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by 김도련 2018. 8. 13. 0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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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 너무 더우니 계속 스커트만 입게 되는데,

그러고보니 검정 스커트가 너무 많아 그건 더워 못 입겠고

투피스로 입는데, 위/아래 뭐 입을지 고민하기도 그렇고 해서

원피스 만들기로 결정하고 패턴 그리기 보다는

도서관 자료 찾아보니 2017년, 2018년 책 중에 원피스 책이 있어서

바로 도서 대출~~

 

 

예전에도 도서관에서 빌리고 패턴 바로 그리기만 하고 나중에 만들었는데.

라지 사이즈로 그렸는데, 컸었다.

 

그래서 이번에는 먼저 만들어 보고 패턴을 그려 놓는게 나을 듯 해서,

먼저 S/M 패턴 그려서 원피스 만들기 시작~ 뒷중앙에 숨은 지퍼 들어가는데,

그건 입기가 불편해, 옆 지퍼로 바꾸고, 그렇게 하면 목이 안들어 가니

뒷중앙 약간 절개하고...

 

 

문제는 원단... 옷만들수 있는 원단은 무채색 밖에 없어서,

그냥 샘플 만든다 생각하고 있는 천 중에 선택했다.

그리고 혹시 사이즈 작을까봐 늘어나는 원단으로...

 

 

생각한 것 보다 훨씬 일찍 끝났다. 이 원단이 오버록이 필요가 없다.

끝 처리가 필요없었고, 숨은지퍼 달기 위해 심지를 붙일려고 하니

원단이 열에 약해서 심지를 붙일 수 없다.

그래서 그냥 바로 숨은지퍼 달았다.

 

 

완성했는데, 사이즈는 맞다.

S/M사이즈로 패턴 그려 놓으면 될 것 같은데,

 

역시 나의 팔뚝살로 인해 소매를 그려놓아야 될 듯 하다.

 

앞면에 가슴다트와 허리다트가 별로다. 이것도 프린세스 라인으로

수정을 할까 생각 중인데... 그럼 패턴 그리는 작업이 시간이 엄청 걸릴것 같아

걱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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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김도련 2018. 4. 25.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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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재 배우고 얼마 되지 않았을 때, 안 입는 청바지를 이용해

소품을 만들어 놓으니 예뻐서, 여기 저기 부탁해

청바지를 엄청 받았었는데,

 

청바지 색깔도 각기 다르고, 우선 분해(?)하는게 힘들어서

손도 안된지 4년 넘었다. 원단 정리할 때마다 "그냥 버릴까?"

생각도 많이 했었다. 혹시나 하는 생각에 놔두긴 했지만

공간이 부족하다 느끼면 제일 먼저 버릴 대상이었다.

 

 

그런데, 갑자기 청바지 리폼이 하고 싶어졌다.

요즘 너무 우울한데, 여행도 공연도 가고 싶지만 또 의욕이 없다.

그래서 주말마다 뭔가를 만들려고 계속 하고 있는데,

이번엔 청바지다. 안버리길 잘했다는 생각을 하며 꺼냈는데,

 

역시나 색이 맞는게 없다. 청바지 2개로 원피스 만들려고 했는데,

그나마 비슷한 걸로 골랐는데, 원단의 두께차이가 조금 있다.

어짜피 리폼이라, 별로면 그냥 버리지 싶었다.

 

 

그래서 패턴부터 그리기 시작했다. 이 디자인은 계속 생각을 했었던 건데,

갖고 있던 데님원단이 있고, 위에 흰색으로 만들려고 했는데,

 

데님원단을 청바지로 바꾸고 흰색 블라우스원단이 없다.

다 구김이 심한 원단이라 마찬가지 받은 원단 중에서

어정쩡하게 남은 원단을 사용했다.

 

요즘 계절에 입을꺼라 반팔로 만들긴 했는데, 청바지 원단이... 여름에 입기에 두껍다. 그나마 얇은 청바지를 선택했지만 아닌가 보다.

 

 

블라우스는 고대와 칼라까지 하려니, 이제 남은 심지가 없다.

단추구멍 뚫기도 귀찮고, 어짜피 뒤에 숨은지퍼 달텐데.

 

V넥에 안감 넣는 걸로 했는데, 소심해서 앞목을 조금만 팠나보다.

11cm 밑으로 내렸는데, 원래 하려고 했던 13cm해도 될뻔했다.

 

 

소매는 그냥 반팔로 했는데, 소매통이 생각보다 넓다.

내 팔뚝을 너무 과대평가 했나보다.

