물어본다. 가봉할 때 쓸 천이 없어서 "필요없다고 하면 얻어와" 했더니 이렇게 갖고 왔다.

그러면서 갈색 누빔원단으로 조끼 만들어 달라고

일하고 있어서 주말밖에 못 만드는데, 몸살났다. 몸이 안좋아서 타이마사지 받고 마사지 후유증인지... 일주일 넘게 가는데, 처음엔 마사지 후유증이었다가 기온차가 심해서 감기로 변한게 아닌가 싶기도 하고... 

그래서 이모 사이즈 못 재고 그냥 내가 만든 옷 중 가장 큰 코트 입혀보니 그 정도 크기면 된다고 하는데, 그건 라글란 소매라... 조끼패턴 없다. 

조끼만들어 달라면서 캡소매를 달아달라는 건 뭐지?? 그래서 있는 패턴에 여유분 좀 주고 캡소매만 패턴 만들어서 가봉했다.

가봉천을 못 찾다가 같이 갖다준 형광색 원단으로 했더니... 이모 일요일 저녁에 와서 입어 보고는 안감은 이 천으로 해 달란다.... 

 

"ㄱ..그...그러지뭐, 알았어" 했다. 

역시 피는 못 속이는 건가? 화려한 걸 좋아하던 울엄마 생각난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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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김도련 2022. 10. 10.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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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위를 워낙 많이 타는 사람이라 베스트(조끼)는 안좋아한다. 팔도 시리다. 긴팔옷을 입지 베스트는 왜 입냐는 거지...

그러다 봄/가을 환절기에 긴팔 겉옷은 덥고 해서 기장이 긴 베스트 만들었는데, 여전히 잘 입고 있다.

그러다 또 환절기 가을에 흰티를 입을려니 혹시 속옷이 비칠까 싶어 겉에 입어야 겠는데, 일할 때 입을꺼라 기장이 긴건 필요없다. 

얇은 천으로 만들면 되는데, 마땅한 천이 없다. 고민하다가 청바지 뜯어 놓은거 색도 두께도 다르지만 그냥 만들기로 했다.

잠글 필요도 없어서 단추도 없이 그냥 만들었는데.... 넘 두껍다. 진짜 얇은 천이면 충분했는데 말이다!!!

우선 만들었으니 입어볼일이 있겠지 입어보고 괜찮다 싶으면 계속 갖고 있는거고 아님 또 버려야지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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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김도련 2022. 3. 27.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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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업용 셔츠 더 만들어야지 하고 첫번째 만든 옷은 겉에 입기에는 좀 작은 느낌이 있어서 이번에는 가오리형으로 좀 크게 만든다고 했는데...

소매때문에 고민은 많이 했구만 오히려 소매통이 작다.

가오리형 그대로 나왔어야 했는데, 통을 갑자기 줄인 모양이다.

가오리형이라 폭이 작은 원단이라 소매를 8cm 잘라야 했는데, 그게 문제가 된 듯하다.

원단 부족해서 주황색 원단을 같이 사용했는데 생각한 모양대로 나오지 않아 또 속상하다.

 

작업복으로 입어보면 어떤지 알겠지...어짜피 작업복이다. 길게 생각하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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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김도련 2022. 3. 12.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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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할 때 쓰는 풍덩한 셔츠가 있는데, 제품 옮기다 보니 땀범벅이 되어 입을 수가 없는데, 대체할 옷도 없다.

그 전부터 만들어야지 했는데, 셔츠보다는 겨울이라 두꺼운 옷으로 만들까 고민했는데, 날이 따뜻해 지니 그냥 셔츠가 더 많이 필요할 듯 하다.

일할 때 쓰던 셔츠도 똑딱이 단추라 똑같이 했다. 바쁜데 단추 잠글 시간도 없어서...

그리고 체크원단으로 할려고 했더니... 원단 또 부족하다...

초록색 체크원단과 어울릴 원단을 못찾다가 아무것도 못하고 그냥 고민만 했다.

그냥 계속 고민하다가 배색을 찾아보니... 그나마 괜찮은 원단인듯 해서 노란색 보다 진하고 갈색보다 연한 원단으로 결정하고 재단을 하는데.... 하... 소매가 짧다. 커프스를 길게 해야하나 하며 그냥 길이 되는 만큼 재단 했다.

그런데, 커프스 할 원단도 여유가 없다. 그와중에 셔츠 칼라 부분은 생각을 못해서 그것도 원단 있는 대로 다 사용했다.

