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by 김도련 2022. 3. 27.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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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업용 셔츠 더 만들어야지 하고 첫번째 만든 옷은 겉에 입기에는 좀 작은 느낌이 있어서 이번에는 가오리형으로 좀 크게 만든다고 했는데...

소매때문에 고민은 많이 했구만 오히려 소매통이 작다.

가오리형 그대로 나왔어야 했는데, 통을 갑자기 줄인 모양이다.

가오리형이라 폭이 작은 원단이라 소매를 8cm 잘라야 했는데, 그게 문제가 된 듯하다.

원단 부족해서 주황색 원단을 같이 사용했는데 생각한 모양대로 나오지 않아 또 속상하다.

 

작업복으로 입어보면 어떤지 알겠지...어짜피 작업복이다. 길게 생각하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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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김도련 2022. 3. 12.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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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할 때 쓰는 풍덩한 셔츠가 있는데, 제품 옮기다 보니 땀범벅이 되어 입을 수가 없는데, 대체할 옷도 없다.

그 전부터 만들어야지 했는데, 셔츠보다는 겨울이라 두꺼운 옷으로 만들까 고민했는데, 날이 따뜻해 지니 그냥 셔츠가 더 많이 필요할 듯 하다.

일할 때 쓰던 셔츠도 똑딱이 단추라 똑같이 했다. 바쁜데 단추 잠글 시간도 없어서...

그리고 체크원단으로 할려고 했더니... 원단 또 부족하다...

초록색 체크원단과 어울릴 원단을 못찾다가 아무것도 못하고 그냥 고민만 했다.

그냥 계속 고민하다가 배색을 찾아보니... 그나마 괜찮은 원단인듯 해서 노란색 보다 진하고 갈색보다 연한 원단으로 결정하고 재단을 하는데.... 하... 소매가 짧다. 커프스를 길게 해야하나 하며 그냥 길이 되는 만큼 재단 했다.

그런데, 커프스 할 원단도 여유가 없다. 그와중에 셔츠 칼라 부분은 생각을 못해서 그것도 원단 있는 대로 다 사용했다.

진짜 알뜰살뜰하게도 사용했다. 

그리고 샘플이라 새각하면서 만들었는데, 역시 풍덩한 기존 셔츠보다는 작다. 안에 두꺼운 옷 입으면 못입을 것 같다.

셔츠 더 만들 생각인데, 좀 더 크게 만들어야 겠다. 근데 그러면 원단이 또.... 부족해서 섞어서 만들 확률이 높아지는데, 색에 대한 감각이 없는 나에겐 원단 선택이 너무 힘들다. 

 

다음에 원단 선택까지 며칠이나 걸릴지 알수없다. 그러다 못 만들고 여름되는거 아닌가 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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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김도련 2021. 8. 12. 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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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이 파인 티셔츠 안에 입을 민소매 블라우스, 

심지는 빼고... 두꺼워질까봐

 

그냥 만들기 시작... 단추구멍은 가정용을 뚫었다.

 

더운 날에 2개나 입을 수 있을 지 모르겠지만 우선 만들어 보고!

 

여름에 쓰는 원단인데, 이번에 사용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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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김도련 2021. 8. 10. 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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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하는 일이 제품 옮긴다고 의자 밟고 올라가고, 숙이고 하다보니 치마나 원피스는 꿈도 못 꾼다.

항상 바지에 티셔츠인데, 여름 티셔츠가 목이 파인 옷인 많아서 입을 수 있는 옷이 한정적이다.

 

 

휴가 2일 동안 옷 만들기로 결정했는데, 목이 파인 티셔츠를 입기 위해 숙여도 괜찮은 옷으로...

ㅋㅋ 앞 목은 갑갑할 정도로 높이고 대신 뒷목을 팠다. 

 

 

더워서 2개씩 입을 수 있을 지 모르겠지만 우선 만들어 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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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김도련 2021. 4. 6. 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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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된 코트 이번에 입고 버려야지 했는데, 소매가 닳았다.

오래되어 원단이 그런건지... 실제로는 3달 정도 밖에 안입었는데... 

역시 아끼면 똥 된다!!!

토요일 세탁하고 다림질 하다가 발견해서 토요일 바로 재단에 착수!

이 회색(진한 민트색이라고 샀건만 암만봐도 그냥 밝은 회색원단)원단, 처음 목적은 코트... 만들고 싶은 디자인이 있어서 샀다가 그 후 코트원단을 계속 샀다. 그리고 나중에 산 원단으로 코트를 만들다 보니 이 원단은 원피스 만들려고 했는데,

당장 갖고 있는 코트 원단이 이것뿐이다.

간만(?)에 만들다 보니 주머니를 어찌해야하는지 생각이 안난다.

결국 사진찍어 놓고 틀렸으면 다시 뜯어야지 하며 사진찍었는데, 다행히 방향은 맞다.