 

결국 다 완성하고 입어보니 소매통이 넓어서

급하게 뜯어서 단추구멍 뚫어서 끈을 넣었다.

 

 

앞과 뒤를 다른 청바지로 했더니 옆에서 보지 않으면 청바지 원단이 다르다는걸 못 느끼지 않을까?

 

내 생각이지만....

 

 

치마가 알아서 퍼진다. 속바지 꼭 입어야겠다.

재단할 때 치마도 안감을 넣을까 고민을 했지만

청바지라 괜찮겠지 했는데, 하면 옷이 더 무거워 질뻔했다.

 

 

나름 괜찮은 듯하여 세탁기에 던져 놓기는 했지만, 문제는 지금

살이 너무 쩌서 조금~이라도 빼고 입어야 겠는데,

그럼 올해 안에 입을 수 있을지 모르겠다.

 

살 좀 빼서 허리가가 잘록하게... 입으면 예쁠 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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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김도련 2018. 3. 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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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동생이 학원 정리하면서 받은 원단인데, 사진찍어 보내주면서 어디 쓸 때 있겠냐고 물어봐서

우선 달라고 했는데 색도 그렇고 글씨 프린트까지..

.다들 안쓴다고 한 원단인 모양이다.

난 이 원단 보고 바로 캐주얼하게 긴~원피스 만들면 되겠다고 생각했다.

 

 

원단 받고 2주정도 만에 만들기 시작했는데

디자인 생각해 놓은 것도 있었지만

다시 패턴 그리는 것 보다 있는 패턴으로 만들어 보자 싶어서

있는 걸로 만들었다. 그래서 래글런 소매~ 개인적으로 래글런 소매 좋아해서 바로 재단시작

 

 

시보리가 필요했는데 늘어나는 원단이니 같이

시보리로도 쓰면 되겠다고 생각했는데

생각만큼 많이 늘어나진 않는다. 글씨 프린트 페인팅 때문에

그럼에도 모자 끈 뺄 구멍 만든다고 가정용 단추구멍 시도하니

그건 또 안된다. 어나는 원단이라고...

 

 

결국 가정용미싱 정리하고 아일렛으로 구멍 만들고

원단이 얇아서 안감을 할까 고민했었는데 색깔 맞출 안감이 없다.

같은 원단으로 할려니 얼마 없어서 안단으로 만들까 하다가 귀찮아졌다.

 

 

아일렛으로 힘썼더니... 그래서 후드 모자 박을 때 고민 많이 하다가

대충 박았다.

이 때가 나시원피스 입고 실망했을 때라 기대가 반으로 줄면서

스스로 실력에 좌절하고 있어서,

뭐~ 이것도 이상하겠지 라는 생각이 들었다.

 

 

다음에 만들때는 꼭 안단이 있어야 된다는 것만 느꼈다.

완성한 뒤 사진찍는데

우와  원색에 가까운 색이라 사진찍으니 색이 산다.

사진찍으면서 스스로 놀람!

 

 

진짜 개떡(!)같은 원단인데, 이렇게 색이 잘 나온다니...

사실 프린팅되 글자 페이팅은 밀려서 글자까 흰색 페인트가 덕지덕지에

칼로 자른것 처럼 글자가 쭉! 얇게 잘리기도 했다. 바로 위에 사진에 보면 소매와 뒷면이 그렇다.

 

 

완성하고 패턴 수정할게 있을까 싶어 입어봤는데

작업복으로 입고 있던 옷 위에 입었는데 약간 오버사이즈네~

밑단 시보리부분 폭은 더 짧게 해서 주름을 많이 줘야겠다.

 

 

이 옷 만들고 남은 원단 미련없이 버렸다. 상태가 너무 별로다.

뭐 1/2마 정도 밖에 안되게 남기는 했지만 전혀 아깝지 않다.

 

 

앞면도 글자가 잘렸는데, 주머니로 교묘하게 가렸더니

그나마 앞면이 제일 낫네.

내가 오버사이즈를 좋아하긴 하지만 약간 어정쩡하다.

다음엔 시접을 없애고 만들어 봐야겠다...

--하지만 언제 다시 만들지, 아니 만들기는 할지 의문이 드네 보통

한번 만든건 똑같이 만들기보다 변화주는걸 좋아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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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김도련 2018. 3. 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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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단 받은게 좀 있어서 뭘 만들지 고민하면서 디자인 보는데

갑자기 이 원단이 왜 눈에 띄는지... 전체 길이는 1마 조금 넘게 남긴했는데

사용하다 남은거라 길이가 다르다.