진짜 알뜰살뜰하게도 사용했다. 

그리고 샘플이라 새각하면서 만들었는데, 역시 풍덩한 기존 셔츠보다는 작다. 안에 두꺼운 옷 입으면 못입을 것 같다.

셔츠 더 만들 생각인데, 좀 더 크게 만들어야 겠다. 근데 그러면 원단이 또.... 부족해서 섞어서 만들 확률이 높아지는데, 색에 대한 감각이 없는 나에겐 원단 선택이 너무 힘들다. 

 

다음에 원단 선택까지 며칠이나 걸릴지 알수없다. 그러다 못 만들고 여름되는거 아닌가 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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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김도련 2021. 10. 31. 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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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원단으로 뭐를 만들어야 하나... 엄청~ 고민했는데, 이 스타일 원피스를 친구 줘서 다시 만들어야겠는데 마땅한 원단이 없다.

여름 원단 중에 남은 건 이것뿐이다. 나머지는 겨울용... 워낙 추위를 많이 타니 원단에서도 그게 보이는 건가?

코쿤원피스 또 만들고 싶은데, 그건 또 홈패션 원단으로 만들어야 될 듯... 근데 마땅한 것이 없어서 2~3가지 원단 섞어야 하는 건 아닌가 싶은데... 이번에 원피스 만들때도 원단이 부족할 까봐 걱정했는데, 다행이도 부족하지 않았다.

어떻게 보면 가장 정확하게 사용하게 되지 않을까 싶다.... 오버록 하다가 짤라 먹었다. 우씨...

근데 너무 귀찮아서 남은 원단으로 땜빵했는데, 그렇게 입다가 안되면 남은 원단으로 다시 만들어야 하는데... 여름에 보자!! 입어보고 아니다 싶으면 바꾸던지...

그래서 조금 남은 원단 챙겨놨다. 나중에 사용할 수도 있으니...

 

코쿤원피스랑 가방도 만들어야 하는데, 하나는 원단이 마땅치 않고, 하나는 디자인과 원단이 문제네...

언제 또 만들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부지런히 움직여야 할텐데~ 

요즘 스트레스로 축축 쳐진다. 그래서 더 열심히 이것저것 움직였는데, 얼마나 계속 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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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김도련 2021. 10. 29. 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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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엔 검정색 원피스 보다 밝은 색이 나을 듯 해서 만들려고 하니 진짜... 홈패션 원단 밖에 없다. ㅋㅋ

 

그것도 원피스 만들만한 길이도 안되고... 결국 2개 원단을 섞어서 만들었는데

미싱 박기 전에 재단안 한 것이 있어서 그거까지 해서 3개의 원단인데... 겉에서는 안보인다.ㅋㅋ

검정색 원피스 만들면서 뒷목에 끈 하나 넣었는데, 그닥 많이 파인 것이 아니라 필요없을 것 같기도 하고 귀찮기도 해서 뺐다. 

조금 두꺼운 원단인데, 하나 더 만들어야겠다. 다만 끈은 변형을 해야할 듯 묶으면 예쁘기는 하지만 의자에 앉을 때 불편하다 뭘로 바꾸면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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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김도련 2021. 10. 25. 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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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에 사는 친구 놀러와서 원피스 보더니 몇개 챙겨갔다. 더 챙겨가도 되는데... 

갖고 간 원피스 중에 그나마 만들기 간단하고 편안한 원피스 

날이 추워지긴 했지만 그래도 만들어 놓으면 다음 여름에 바로 입을 수 있으니 만들었다.

이 원단도 이제 얼마 안남았다. 빨리 써서 없애야지 했는데... 벌써 몇년째 갖고 있네.

뒷목 부분 수정해서 좀 더 파고 끈으로 교체... 좀 귀찮다.

검정색으로 편하게 입을려고 만들었는데, 여름에 안 더울려나 모르겠지만 만들어 놓으면 입기는 하니까... 옷은 편하니 기대가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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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김도련 2021. 8. 12. 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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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이 파인 티셔츠 안에 입을 민소매 블라우스, 

심지는 빼고... 두꺼워질까봐

 

그냥 만들기 시작... 단추구멍은 가정용을 뚫었다.

 

더운 날에 2개나 입을 수 있을 지 모르겠지만 우선 만들어 보고!

 

여름에 쓰는 원단인데, 이번에 사용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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