품이 큰 코트라 시접을 안주고 만들다 보니 헷갈리는 부분이 많다. 

결국 이번 코트 만들 때 뜯고 다시 박고를 많이 했다. 

점심먹고 거의 다 완성했는데, 단추가 고민이다. 갖고 있는 것 중에 어울리는 것이 없다.

결국 걸고리로 선택!

원단이 두껍지 않아서 난 겨울보다는 지금 날씨(초봄/가을)에 입을 것 같다.

추위를 워낙 많이 타서 이 코트 겨울에 입었다간... 바로 감기다!!!

원단이 가벼워서 걸고리가 쳐지는 느낌이 들긴 하는데, 우선 세탁 후 다림질해서 입어보면 알게 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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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김도련 2020. 11. 21. 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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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단이 남는데, 상의 하나 더 만들기엔 조금 부족하다.  하지만!! 남겨두면 뭐하겠는가?? 다 사용하고 다신!!! 퍼(털)원단 안산다.


그냥 부족한대로 만들었는데, 정신이 없다보니 부족한 길이만큼 시보리 길이를 늘려야 했는데, 정신없이 재단하다 보니 늘이지 않고 재단했다.



만들고 있는 중에 수업을 듣는 다른 학생들이 내가 작업하는 교실에서 강아지 옷을 만들기 시작하고 다른 강사님들도 출근하시고 정신하나도 없다.


누구든 퍼(털)원단 보는 사람은 눈살을 찌푸릴 수밖에 없어서 얼른 완성해서 정리해야지 생각밖에 없다.



관심 가져주는 사람이 있으면 깜짝 놀란다. 죄지은 사람처럼... 근데, 퍼(털)원단으로 옷 만들면 죄인이 될수밖에 없다. 완전 난장판!!! 걸어다니기만 해도 바닥을 굴러가는 것이 중간 정리를 해도 깨끗하지가 않으니...



또다시 강력하게!! 다짐했다. 다시는 퍼(털)원단 안 산다.

아니 다른 원단도 이젠 사지말자!!! 그냥 사서 입는 걸로~


옷 만드는 거 좋아는 하지만 그만큼 생각도 많이 해야하고...

물론 내 스트레스 해소용으로 만들기도 하지만(옷 만드는 동안 계속 다음과정을 생각해야해서 잡생각을 할수없으니 좋다. 시간도 엄청 잘 간다) 있는 원단으로 곰인형이나 만들던지... 휴~



시간은 어찌나 잘 가는지... 정신없이 만들다 보니 5시간이 지났다.


문화센터 온 김에 도와달라고 하는 것이 있어서 더 작업하기도 그렇고, 그냥 완성만 하면 바로 비닐봉지에 넣었는데, 집에 와서 보니 지퍼길이가 안 맞다.


우선 사진먼저 찍고, 그건 나중에 수정해야겠다. 시보리부분이라 털날림 걱정없이 집에서 수정이 가능하니 다행이다.


입어보진 않았지만 올 겨울부터 따뜻하게 밤을 보낼 수 있겠지??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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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김도련 2020. 11. 15. 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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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인조 퍼, 그러니까 털 원단으로 옷을 만들면서 느낀 것!!!

절~~~대 집에서 퍼(털)원단은 만들지 말자!!!! 였다.


입술모양 반목 인조 퍼 니트 만들기


만들지 말자고는 했지만 이미 사 놓은 퍼(털)원단이 있는데, 언젠가 뭔가를 만들기는 해야겠는데... 뭘 만들지 결정을 못해서 몇 년간을 묵혀두었다.


그 몇 년간 앞서 만든 퍼(털)원단 옷들을 생각하면... 추울 때 입는 건 좋은데, 그 것 말고도 외투... 특히 코트가 많으니 딱히 자주 입는 건 아니었다. 


내가 추워서 퍼(털) 옷이 제일 많이 생각날 때가 잠잘 때...

결국 입술모양 반목 인조 퍼 니트는 어느 순간 겨울 잠옷이 되었다. 



그래서 그냥 겨울 잠옷 만들기로 결정을 했다. 결정은 했지만...

집이 아닌 다른 곳에서 만들어야 하는데, 작업할만한 장소가 없다.



이제 겨울이 다가오는데 얼른 만들어야 할 것같은데, 어쩌지??

하다가 문화센터에서 패션 강사하고 있는 언니한테 한번 물어봤다.

퍼(털)원단 작업하러 가도 되냐고... 거절해도 어쩔수 없다고 생각했는데 오란다!!!



그렇게 교실하나가 비는 날 연락해서 갔다.

퍼(털)원단은 다른 사람 없는 곳에서 작업해야한다. 털 날림이 장난이 아니라서...


그리고 재단을 시작하자마자 최대한 빨리 끝내야겠다. 생각이 들었다.