 

 

조금 긴 베스트 만들려니 안단으로 쓸 원단이 없다.

그러다 이렇게 앞뒤 길이가 다르게 들어가는 원피스를 만들게 되었다.

원단부족으로 밑단 폭을 넓게 할 수 없어서 트임주고

급하게 패턴그리고 안단은 이어붙여야 했다.


끈 부분은 뒤집기가 힘들었고  원단이 부족하니

 지퍼를 달아야 입을 수 있을 것 같아서

뒤에는 지퍼다는데, 숨은 지퍼는 한번에 성공한 적이 없어서

그냥 지퍼로 했다.

 

 

결국 지퍼부분을 몇번 뜯기도 했고 시접이 안 맞아서

숨은지퍼로 바꿀까 고민도 했다.

그리고 완성....근데 지퍼 잠그고 입어도 들어간다

패턴 그릴 때 내 사이즈 안 재고 갖고 있던

원피스 패턴을 완전 수정했는데

그냥 내 사이즈로 했으면 나을 뻔 했다.

 

 

급하게 수정한다고 고무줄 넣어보겠다고 고무줄 찾아보니 없다.

썼던거라 약간 늘어난 고무줄만 있다 그거라도 달아보니 원단이

뻣뻣한거라 주름이 예쁘지 않다.

그냥 고무줄 자르고 바로 입고 나왔다.

어짜피 고무줄 사야해서 서문시장으로 갔다  흰색과 검정 고무줄

얇은 걸로 사서 집으로 왔다.

 

 

집에 와서 옷 갈아 입는데, 정전기가 장난아니다

음... 옷은 크고 고무줄은 안 맞고, 지퍼도 마음에 안들고 길이도 어정쩡한 것 같고 정전기까지..

이 옷 버릴까??? 갑자기 짜증이....휴...

 

 

패턴수정해서 다른 원단으로 새로 만들까...

계속 고민중...


고민하다가 결국 사진찍고 우선 세탁기 안으로 넣기는 했는데

허리에 실로 고리 달아서 벨트를 해야겠다. 

이 원피스에 맞는 벨트가 있는지 찾아봐야겠다.

없다면 얼마 안가서 버릴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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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김도련 2017. 8. 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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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재질의 원피스가 있는데, 장년에 디자인이 마음에 들어서 패턴을 그려놓고,

올해 있는 원단으로 만들기 시작

 

 

 

 

샀는 옷의 밑단이 좁아서 급해서 빨리 걷거나 뛰는게 힘들어

밑에 여유를 좀 더 줬다.

 

뒷면은 그냥 일자인데, 앞의 양쪽은 모양이 다르게 되어 있는데,

사진에서는 표가 전혀 안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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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김도련 2017. 8. 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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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 만드는 내내 덥다보니 계속 민소매 티만 만들게 된다.

그러다 원단이 화려하기에 처음엔 스커트 만들려다가

디자인도 랩스커트로 결정했는데, 갑자기 생각을 바꿔서

바지 먼저 만들고 민소매티 만들었다.

 

 

 

이렇게 만들고 나니 물있는 바닷가나 계곡 같은 곳에 갖고 가서

입으면 되겠다. 싶다. 근데 올해는 못 입을 듯 휴가인

지금 나는 계속 옷을 만들고 있으니...

 

 

 

이번에 계속 만든 민소매티 3개는 번갈아 가면 입고 있는데,

너무 편하다. 올해는 집에서만 계속 입을 듯.

 

 

 

 

민소매티의 뒷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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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김도련 2017. 4. 10. 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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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스 받으니까 미싱질이 하고 싶은데, 다지인 생각해서

패턴그리고 싶지는 않고, 그래서 갖고 있던 패턴 중에서

또 갖고 있는 원단과 잘 어울릴 만한 것을 찾아서 만든 원피스

 

 

 

셔츠형인데, 단추구멍 뚫기 위해 서문시장 가는 것도 귀찮고

단추 사이로 벌어져서 안이 보이는 것도 싫고 해서

 

단추부분으로 그냥 지퍼로 바뀌서 만들었는데,

지퍼라더 뜬다. 그래서 하는 수 없이 셔츠 위치 그대로 스냅 단추를

달았다.

 

 

 

갖고 있는 원단으로 만든다고 그냥 색이 맞아서 만들기는 했는데,

원단에 주름이 너무 많이 간다.

 

씻고 입을 때마다 다림질해야 한다.

 

 

 

 

앞부분 지퍼부분이 자꾸 뒤틀린다.

심지를 붙였음에도 불구하고....

 

원단에 구김이 많이 가는 것과 약간 뒤틀린 것 말고는 괜찮다.

 

 

 

오늘 입고 출근했는데, 퇴근하고 온 나의 모습을 본 이모가

이쁜 옷 입었네... 하는 것을 보면...

 

 

원단을 신경썼으면 좋겠지만,

갖고 있는 원단중에 괜찮아 싶은게 없다.

 

 

 

남은 원단이 차고 넘쳐서 또 살수도 없고,

무엇보다 그냥 스트레스로 미싱질이 하고 싶었을 뿐이니,

 

미싱질 한 걸로 만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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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김도련 2016. 8. 7.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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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받을 때 만든 원피스인데, 블로그에 찾아 봐도 없어서 올리게 된 원피스...

없는 건지 못 찾는 건지. 수정하게 있어서 내용 좀 볼려고 했더니, 없다.

 

결국 수정하기 전에 먼저 올리고 수정한 것도 올리던지 해야겠다.


그래야 나중에 참고가 될테니까.

 

 

 

성격이 급해서 대충 만들어서 손 댈 곳에 많다.

급하게 입을려기 여기저기 수정할 곳이 많아서 먼저 패턴부터 수정하고.

다행이 남은 원단을 안 버려서 수정하는데는 큰 문제는 없겠다.

 

 

입어보니 몸에 붙지도 않고 여름에 입기에 완전 좋을 것 같은데,

워낙 치마 입는 걸 안 좋아해서 쳐박아 놔서 그렇지 의외로 괜찮다.

 

 

날씨 더우니 치마가 편하다는 걸 알겠다.

그래도 무릎 위는 아직 익숙하지 않으니 조신하게 다닐 자신이 있을 때

입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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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김도련 2016. 5. 30. 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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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슈트 만들고 나서 보니 원피스도 많아서 밑을 치마로만 바꾸면 되니까

간단 할 것 같아서 바로 만들기 시작.

 

 

그냥 적당한 치마를 만들려고 했는데, 무릎위 기장이면 내가 안 입을 것 같아서

재단하면서 생각을 바꿔서 길게 재단했다.


치마를 입으면 좀 조신해야하는데, 그게 안된다. 조신할려고 신경쓰니

치마를 입은 날은 엄청 피곤해서, 안 입는것 보단 나을것 같아서

길게 재단을 했다.

 

 

치마가 너무 퍼지면 뚱뚱해 보일까봐 적당하게 했는데,

버스 타는데, 다리가 올라 갈려나 모르겠다.


이것도 입어봐야 알겠다.


다리가 안 올라가면 자르던가 해야할듯

아니면 치마부분을 더 넓게 만들던가


비오고 갑자기 날씨가 추워져서 따뜻해지면 바로 입어 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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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김도련 2016. 5. 17. 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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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장기능사 준비한다고 산 원단인데,

시험 준비할 땐 정말 허접한 천 쓴다고 그냥 남았다.

엄청 많이 남았는데, 딱히 쓸 데가 없어서

어울릴 만한 디자인이 있으면 써야지 했는데,


계속 점프슈트가 눈에 띈다.  사실 화장실 가기가 불편해 점프슈트 안 좋아하는데,

그래서 구매를 안했었다. 멜빵바지를...나이도 나이니 만큼 더욱..


생각을 바꿨다. 하나쯤 갖고 있는 것도 괜찮을 것 같다는...

남은 원단 쓰기에도 괜찮은 디자인인것 같아서^^

 

 

바지 밑 부분을 어떻게 할지 고민 많이 했었다. 좀 색다르게 하고 싶어서

세가지 정도 생각했는데, 위에는 같고 아래만 다르게 3개를 만들기는 좀 그래서

셋 중에 고민하다가 플레어 팬츠 스타일은 처음이라 도전해 봤다.

 

 

어짜피 많이 남은 원단 되는대로 썼는데, 생각보다도 넓다.

입을 생각으로 만든건데, 이걸 입고 나갈 수 있을까??


허리에서 힙 부분까지는 몸에 붙는지라 치마바지로 보이지 않는다.

어디로 보나 바지로 보이는 이 옷을...


일하면서는 못입을 듯 시험삼아 그냥 놀러갈 때 입어보던지 해야겠다.

 

 

그렇다고 밖에 오래 있는 약속은 빼고, 역시나 화장실 문제 때문에...

밑 부분이 넓어서 온 바닥을 쓸게 생겨서...


입고 외출할 때 엄청 조심스럽겠다.

음료종류는 되도록이면 안 마시는 방향으로...아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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