퍼(털)원단 작업안한지 오래되어서 정말 이정도로 털 날림이 심할줄은 몰랐다.


정리를 할려고 빗자루로 쓸어도 먼지처럼 날리며 빗자루를 요리조리 피한다.


결국 물분무기 있는지 물어보고 계속 물 뿌려가며 정리하고...


재단한 책상, 미싱, 오버록 전체가 장난이 아니다.


언니 미안해... 내가 최대한 정리하고 갈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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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김도련 2020. 11. 12. 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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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 새로 만들고 싶어서 이미 원단구매는 3년 전부터 사기 시작했는데, 갑자기 체크원단에 꽂혀서 체크 원단을 샀었다.

하나는 며칠전에 만들었고, 남은 원단도 바로 코트로 만들기로 결정했다.


갖고 있던 패턴으로 만들었더니 하루면 되길래 지금까지 만든 코트 중에서 괜찮았던 것으로 결정했다.


겨울 코트



이번에도 길이를 20cm길게 만들면서 재단은 25cm 더 길게 했다.


이번 원단은 체크가 커서 그거 맞춰서 재단한다고 로스가 좀 많았다.



그래서 허리끈을 만들 원단이 없다. 이미 재단을 시작하고 난 뒤라서 다른 원단으로 바꿀수도 없어서 허리끈은 갖고 있는 허리띠로 사용하거나 없이 입어야겠다.



예전에 만들고 나서 패턴을 수정만 해 놓고 다시 안만들었더니 완성하고 보니 또 수정할 부분이 있다.


완성하고 나서 패턴을 다시 수정....이렇게 하고 또 7-8년 뒤에 다시 만들게 될려나?? 패턴을 버리지를 못하겠네....


원단 재단할 때 부족할 꺼라고 생각을 못한 것이 무거워서 그랬는데, 원단 자체가 두껍고 무겁다.



결국 완성하고 나니 옷무게가 상당하다. 

그리고 길이를 20cm 길게 했더니 단추 하나로는 안된다. 원래 생각했던 큰 단추는 이노비스로 단추구멍을 뚫을 수 없을 만큼 커서 가능한 크기 중에 선택하니 갯수가 부족하다. 결국 밖에서 안보이게 똑딱이 단추로 대체했다.


갑자기 코트 부자가 된 것같은데, 3개를 입어보다가 또 정리가 될 예정이라 오히려 코트를 하나 더 만들어야 할수도 있다.


3년전 코트만들려고 사둔 민트색 원단은 아무래도 겨울원피스로 만들어야 할 것같다. 롱~코트에 꽂혔는데, 2마 밖에 되지 않아 코트로는 짧아질 것 같아서 정장원피스 느낌으로 한번 만들어 봐야지... 언제 만들지는 모르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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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김도련 2020. 11. 9. 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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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만든 코트 좀 오래 입은 듯해서 버렸다.

그리고 15년 넘은 코트를 입었는데, 그게 올 봄(추위를 많이 타서)이다.


이제 슬슬 추워지는데, 15년 넘은 코트(10월부터 입기 시작했는데) 하나로는 안되겠다. 번갈아 가면서 입을 코트하나가 더 있으면 좋겠다 싶어서 코트 만들기로 결정!

다른 디자인도 필요없다. 그냥 예전에 만든 코트 그냥 다시 만들기로 했다.

래글런소매(라글란소매) 여성 기본 코트 만들기

기본 패턴에서 20cm늘려서 시접까지 25cm길게 재단했다.



예전과 달리 뒷트임도 넣었다. 패턴에 뒷트임이 있음에도 원단이 부족해서 처음엔 뺐던 것 같다.



20cm가 길어진 만큼 단추구멍을 하나 더 늘렸더니 달아야 할 단추가 6개가 되었다.



이건 재단하기 전에 사진인데... 또 내가 옷을 만든다는 것에 의문(?)을 품은 사람들이 있어서 증거샷





증거샷이라고 찍었으나 이걸 믿어 줄지 모르겠네...


여하튼 있는 패턴으로 만들었더니 하루면 끝이다. 다만 밑단이 조금 이상한 듯하여 그 부분 수정하고 트임도 이상해서 다음날 또 수정하고...그랬다.


어쨌든 코트 하나가 더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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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김도련 2020. 9. 10. 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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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만든 민소매티까지... 갖고 있는 거 5개... 매일 입어도 5일이면 끝이구나...

한번 입어보고 그래도 부족하면 그 때 더 만들어 보자!



우선은 여기까지... 이것도 자투리 원단 사용해서 재단하다가... 엄청 많은 양의 자투리 원단을 보니 싹 다 민소매티 만들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



그렇게 해서라도 빨리 원단을 좀 없애고 싶은...ㅋㅋ


진짜 원단 소진해야지 생각이 들면 그렇게 할지도 모르겠다.


그럼 민소매티랑 호박바지 좀 많아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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